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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사진

웃거나 미소 짓거나, 나른하거나, 따뜻하거나. 사랑의 다양한 형태를 포착한 연애 사진들이다.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네 명의 포토그래퍼가 보내온 사진과 글이다.

UpdatedOn April 10, 2022

3 / 10
코르시카의 무더운 여름날 끝자락에 찍은 사진이다. 황금 시간의 빛은 믿을 수 없이 아름답다. 세상의 모든 것이 평화롭고 편안하게 펼쳐진다. 그녀는 일주일 동안 다른 일은 안 하고 매일 수영만 했다. 입 맞추는 두 친구는 자녀가 없는 부부다. 그들은 코르시카에서 여름을 보냈고 어느새 아기를 임신했다.

코르시카의 무더운 여름날 끝자락에 찍은 사진이다. 황금 시간의 빛은 믿을 수 없이 아름답다. 세상의 모든 것이 평화롭고 편안하게 펼쳐진다. 그녀는 일주일 동안 다른 일은 안 하고 매일 수영만 했다. 입 맞추는 두 친구는 자녀가 없는 부부다. 그들은 코르시카에서 여름을 보냈고 어느새 아기를 임신했다.

  • 코르시카의 무더운 여름날 끝자락에 찍은 사진이다. 황금 시간의 빛은 믿을 수 없이 아름답다. 세상의 모든 것이 평화롭고 편안하게 펼쳐진다. 그녀는 일주일 동안 다른 일은 안 하고 매일 수영만 했다. 입 맞추는 두 친구는 자녀가 없는 부부다. 그들은 코르시카에서 여름을 보냈고 어느새 아기를 임신했다.코르시카의 무더운 여름날 끝자락에 찍은 사진이다. 황금 시간의 빛은 믿을 수 없이 아름답다. 세상의 모든 것이 평화롭고 편안하게 펼쳐진다. 그녀는 일주일 동안 다른 일은 안 하고 매일 수영만 했다. 입 맞추는 두 친구는 자녀가 없는 부부다. 그들은 코르시카에서 여름을 보냈고 어느새 아기를 임신했다.
  • 두 친구는 임신하기 불과 몇 달 전에 만났다. 그들은 예술가다. 파리에서 그들을 방문했던 어느 오후. 엘라 헤르메는 공기 속에 긴장과 걱정이 가득했던 것을 생생히 기억했다. 임신한 친구는 아이와 함께 자신의 삶이 어떻게 될지 궁금해했다. 출산한 지금도 그녀는 여전히 자유롭게 자신의 목표를 향해 가고 있다.두 친구는 임신하기 불과 몇 달 전에 만났다. 그들은 예술가다. 파리에서 그들을 방문했던 어느 오후. 엘라 헤르메는 공기 속에 긴장과 걱정이 가득했던 것을 생생히 기억했다. 임신한 친구는 아이와 함께 자신의 삶이 어떻게 될지 궁금해했다. 출산한 지금도 그녀는 여전히 자유롭게 자신의 목표를 향해 가고 있다.

♥ 엘라 헤르메 Ella Hermë

엘라 헤르메는 외출할 때 항상 작은 필름 카메라를 소지한다. 중요한 순간이 언제 눈앞에 나타날지 모르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순간을 촬영할 때 그녀가 강조하는 것은 사람들 사이의 상호작용이다.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올바른 조명과 톤을 파악해야 한다. 그녀가 보내온 두 사진은 모두 같은 해 여름에 찍은 것이다. 코로나가 시작되기 몇 달 전의 아름다운 순간들이다. @ella.herme

3 / 10
2021년의 마지막 날 알바 이루엘라는 친구들과 시골에 있는 집에서 휴가를 보냈다. 사진은 점심을 먹기 전, 담소를 나누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다.

2021년의 마지막 날 알바 이루엘라는 친구들과 시골에 있는 집에서 휴가를 보냈다. 사진은 점심을 먹기 전, 담소를 나누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다.

  • 2021년의 마지막 날 알바 이루엘라는 친구들과 시골에 있는 집에서 휴가를 보냈다. 사진은 점심을 먹기 전, 담소를 나누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다.2021년의 마지막 날 알바 이루엘라는 친구들과 시골에 있는 집에서 휴가를 보냈다. 사진은 점심을 먹기 전, 담소를 나누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다.
  • 알바 이루엘라는 친구들과 동네를 산책하던 중 멀리서 친구들의 아름다운 포옹을 보았다.알바 이루엘라는 친구들과 동네를 산책하던 중 멀리서 친구들의 아름다운 포옹을 보았다.

