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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미래

자동차 산업은 어디로 가고 있을까. 현대자동차와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자동차 브랜드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들을 통해 자동차의 미래를 엿보았다.

UpdatedOn April 1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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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롱 팩토리
김기풍 대표

김기풍 대표의 첫 차는 중고차였다. 엔진 오일과 타이어 등을 교체해야 하는데 어디서 얼마에 수리해야 하는지 막막했다. 정비소에 가니 부르는 게 값이었다. ‘대단한 지식이 없어도 안정적으로 자동차를 탈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김 대표는 이런 사람들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기로 했다. 김 대표가 만든 ‘마카롱’은 일종의 차계부다. 정비 시기를 알려주고 정비소나 주유소를 추천해준다.

무려 1백50만 명이 마카롱을 통해 4천만 건 이상의 차량 관리 데이터를 등록했다. 비결이 있다면?
편리함 아닐까? 마카롱에서는 차량 모델명, 연식, 주행 거리 등을 입력하면 차에 대한 기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주행 거리, 주유, 정비 내역, 세차 등의 정보를 기록해나가는 방식이다. 주유소에서는 결제하거나 포인트 적립만 해도 얼마나 주유했는지 자동으로 기록된다. 1년 주기로 엔진 오일, 타이어 교체 시기가 되면 30일 전부터 알림이 뜬다. 주변의 어느 정비소에서 얼마에 교체할 수 있는지까지 알려준다.

다른 오너들과 정비 기록을 공유하고 차량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게시판 ‘마카롱 커뮤니티’도 재미있는 요소다. 기존의 차량 커뮤니티와는 어떤 차이점이 있나?
보통 자동차 커뮤니티는 자동차 마니아 중심의 문화다. 다들 ‘차 박사’다. 반면 우리는 철저하게 초보자 중심이다. ‘이 경고등은 어떤 문제인가요?’ ‘제 차에서 이런 소리가 들리는 데 괜찮을까요?’ 등 누구나 질문하고 답을 얻을 수 있다. 대부분 비슷한 경험을 한 이들이 댓글을 달아준다.

마카롱 고객이 가장 원하는 서비스는 무엇인가?
다들 비슷한 말을 한다. 정보를 일일이 입력하는 것이 불편하다는 거다. 다행인 건, 지난해부터 현대자동차의 ‘커넥티드 카’와 연동이 가능해졌다. 현대자동차를 탄다면, 애플리케이션으로 차량 계기반에 있는 정보를 불러올 수 있다. 앞으로는 제원 정보나 주행 가능 거리, 정비 기록까지 가져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현대자동차와 협의 중이다.

현대자동차와는 어떻게 만났나?
현대자동차가 커넥티드 카 플랫폼을 만드는 과정에서 자동차에 관한 데이터를 활용해줄 파트너를 찾고 있다며 연락했다. 그게 2018년 말이다. 정비 시기를 고려할 때 ‘이 차가 얼마나 달렸는지’가 정말 중요한 요소거든. 현대자동차로부터 자동차의 주행 거리 등의 데이터는 물론 전략적 투자까지 받고 있다.

수많은 정비소 및 세차장과 제휴를 맺었다. 이외에도 확장 가능한 분야가 있을까?
지금은 개인 사용자가 많지만 후에 상품이 다양해지면 법인이나 공유 차량, 차량 관리가 필요한 곳에 인프라를 구축하는 게 목표다. 특정 회사의 차량을 아예 마카롱이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계획하고 있는 다른 서비스가 있다면?
차량 번호만 넣으면 차에 관련된 모든 걸 마카롱에서 볼 수 있게끔 데이터 자동화에 힘쓰고 있다. 그리고 정비 시점이 되면 근처 정비소에서 견적을 내고 예약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상용화하는 게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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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로보틱스
이한빈 대표

자율주행 차에는 굉장히 많은 센서가 들어간다. 그중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라이다(Lidar) 센서다. 라이다는 레이저를 목표물에 비춰 사물과의 거리 및 다양한 물성을 감지하고 이를 3D 영상으로 모델링하는 기술이다. 이한빈 대표가 이끄는 ‘서울 로보틱스’는 라이다 센서 내에 들어가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회사다. 자율주행 시스템을 인지, 판단, 제어로 봤을 때 인지를 담당하는 소프트웨어를 만들며, 창업 3년 만에 이 분야 세계 1위 회사로 ‘우뚝’ 성장했다.

‘공공기관이 아닐까’ 했다. 왜 서울 로보틱스라고 회사명을 지었나?
어릴 때부터 미국에서 자랐다. 때문에 서울이라는 도시가 해외에서 얼마나 ‘핫’한 이미지인지 알고 있었다. 서울은 발전 속도가 빠르고 기술력이 좋은 도시로 인식된다. 그래서 서울이라는 명칭을 꼭 활용하고 싶었다.

라이다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있다면?
기계공학을 전공했고, 라이다는 군대에서 처음 알았다. 탱크나 전투기엔 다 라이다 센서가 달려 있거든. 대학에 복학해서 인공지능 분야를 공부하는데, 라이다 시장이 엄청 커질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카메라만큼 널리 쓰일 센서임을 직감한 거다. 그런데 라이다에 대한 하드웨어 회사만 있지, 소프트웨어 회사는 전무하다시피 했다. ‘어쩌면 기회일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창업했다.

