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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 인 삼 색 Lab series Max LS

남자의 피부 관리에 고매한 관심을 지닌 세 남자에게 새 화장품을 권했다. 그들의 예리하고 냉철한 시선으로 평가한 아주 솔직한 사용 후기.

UpdatedOn December 29, 2012




  MAX LS  데일리 리뉴잉 클렌저

+ 이준성
 사용감 부드러운 거품이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아 세안 후 상쾌하다. 딥 클렌징한 느낌이다. 내 피부가 복합성이라 부분적으로 많이 번들거리는 편인데 유분이 말끔히 씻겼다. 땅기는 느낌이 없는 것을 보니, 전체적으로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듯하다.
가격의 타당성 다른 클렌저 제품에 비해 비싼 가격임은 분명하지만, 팩과 클렌징을 합친 것이라 생각하면 그리 비싼 건 아닌 듯하다. 클렌저인 동시에 팩의 기능도 충실하니 더욱 그렇다.
총평 주기적으로 꾸준히 팩을 할 만큼 부지런하지 못하다면 이 정도 투자는 해야 한다. 이렇게 다기능성에 각각의 능력까지 뛰어난 제품은 그리 흔치 않다. ★★★★★

+ 황민영 사용감 남자를 위한 클렌저는 보통 거품이 잔뜩 나서 사용 후 피부가 뽀드득거리는 느낌이 나기 마련인데 이 제품은 손을 열심히 비벼야 부드러운 거품이 생긴다. 세안을 하는 동안 별다른 자극도 없고, 헹구고 나서 피부가 땅기지 않으면서 확실히 개운하다. 여자들의 클렌징 밀크 같은 느낌.
가격의 타당성 가격이 부쩍 오른 느낌이 들어 랩시리즈의 다른 클렌저 가격을 찾아봤다. 용량과 프리미엄 라인인 걸 감안하면 가격이 이해가 되지만, 그럼에도 지갑을 쉽게 열 수 있는 가격은 아닌 것 같다.
총평 피부를 챙기는 남자들에게 어울릴 만한 클렌저다. 알싸한 느낌의 클렌저가 주는 개운함 뒤에 숨어 있는 피부 자극을 걱정하는 남자들 말이다. 다소 고급스럽지 않은 패키지가 신경 쓰이는 건 집착일까? ★★★★

+ 도윤범 사용감 크림 타입이라 생각보다 거품이 풍부하게 생기지는 않는다. 하지만 부드럽고 촉촉하여 겨울철 세안용으로 딱 알맞다. 세안 후 크림 타입 특유의 미끈거림도 남아 있지 않고, 뽀드득하게 마무리된다.
가격의 타당성 단순히 클렌저라고 보기엔 꽤나 고가다. 남자들에겐 더욱.
총평 크림 타입의 제형은 왠지 미끈거릴 것 같아 남자들이 사용하기에 꺼릴 듯하지만, 막상 써보면 말끔하고 촉촉하게 마무리된다. 단, 높은 가격 때문에 별 1개 반을 깎았다. ★★★☆
매일 사용하는 클렌저에 마스크 기능을 더한 산소

폼 클렌저. 수분을 지켜주고, 노폐물은 말끔하게 씻어낸다. 안티에이징의 첫걸음이라 할 수 있는 깨끗한 세안을 실현한다. 150ml 5만8천원대.


  MAX LS 오버나이트 리뉴얼 세럼

+ 이준성
 사용감 처음 사용했을 때는 특별한 점을 못 느꼈다. 고기능성 제품에 거는 기대를 생각하면 사용감이 산뜻한 편이라서 더욱 그럴지도. 그럼에도 일주일쯤 써본 결과 피부결이 한결 부드러워졌다. 이게 안티에이징의 시작인가.
가격의 타당성 기능성 제품이라 그런 건 안다. 가격이 비싸다기보다 가격에 비해 양이 좀 적다는 생각이 든다.
총평 오래 사용해보지 않고선 이 제품의 장점을 알 수 없다. 꾸준히 사용하면 분명 피부 개선 효과가 있을 거다. 남자 제품치고 가격대가 높은 편이라 선뜻 구입할 생각이 들지 않지만, 일단 입소문이 나면 인기가 좋을 듯. ★★★

