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CAR MORE+

This Month Issue

감정적 시승

UpdatedOn December 01, 2020

/upload/arena/article/202011/thumb/46668-435423-sample.jpg

고요함을 넘어

링컨의 대형 SUV 올-뉴 에비에이터는 고요한 비행을 표방하지만, 기대보다 역동적이고 재밌다. 무엇보다 비행기 조종하는 듯한 기분도 슬쩍 느껴진다. 비행기 조종석에 올라탄 듯 운전자를 감싸는 실내 공간 때문이기도 하지만, 최첨단 주행 통합 지원 시스템인 코-파일럿 360 플러스와 에어 글라이드 서스펜션 등의 첨단 기술 덕분이기도 하다. 구동 방식은 후륜 기반의 사륜구동이다. 거대한 차체는 부드럽게 움직이지만 주행 모드를 익사이트로 바꾸면 사뭇 날렵해진다. 그 변화가 드라마틱하다. 로드 프리뷰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서스펜션은 전방 도로를 미리 감지하고 서스펜션을 조절해 안락한 주행감을 선사한다.

/upload/arena/article/202011/thumb/46668-435424-sample.jpg

각 그랜저를 타고

그랜저 1세대를 타고 고양시 시내를 돌아다녔다. 1991년식 그랜저의 푸근한 직물 시트 뒷좌석에 몸을 기대니 괜히 울컥했다. 30년의 세월을 점프해 갑자기 어른이 된 것만 같았고, 잘 살고 있는데도 눈가가 붉어졌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는 헤리티지 차량 상설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헤리티지 드라이브’인데 포니2 세단, 포니2 픽업, 1세대 그랜저, 스쿠프, 갤로퍼 5대 차량의 택시 드라이빙 체험이다. 그런데 현대자동차의 전통은 우리 삶과 너무 밀접했나 보다. 신기해하는 이들도 있지만 대부분 마음이 울컥한다. 이 아름다운 시승 프로그램은 고양 공식 홈페이지 내 테마 시승 예약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EDITOR 조진혁

2020년 12월호

MOST POPULAR

  • 1
    코로나 때 어떻게 하셨어요?
  • 2
    나의 첫 위스키
  • 3
    이 자리를 빌어 '싱어게인' 작가님들께 사과드립니다
  • 4
    스타와 메가
  • 5
    크기별로 알아보는 골프 에센셜 백 4

RELATED STORIES

  • CAR

    괴짜 자동차

    저마다의 이유로 10년 뒤에는 완전히 사라질지도 모를 자동차들을 타봤다. 이 차 한 대쯤은 지금 모습 그대로 남아도 좋지 않을까 싶었다.

  • CAR

    뒷자리에서

    럭셔리 세단의 진면목은 역시 뒤에 있다. 직접 뒤에 타보고, 오늘날의 젊은이를 뒤에 태우며 느낀 것.

  • CAR

    5와 E

    5시리즈와 E클래스는 외모도 성격도 다르지만 가격은 비슷하다. 그렇다면 두 차의 어떤 점이 사람들의 지갑을 열게 할까? 5시리즈와 E클래스 차주들에게 들어본 독일 차 구매기.

  • CAR

    오늘의 하이브리드

    내연기관차보다 심심하고 전기차보다는 유지비가 비싼 차. 혹은 내연기관차보다 경제적이고 전기차보다는 운용이 편한 차. 오늘날의 하이브리드는 어떤 모습일까? 네 대의 차로 하이브리드의 매력을 살폈다.

  • CAR

    혹한기 운전

    겨울에 자동차로 호연지기를 키우는 방법. 지붕 열고 달리기, 전기차로 강원도 가기. 어땠을까. 두 가지 중 뭐가 더 고됐을까.

MORE FROM ARENA

  • LIFE

    이번 주말 바로 떠날 수 있는 차박 스팟 4

    차와 바람만 있으면 우리는 어디든 갈 수 있어!

  • AGENDA

    똑바른 목

    로마 시인 유베날리스는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고 했다. 건강한 몸의 시작은 목이다. 새해에는 거북목으로 흐트러진 당신의 중심을 바로 잡는 일부터 시작하자.

  • FASHION

    몽블랑x메종 키츠네 두 번째 협업

    몽블랑×메종 키츠네가 두 번째 협업 소식을 알렸다.

  • REPORTS

    차세대 블루칩 '이태선'

    배우의 흥망성쇠를 지켜봐온 매니지먼트가 직접 꼽은 블루칩 신인들.

  • LIFE

    먹고, 마신 후에 바라본 그릇들

    온종일 먹기만 했다. 설거지는 언제 하지?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