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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비티 민희가 계절별로 불리고 싶은 애칭은?
UpdatedOn June 11, 2022
크래비티 민희가 계절별로 불리고 싶은 애칭은?
UpdatedOn June 11, 2022
FILM
루이 비통 X 송중기
FILM
배우 이영애가 들려주는 평소의 생각들(feat. 취미, 고민, 작품 그리고 돈까스)
FILM
이 자리를 빌어 '싱어게인' 작가님들께 사과드립니다
FILM
구찌 X 제로베이스원
FILM
'미니특공대' 제작자분들은 이걸 보신다면 이희준 배우에게 바로 연락 주세요.(진지)
FASHION
세차 환자의 패션
자신을 ‘광빨에 미친 세차 환자’라 표현하며 셀프 세차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는 샤인프릭. 그와 세차의 쾌감을 즐기는 감성 패션 브랜드 크레이지 카 워시 크루의 사이에는 ‘세차’라는 키워드로 하나 되는 교집합이 있다.
FASHION
Coffee Time
에스프레소, 카페라테, 카푸치노의 빛깔이 담긴 가죽 시계 여섯.
LIFE
위기의 가족 엿보기
TV에선 가족 심리 상담 예능이 대세다. 가족 예능은 함께 여행 가고, 육아하고, 가상결혼을 하던 것에서 지금은 가족의 해체를 다룬다. 결혼과 출산이 줄고 비혼과 이혼이 늘어난 시대에 공감대를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시청자가 불행을 보며 느끼는 것들, 빠져드는 이유를 가감 없이 쓴다.
REPORTS
재미있어서
뮤지션이었고, 나이트클럽 사장이었으며, 2000년대 이후 전 세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디자이너, 톰 딕슨이 10 꼬르소 꼬모 청담에서 전시 <Yesterday, Today, Tomorrow>를 연다. 어제, 오늘, 내일에 관한 그의 첫 전시다.
LIFE
실제와 허구 사이, 오토픽션의 윤리란?
김봉곤 작가가 실존 인물들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 페이스북 메시지를 그대로 자신의 소설에 쓴 것으로 밝혀져, 해당 인물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작가는 젊은 작가상을 반납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안이한 초기 대처에 문단 위기론까지 등장했고, 그의 작품은 문학이 아니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그러나 김봉곤 작가가 퀴어로서 당사자성을 지닌 오토픽션을 쓴다는 것은 모두가 이미 알고 있었던 사실로, 그 자체로 문학적 성취로 여겼으며, 기꺼이 읽었다. 그것이 예술이 되기 위해서 어떤 윤리를 저버렸는지 우리는 놓쳤던 걸까? 한편, 타인의 이야기를 쓴다는 것만으로 예술이 아닐 수 있을까? 홍상수의 영화는 술자리에서 들은 인상적인 말을 대사로 그대로 쓰는 걸로 유명하고, W. G. 제발트를 비롯한 작가들은 타인의 삶을 소설처럼 쓴다. 예술에 삶을 끌어오는 문제에 대해 엄밀히 들여다볼 기회가 필요했다. 예술은 픽션과 논픽션의 경계를 어떤 윤리로 넘나들어야 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