+ 황민영 사용감 남자 화장품의 세럼은 일반적으로 바르는 즉시 보송보송한 느낌을 주며 흡수된다. 하지만 이 제품은 촉촉하게 마무리된다. 유분이 많아서 피지량을 조절해주는 제품을 쓰던 남자라면 끈적인다고 느낄 수도 있을 듯하다. 하지만 피부 겉에서 촉촉한 느낌이 오래 지속돼 당장 피부가 건조한 게 고민인 남자에게는 환영받을 것 같다.
가격의 타당성 피부결이 거친 게 고민이라면 타당한 가격일 거다. 당장 눈에 띄는 주름 개선 효과를 기대하는 남자에게는 글쎄.
총평 안티에이징의 기본인 수분 공급에는 충실한 제품이다. 건조하고 거친 피부결이 고민인 남자에게 추천한다. ★★★☆

+ 도윤범 사용감 촉촉한 젤 타입의 제형이 적은 양으로도 충분히 넓게 펴 바를 수 있다. 즉각적으로 부드럽고 쫀쫀하게 피부를 조여준다. 소량 사용해도 보습력은 충분하다.
가격의 타당성 가격대가 높은 편이지만, 탄력 개선이나 보습을 생각하면 적당하다.
총평 가벼운 제형이라 남자들이 사용하기에도 부담 없다. 피부가 매끈하고 탱탱해지는 느낌도 아주 만족스럽다. 꽤나 능력 있는 세럼임이 틀림없다. ★★★★☆

강력한 트리트먼트 성분이 수면을 취하는 동안 각질을 제거해 다음 날 아침 한결 젊어진 피부를 느낄 수 있다. 꾸준히 사용하면 피부 본래의 개선 능력을 증강시켜 피부를 더욱 탄력 있게 가꿔준다. 30ml 9만6천원대.

 


  MAX LS 스킨 리차징 워터 로션

+ 이준성
 사용감 세안 후 워터 로션을 발랐을 때의 상쾌함은 여전하다. 한결 더 말끔해지고 촉촉한 느낌은 좋지만, 기존 워터 로션과는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물론 가벼운 느낌을 그대로 유지하며 고기능성이라고 하니, 오히려 장점이 될 수도 있긴 하겠다.
가격의 타당성 워터 로션의 가장 큰 장점인 가볍고 상쾌한 사용감이 오히려 마음에 걸린다. 주름 개선에 안티에이징 효과가 있다고는 하지만, 7만원이라는 가격에는 선뜻 동의할 수 없다.
총평 부분적으로 유분이 많은 타입이라 산뜻한 사용감은 매우 만족스럽지만, 가격 면에서 조금 망설여진다. 짧은 기간 사용했기에 아직 제 기능을 체감하지 못한 탓도 있겠다.★★★★

+ 황민영 사용감 화장솜에 묻혀 닦아낼 때 향이 나지 않아 거부감이 들지 않았다. 기능성 성분을 함유한 경우 미끈거리는 제품도 많은데 깔끔하게 발리며 흡수된 후에는 피부결이 한층 매끈해졌다. 로션의 역할에는 꽤 충실한 제품이다.
가격의 타당성 주름 개선 기능성을 인증받았다고는 하지만, 화장솜에 묻혀 피부를 닦아내면서 소량 흡수시키는 로션이 주름을 옅게 하는 데 얼마나 큰 역할을 할지 의문이다. 그다음에 바르는 에센스와 크림에 거는 기대가 더 큰 탓도 있겠지만 말이다. 마음이 이러니 7만원은 조금 과하다.
총평 사용하는 동안 피부가 편안해지는 느낌이 좋았다. 피부결도 매끈해지고, 사용 후 보습제를 바로 바르지 않아도 땅기지 않았다. 문제는 역시 가격. ★★★