♥ 알바 이루엘라 Alba Yruela

알바 이루엘라가 카메라로 일상을 기록하기 시작한 것은 2009년이다. 그녀는 사람들의 본성이 드러난 순간을 포착했다. 그 본성은 따뜻하고 포근한 질감을 띤다. 친밀감이라고 부를 수도 있겠다. 이루엘라는 차분하고 다정하다. 사람들이 그녀의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이 어색하지 않도록, 편안함을 느끼도록 배려한다. 사람들에게 적절한 시간에 특정한 자리에 있어달라고 요청하지 않아도 그들은 이루엘라에게 자신의 순간들을 맡긴다. 카메라 앞에 선 사람들의 긴장이 와해되는 순간, 그렇게 친밀함이 드러나는 순간. 그녀는 셔터를 눌러 친밀함의 본질을 담아낸다. @albayruela

3 / 10
크리스틴과 레이는 매우 개방적인 사람이다. 또 친절하고. 커스티 맥라클란은 그들을 처음 만났을 때 마치 오래된 친구 같다는 인상을 받았다. 그리고 아름다운 뒤뜰에서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브루클린의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들은 뉴욕에서 차로 이동하다가 우연히 아름다운 장소를 발견했다. 크리스틴과 레이는 스케이트보드를 타기 시작했고, 그 순간이 행복해 보였다. 그녀는 재빨리 셔터를 눌러 사진을 찍었고, 인물은 완벽하게 프레임 안에 정렬됐다. 그들은 길고 지치고 행복한 하루를 보낸 뒤 음악을 들으며 웃고 떠들면서 도시로 돌아왔다.

크리스틴과 레이는 매우 개방적인 사람이다. 또 친절하고. 커스티 맥라클란은 그들을 처음 만났을 때 마치 오래된 친구 같다는 인상을 받았다. 그리고 아름다운 뒤뜰에서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브루클린의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들은 뉴욕에서 차로 이동하다가 우연히 아름다운 장소를 발견했다. 크리스틴과 레이는 스케이트보드를 타기 시작했고, 그 순간이 행복해 보였다. 그녀는 재빨리 셔터를 눌러 사진을 찍었고, 인물은 완벽하게 프레임 안에 정렬됐다. 그들은 길고 지치고 행복한 하루를 보낸 뒤 음악을 들으며 웃고 떠들면서 도시로 돌아왔다.

  • 크리스틴과 레이는 매우 개방적인 사람이다. 또 친절하고. 커스티 맥라클란은 그들을 처음 만났을 때 마치 오래된 친구 같다는 인상을 받았다. 그리고 아름다운 뒤뜰에서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브루클린의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들은 뉴욕에서 차로 이동하다가 우연히 아름다운 장소를 발견했다. 크리스틴과 레이는 스케이트보드를 타기 시작했고, 그 순간이 행복해 보였다. 그녀는 재빨리 셔터를 눌러 사진을 찍었고, 인물은 완벽하게 프레임 안에 정렬됐다. 그들은 길고 지치고 행복한 하루를 보낸 뒤 음악을 들으며 웃고 떠들면서 도시로 돌아왔다.크리스틴과 레이는 매우 개방적인 사람이다. 또 친절하고. 커스티 맥라클란은 그들을 처음 만났을 때 마치 오래된 친구 같다는 인상을 받았다. 그리고 아름다운 뒤뜰에서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브루클린의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들은 뉴욕에서 차로 이동하다가 우연히 아름다운 장소를 발견했다. 크리스틴과 레이는 스케이트보드를 타기 시작했고, 그 순간이 행복해 보였다. 그녀는 재빨리 셔터를 눌러 사진을 찍었고, 인물은 완벽하게 프레임 안에 정렬됐다. 그들은 길고 지치고 행복한 하루를 보낸 뒤 음악을 들으며 웃고 떠들면서 도시로 돌아왔다.
  • 코니 아일랜드에서 촬영한 선글라스 브랜드 ‘Tens’ 화보다. 화보 콘셉트는 여름 느낌이 물씬 나는 로드 트립의 순간을 포착하는 것이었다. 캣과 에디는 내면과 외면이 모두 아름다운 사람들이다. 그들은 온종일 웃으며 시간을 보냈다. 캣과 에디는 서로를 너무 사랑하기에 그들의 사랑을 포착하는 것은 쉬운 일이었다.코니 아일랜드에서 촬영한 선글라스 브랜드 ‘Tens’ 화보다. 화보 콘셉트는 여름 느낌이 물씬 나는 로드 트립의 순간을 포착하는 것이었다. 캣과 에디는 내면과 외면이 모두 아름다운 사람들이다. 그들은 온종일 웃으며 시간을 보냈다. 캣과 에디는 서로를 너무 사랑하기에 그들의 사랑을 포착하는 것은 쉬운 일이었다.

