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FASHION MORE+

매일 입고 싶은 스키복

꼭 슬로프가 아니어도 좋다. 일상에서도 입고 싶은 스키복 브랜드 4.

UpdatedOn December 11, 2020

3 / 10

 

 PRADA 

상징적인 레드 로고가 특징인 프라다의 ‘르네아 로사’ 컬렉션에서 본격적으로 스키 라인을 전개한다. 르네아 로사는 강렬한 네온 컬러와 레드 로고를 필두로 리사이클링 폴리에스테르와 기능성 소재인 그래핀과 고어텍스 등을 사용해 스키복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컬렉션을 전개했다. 이번 2020 F/W 시즌에는 더 나아가 산악 스키복에 내재된 혁신적인 기능성을 더한 것이 특징. 캠페인의 모델로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 거스 켄워시(Gus Kenworthy)를 발탁한 점도 스키에 대한 프라다의 사랑을 드러내는 반증이다.


3 / 10

 

 MONCLER GRENOBLE 

몽클레르의 스키복 라인, 그레노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산드로 만드리노는 산악지대의 개척자들에게 영감받아 스키복을 완성했다. 스키복 본연의 기능에 초점을 맞추면서도 대담한 색상과 다채로운 패턴을 더한 컬렉션. 특히 이번 시즌은 끈끈하게 달라붙는 힘인 점착력이 강철보다 15배 뛰어나 주로 방탄복의 소재로 쓰이는 다이니마(Dyneema)를 사용해 내구성을 한층 높였다. 일상복을 넘나드는 실루엣과 다채로운 패턴은 슬로프 위에 누구보다 강한 존재감을 뽐내고 싶은 스키어에게 제격이다.


3 / 10

 

 FUSALP 

2년 전 퓨잡의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소식이 들렸을 때 다수의 스키어들은 반색했다. 그도 그럴 것이 알프스의 바지를 의미하는 브랜드답게 일찍이 스키 전문으로 출발했으니 말이다. 1966년 칠레 포르티요 월드 챔피언십에서 총 16개의 메달을 획득한 레오 라크루아(Léo Lacroix)를 포함한 스키 챔피언들의 위대한 역사와 함께한 것이 60년이 넘는 내공을 뒷받침하는 증거다. 최근에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모나코 올림픽 대표팀의 유니폼 지원 및 클로에와 협업 컬렉션 전개 등 오랜 전통의 건재함을 증명하고 있다.


3 / 10

 

 FENDI 

많은 사람들이 모르지만 하우스 브랜드 펜디도 스키 컬렉션을 전개한다. 그것도 꽤나 견고한 라인업을 갖추었는데 여타 스포츠 브랜드에 견주어도 밀리지 않는다. 단열성 높은 방수 원단을 사용한 스키복과 헬멧, 고글, 장갑 등의 액세서리 라인은 물론 스키와 폴대까지 제작해 판매한다. 시그너처 색상인 노란색이 컬렉션 전반을 아우르며 스키복에서는 보기 드물게 퍼 소재와 레오퍼드 패턴을 과감하게 사용해 펜디식 유머를 더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EDITOR 김성지

디지털 매거진

MOST POPULAR

  • 1
    Homeric Elegance
  • 2
    두피는 안녕한가요?
  • 3
    발리로 떠나는 이유
  • 4
    이희준이 할 수 있는 일
  • 5
    세개의 삶

RELATED STORIES

  • FASHION

    MORNING WAVE

    따스하고 부드러운 햇살이 깃든 배리의 아침.

  • FASHION

    PETRICHOR RELIEVED HIM

    조슈아가 배리와 만나 딛고 선 스코틀랜드의 초원. 바람은 속삭이고 코끝에는 흙 내음이 스치던 하루의 기록.

  • FASHION

    Homeric Elegance

    소설과 희곡을 넘나드는 소재의 여정으로 이끈 에트로 액트(Etro Act) 컬렉션.

  • FASHION

    끝의 시작

    마티유 블라지는 끝에서 새로운 시작이라는 희망을 발견했다. 강인하고 단단한 마음을 토대로 한 보테가 베네타의 우아한 회복에 관하여.

  • FASHION

    보테가 베네타의 새로운 ‘안디아모’ 캔버스 백

    여름 날의 휴양지를 그리게 하다.

MORE FROM ARENA

  • LIFE

    #filmisnotdead

    최첨단 기술이 찍어내는 화려하고 신속한, 불편할 정도로 즉흥적이고 날것의 사진들에 피로감을 느끼는 베를리너들은 지금 #filmisnotdead란 해시태그를 검색한다. 같은 마음, 같은 해시태그를 단 베를리너들이 인스타그램 ‘아날로그 피플’에 모이고 있다. 그 이유에 관해 ‘아날로그 피플’을 운영하는 포토그래퍼 크리스토프 마우베르케(Christophe Mauberque′)와 이야기를 나눴다.

  • FASHION

    빛으로 그리는 혁신

    보스가 선보이는 24 S/S 글로벌 캠페인.

  • INTERVIEW

    얼터너티브 케이팝 그룹 바밍타이거, 청명한 콘셉트의 화보와 멤버 별 인터뷰 공개 미리보기

    <섹시느낌(feat. RM of BTS)>에 대한 바밍타이거 멤버 별 인터뷰 공개

  • FASHION

    LOEWE CRAFT IN SEOUL

    패션과 공예의 만남. 현시대의 우아함을 정의하는 제5회 로에베 크래프트 프라이즈가 내년 봄 서울에서 열린다.

  • REPORTS

    기력이 다할 때까지

    올해 김명민은 두 편의 영화와 한 편의 드라마를 선보였고, 가을에는 또 다른 영화 촬영에 들어간다. 그의 체력은 아직 짱짱하다.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