+ 도윤범 사용감 아주 가벼운 플루이드 타입의 에센스 토너 같달까. 일반적인 토너 같지만, 사용 후 느낌은 시원한 에센스를 바른 듯하다. 화장솜에 덜어서 사용하는 게 번거롭긴 해도 피부에 얇은 수분막을 형성해주며 피부결을 정리해주는 느낌은 확실히 있다. 덕분에 다음 단계 제품의 흡수가 더 잘되는 것 같다. 
가격의 타당성 가격에 놀랐다. 분명 에센스 같긴 하지만, 사실 토너에 가까워 보이지 않나. 그런 측면에서 보면 가격대가 약간 부담스럽다.
총평 즉각적인 부드러움과 시원한 느낌, 수분막 형성 등 만족스럽지만, 토너 단계 제품이라는 생각이 떠나질 않는다. 가격의 부담에 점수를 아낀다. ★★★

랩시리즈의 대표 제품이라 할 수 있는 워터 로션의 고기능성 버전이다. 사용감은 여전히 가벼우면서 주름 개선 효과에 안티에이징 능력을 지녔다. 200ml 7만원대.


  MAX LS 에이지-레스 훼이스 크림

+ 이준성
 사용감 오, 마음에 든다. 처음 바르는 순간 수분이 폭발하는 듯했다. 그 수분이 빈틈없이 피부를 꽉 채워줬다. 무거운 느낌도 없고. 눈에 띄게 주름이 개선되지는 않아도 이 정도 보습력이라면 충분히 노화를 예방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가격의 타당성 많이 쓰고 오래 쓰고 싶은데, 양이 적다. 제품의 질은 믿지만, 양이 적은 탓에 비싸게 느껴진다.
총평 앞서 얘기했듯이 제품은 매우 만족스럽다. 다만 좀 많이 담아주면 좋겠다. ★★★★

+ 황민영 사용감 크림보다는 단단하게 굳은 왁스 같은 제형이다. 하지만 피부에 닿으면 부드럽게 잘 펴 발린다. 답답한 느낌 없이 묵직하게 피부 위에 보습막을 형성하는 듯하다. 번들거림 없이 피부를 쫀쫀하게 한다. 추운 날씨에, 칼바람에 노출됐을 때에도 피부가 따갑거나 가렵지 않다. 2주 동안 주름이 옅어지는 효과는 경험하지 못했지만, 피부를 보호하는 효과는 확실한 것 같다.
가격의 타당성 앞의 두 제품(클렌저와 로션)을 보고 이걸 보니 고급스러워 보이기까지 한다. 피부로 느껴지는 효과가 있으니 책정된 가격에 납득이 간다.
총평 기존의 화이트 컬러 용기 디자인에 랩시리즈가 시도한 변화에 박수를 보냈다. 역시 앞의 제품을 보고 이걸 다시 보니 정말 세련돼 보인다. 설마 이걸 노린 걸까? ★★★★★

+ 도윤범 사용감 처음 뚜껑을 열었을 때 밤 타입의 제형에 조금, 아니 많이 놀랐다. 이제 남자 전용 제품들도 과감하게 밤 타입으로 나오는구나 싶더라. 그런데 막상 손바닥에 덜어내니 크림처럼 부드럽다. 손바닥의 열기로 살짝 녹여 펴 발라주니 보습력에 다시 한 번 놀랐다. 이거, 아주 물건이다.
가격의 타당성 분명히 가격대도 높고, 용량도 적은 편이지만, 소량으로도 충분히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일반적인 크림보다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을지도.
총평 밤 타입이면서도 부드러운 사용감이 좋다. 번거로운 것은 질색인 남자들의 겨울철 보습 대책으로 탁월할 듯. ★★★★☆

효과적인 안티에이징 트리트먼트 크림으로 주름과 탄력 개선에 탁월하다. 또한 피부 손상을 막아 오랫동안 젊고 탄력 있는 피부로 가꿔주며 피부를 항상 촉촉하게 유지해준다.
50ml 10만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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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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