♥ 커스티 맥라클란 Kirsty Mclachlan

커스티 맥라클란이 포착하는 아름다움은 친구들과 어울리는 순간이다. 그녀는 피사체가 편안해지기를 기다리고, 또 원한다. 친구들이 사진을 찍는다는 사실을 거의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편안해진 순간을 기다린다. 그녀는 자신이 촬영할 모델에 대해 완벽하게 파악하고자 노력한다. 그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이 그들의 개성인지를 알아낸 다음에야 카메라를 든다. 사진에는 그들의 성격이 담긴다. 하지만 그건 찰나에 불과하다. 그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필름이 다 떨어질 때까지 계속해서 셔터를 누른다. 아름다운 순간은 희귀한 것이다. @kirstymclachlan

3 / 10
부부 관계에 초점을 맞춰 친밀함을 포착했다. 설정과 스타일링을 단순화하기 위해 기타 요소를 최대한 배제했다. 그 결과 관계의 따뜻함과 자연스러움만이 남았다. 이 프로젝트는 패션이나 상업적 사진이 아닌 인간에 대한 예술 작업이다.

부부 관계에 초점을 맞춰 친밀함을 포착했다. 설정과 스타일링을 단순화하기 위해 기타 요소를 최대한 배제했다. 그 결과 관계의 따뜻함과 자연스러움만이 남았다. 이 프로젝트는 패션이나 상업적 사진이 아닌 인간에 대한 예술 작업이다.

  • 부부 관계에 초점을 맞춰 친밀함을 포착했다. 설정과 스타일링을 단순화하기 위해 기타 요소를 최대한 배제했다. 그 결과 관계의 따뜻함과 자연스러움만이 남았다. 이 프로젝트는 패션이나 상업적 사진이 아닌 인간에 대한 예술 작업이다.부부 관계에 초점을 맞춰 친밀함을 포착했다. 설정과 스타일링을 단순화하기 위해 기타 요소를 최대한 배제했다. 그 결과 관계의 따뜻함과 자연스러움만이 남았다. 이 프로젝트는 패션이나 상업적 사진이 아닌 인간에 대한 예술 작업이다.
  • 로나와 오페크는 촬영 전에 커플과 충분한 대화를 나눴다. 원하는 바를 명확히 알려주고, 그들이 편안함을 느끼는 것을 우선으로 했다. 촬영 순간마다 어떤 느낌과 분위기인지 확인하며 커플에 대해 알아갔다.로나와 오페크는 촬영 전에 커플과 충분한 대화를 나눴다. 원하는 바를 명확히 알려주고, 그들이 편안함을 느끼는 것을 우선으로 했다. 촬영 순간마다 어떤 느낌과 분위기인지 확인하며 커플에 대해 알아갔다.

♥ 로나 바 & 오페크 아브샬롬 RONA BAR & Ofek Avshalom

로나 바와 오페크 아브샬롬은 2020년 5월부터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프로젝트는 실제 커플을 촬영하는 것이었다. 다양한 관계를 보여주고, 미디어에 등장하지 않는 커플의 모습을 표현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프로젝트는 로나와 오페크에게 깊게 영향을 끼쳤고, 1년 뒤 둘은 부부가 됐다. 촬영 현장에서 각자의 역할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 둘 다 카메라 뒤에서 교대로 돌아가며 한 사람은 촬영을, 다른 사람은 모델과 조명 위치를 수정했다. 둘은 천생연분처럼 한 팀으로 작업했고,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만들었다. @ronabarphotos, @ofekavshal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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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INFO

Editor 조진혁
Assistant 김나현

2022년 0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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