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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만나본 이달의 신제품.

UpdatedOn December 2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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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호이어 까레라 2022 타이거 리미티드 에디션

다가오는 임인년을 축하하기 위해 태그호이어가 나섰다. 브랜드의 가장 아이코닉한 제품 중 하나인 까레라에 용맹한 호랑이 기운을 담은 것이 그것. 레이싱에 뿌리를 두고 탄생한 시계와 호랑이의 활기와 속도감이 어딘지 모르게 닮았는데, 찬찬히 들여다보면 맹수의 왕을 떠올리게 하는 요소들이 눈에 띈다. 가장 이목을 사로잡는 건 다이얼. 푸르스름한 색상의 다이얼에 페인트 질감의 메탈 소재 호랑이 무늬 디테일을 넣어 상징성을 더했다. 무브먼트의 움직임을 관찰할 수 있는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케이스에는 사냥감을 노리는 매서운 자태의 파란색 호랑이가 전사 각인됐다. 여기에 전 세계 오직 3백 피스 한정 수량을 기념해 ‘ONE OF 300’ 레터링이 각인된 점도 특징. 인덱스와 세 개의 핸즈, 3시 방향에 위치한 날짜와 요일창, 그리고 12시 방향의 방패 로고는 18K 로즈 골드로 완성돼 특별함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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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클레르 뿌르 팜므 & 뿌르 옴므

수많은 게스트 디자이너들과 몽클레르 지니어스란 이름 아래 다양한 실험과 혁신을 시도하는 몽클레르. 또 하나의 도전으로 브랜드 최초의 향수 라인을 론칭했다. 프랑스 향수 제조사 인터퍼퓸과 수년간의 논의와 개발 끝에 탄생한 듀오 향수인 몽클레르 뿌르 팜므와 몽클레르 뿌르 옴므가 그 주인공이다. 향수의 보틀은 플라스크 모양으로 구현했는데, 이는 등반이라는 브랜드의 기원을 실용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뼛속까지 시린 겨울의 산악 지대처럼 차가운 은색 보틀은 다양한 사이즈로 전개되는데, 150mL 용량의 보틀에는 LED 스크린을 부착해 스마트폰 앱으로 자신이 원하는 메시지를 넣을 수 있다. 보틀 표면의 몽클레르 로고 모양 푸시 버튼을 누르면 입력한 메시지가 빨간색으로 흘러나오니, 특별한 메시지를 담아 선물하기에 제격이다.


 LCDC 서울 

성수동이 서울의 핫플레이스로 등극한 지 오래지만 여전히 한국의 브루클린으로 불리며 코로나 시대에도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새해 역시 그럴 전망이지 않을까? 최근 오픈한 LCDC 서울 때문에 말이다. LCDC는 르콩트 드콩트라는 프랑스어인데 ‘이야기 속의 이야기’라는 뜻. 이름에서 보이듯 카페를 비롯한 의류 및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그리고 모던 바가 들어선 복합문화공간이다. 1층에는 빈티지한 분위기를 연출한 카페 이페메라가 위치했고, 2층에는 의류부터 액세서리, 작은 인테리어 소품을 판매하는 편집숍 르콩트 드콩트가 들어섰다. 백미는 3층이다. 도어스라 명명된 3층에는 여러 개의 문이 나오는데 각각 문 안에는 다른 브랜드가 입점해 있거나 전시 공간이 펼쳐진다. 이곳에서는 앞으로 아티스트 및 브랜드와 참신한 협업을 펼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4층의 와인 바 포스트스크립트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이다. 루프톱 공간도 마련되어 성수동 일대의 야경을 조망하기에도 좋다. 2021년에 피치스 도원이 SNS를 도배했다면, 2022년에는 LCDC 서울이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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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김성지

2022년 0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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