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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 ARMOR
대담하고 관능적인 옷들을 갑옷처럼 갖춰 입었다.
UpdatedOn January 12, 2022
BODY ARMOR
대담하고 관능적인 옷들을 갑옷처럼 갖춰 입었다.
UpdatedOn January 12, 2022
FASHION
The other sides
고급 시계의 진가는 그 뒷면에 있다. 특히 인상적인 시계의 백케이스를 들여다보았다.
FASHION
마크에게 보내는 갈채
신형 마크 XX의 매끈한 모습 뒤편에 있는 역사와 고민과 멋.
FASHION
WORK OUT
다시 몸을 풀 시간.
FASHION
HAMILTON's Spring
여유로운 봄날을 만끽하는 다니엘 헤니, 그리고 해밀턴의 새로운 워치들.
FASHION
셀린느 여성 윈터 24
셀린느가 아크 드 트리옹프 컬렉션을 공개했다.
LIFE
2019, 서울을 기대하다
매일 조금씩 서울은 달라진다. 지형적으로 문화적으로 그리고 경제적으로 서울은 어제와 다르다. 묵묵히 성장하며 생의 임무를 다하는 가로수들이 여름이면 가지가 잘리고, 겨울이면 고독한 풍경을 시민에게 선사하듯. 반복되는 풍경 속에서 우리는 지난 계절과 다른 마음과 차림으로 새로운 해를 맞는다. 2019년의 바람은 지난해보다 맑았으면 한다. 갈등과 분열이 먼지와 함께 사라지길. 또 서울에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스물여섯 명의 서울 남자들에게 물었다. 2019년 서울에 바라는 것은 무엇이냐고.
LIFE
도심 속 낭만 시티뷰 카페 4
서울의 곳곳을 내려다볼 수 있는 카페를 모았다.
FASHION
Cosmic Wonder
가늠할 수 없는 시간의 영속성, 변치 않는 기술력이 담긴 IWC의 워치 컬렉션.
LIFE
HOW COME?
8월 신제품에 대한 사소한 기대.
LIFE
일본 대중문화는 왜 낡은 미래가 되었나
일본의 것이 가장 힙하고 새로웠던 시절이 있었다. 1998년 한국에 일본 문화가 개방된 후 ‘일드’를 보며 일본어를 익히던 친구들이 있었고, 더 거슬러 가면 오스 야스지로를 비롯한 거장들이 걸출한 작품들로 영화제를 휩쓸던 시절이 있었다. 일본 대중문화는 왜 멈췄을까? 조악한 옷을 입은 아이돌들이 율동을 하는 가운데 K-팝 산업에서 공수받은 JYP의 ‘니쥬’가 최고 인기며, 간만에 대형 히트작의 공백을 메운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완성도는 초라하다. 한국인이 지금도 좋아하는 일본 대중문화는 레트로 시티팝, 셀화 애니메이션으로 대변되는 20세기 버블 경제 시대의 산물일 따름이며 과거의 영광은 재현되지 못한다. 그 시절 꽃피운 <세일러문>과 <도쿄 바빌론>에 대한 향수를 지니고 최신 리메이크작을 찾아본다면, 그 결과가 얼마나 처참한지 이미지 한 장만으로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일본 대중문화는 왜 그리운 느낌 때문에 들춰보게 되는 낡은 미래가 되어버린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