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MORE+
LAZY SATURDAY
그저 오늘을 별거 없이 느리고 게으르게 흘려보낸다.
UpdatedOn January 14, 2022
LAZY SATURDAY
그저 오늘을 별거 없이 느리고 게으르게 흘려보낸다.
UpdatedOn January 14, 2022
FASHION
The other sides
고급 시계의 진가는 그 뒷면에 있다. 특히 인상적인 시계의 백케이스를 들여다보았다.
FASHION
마크에게 보내는 갈채
신형 마크 XX의 매끈한 모습 뒤편에 있는 역사와 고민과 멋.
FASHION
WORK OUT
다시 몸을 풀 시간.
FASHION
HAMILTON's Spring
여유로운 봄날을 만끽하는 다니엘 헤니, 그리고 해밀턴의 새로운 워치들.
FASHION
셀린느 여성 윈터 24
셀린느가 아크 드 트리옹프 컬렉션을 공개했다.
FASHION
A NEW LIFE
골프웨어라고 해서 필드 위에서만 입으란 법은 없잖아.
LIFE
청량감 장전한 라거
라거의 톡 쏘는 청량감을 이길 맥주는 없다. 여름이 도래하자 모아본 국내 라거의 정석들.
FASHION
AFTERGLOW
해가 져도 형형한 존재감을 발휘하는 골드 그리고 야광 시계.
REPORTS
낭만종로 - 연건동
‘비둘기’와 ‘노인’이 자동 연상되던 종로에 힙스터 바람이 분다. 느낌 아는 젊은이들이 찾는 종로의 낭만을 포착했다.
LIFE
사진은 영원하고
칸디다 회퍼는 공간을 찍는다. 주로 아무도 없는 공공장소를 찍는다. 인간이 만들어낸, 그러나 인간이 없는 장소. 인위적인 조명도 과장된 구도도 없는 그의 사진은 고요하고 평등하다. 관람객의 시선은 천천히 머물며 그 속에 부재하는 인간을, 공간에 새겨진 잠재의식 같은 역사를 읽는다. 회퍼는 사진을 “보는 이의 시선에 시간을 부여하는 정지된 매체”이자 “더 많은 것을 들여다보게 하기 위해 시선을 늦추는 예술”이라고 말한다. 빛이 부족한 공간에서 오래도록 셔터를 누를 때, 그가 찍는 것은 공간이 아닌 시간일지도 모르겠다. 국제갤러리 부산에서 개인전을 진행 중인 칸디다 회퍼에게 공간과 시간, 부재와 현존, 그리고 사진이라는 예술이 무엇인가에 대해 편지를 보냈고, 그에 대한 회신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