현재 우리의 생활에서 라이다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궁금하다.
아직 라이다가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이지는 않는다. 가격이 비싸서다. 아, 갤럭시 S20이나 아이폰 11 같은 최신 스마트폰 기종에 저가형 라이다가 들어가긴 한다. 안면인식 기능도 라이다의 일종이다. 또한 현재 자율주행 자동차가 레벨 2에서 레벨 3으로 넘어가는 상황이지 않나. 일부 독일 브랜드 최고급 자동차 라이다가 활용되고 있다.

말이 나왔으니 묻겠다. 최근 BMW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걸로 알고 있다.
BMW에 스타트업 스카우트를 담당하는 부서가 있다. 작년에 미국 자율 로봇 행사에서 그들을 처음 만났다. 우리 부스를 유심히 보더라고. 솔직히 그때까진 별로 탐탁지 않았다. 그 후 몇몇 행사에서 몇 차례 더 만났는데, 미팅과 테스트를 거쳐 우리를 1차 소프트웨어 공급업체(Tier1)로 등록했다. 회사의 위치나 규모를 보지 않고 기술력 하나 믿고 계약하는 모습에 깜짝 놀랐다.

BMW와는 어떤 기술 협력을 하고 있나?
공개 가능한 정보가 한정되어 있다. 앞으로 BMW 자율주행 시스템에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될 것 같다. 꼭 자동차가 아니더라도.

현재 서울 로보틱스 자체적으로 개발 중인 기술이 있다면?
라이다로 뽑아낼 수 있는 데이터가 엄청 많다. 지금은 자율주행 차에서 뽑아내는 데이터가 차량, 사람, 도로에 떨어진 물건들을 인지하는 쪽으로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앞으로는 도로 표지판을 이해한다든지, 가로수의 크기를 실시간으로 판단한다든지 하는 정보까지 뽑아낼 수 있는 발판을 준비하고 있다.

자율주행 분야는 자동차 브랜드에게 생존이 걸린 문제다. 전문가로서 완벽한 자율주행 자동차는 언제쯤 상용화될까?
아직 인공지능이 차량을 완벽하게 자율주행하는 기술이 완성되지 않았다. 문제는 도로의 상황을 인지하는 데서 온다. 긍정적인 건, 이 문제를 해결할 라이다 업계가 최근 변화의 물살을 타고 있다는 것. 라이다의 성능은 좋아지는 반면 가격은 낮아지고 있다. 이미 미국에서 로보택시나 자율주행 물류 트럭들이 상용화된 것을 보면 5~10년 후면 가능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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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나락스
윤성호 대표

반도체 장비의 가격은 수억에서 수천억원대를 호가한다. 이런 반도체 장비가 고장이라도 난다면? 그 손실은 상상을 초월한다. 요즘 같은 자동화 시대엔 고장과 동시에 공장도 멈춰 설 것이다. 하지만 장비에 센서를 붙이고 데이터를 분석하면 고장을 예측할 수 있다. 윤성호 대표가 이끄는 ‘마키나락스’는 이런 AI 서비스를 개발하는 회사다. ‘마키나락스’ 기술을 자동차 만드는 로봇에 적용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마키나락스를 창업하게 된 계기는?
예전에는 대기업에 다녔다. 삼성전자를 거쳐 SK로 이직했는데, 당시 AI 기술을 활용한 여러 프로젝트를 담당했다. 일을 하면서 시장의 수요와 가능성을 봤다. 퇴사하면서 이 프로젝트를 더 잘 키워보겠다고 회사를 설득했고 결국 SK의 투자까지 끌어냈다. 2018년 5월의 일이다.

실리콘밸리에 자회사를 설립했다. 어떤 의미가 있나?
첫 번째 클라이언트가 미국 회사였다. 그 회사와 가까운 곳에 자회사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실리콘밸리에 자회사가 있으면 사업 확장의 기회가 많다. 구글, 삼성 등 주요 회사들이 모여 있으니 자연스레 만날 기회가 생긴다. 나아가 미래의 잠정 투자자들을 만날 수도 있고. 실제로 많은 덕을 보고 있다.

‘네이버 D2SF가 투자한 기업, SK텔레콤·현대자동차의 공동투자 스타트업 기업’이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다닌다.
전략적 투자다. ‘투자해서 돈을 몇 배로 벌겠다’는 것보다는 투자한 스타트업 회사들과 함께 시너지를 내기 위함이다. 이를테면 현대자동차는 자율주행뿐만 아니라 제조 공장에 AI를 적용하는 것에 관심이 많다. 우리와 협력해서 로봇 팔에 대한 연구를 다각도로 펼치고 있다. 예전에는 로봇 팔이 움직이는 내내 사람이 지켜봤다. 지금은 그럴 필요가 없다. 고장이 나기 전에 미리 알람이 뜬다. 이를 생산 라인에 적용하면 불량품 발생도 예측 가능하다.

현대자동차가 마키나락스에 기대하는 부분이 있다면?
세계적으로 AI 기술은 실험 단계에 있다. 모두가 AI 기술을 갖고 싶어 하지만 아직 성공 사례가 많지 않다. 원하는 분야에서 3개월 안에 성공 가능성을 검증해주길 원하는 곳이 많다. 우리도 여러 기업과 일하면서 노하우가 쌓였고 검증 기간이 조금씩 짧아지고 있다. 올해 안에 AI 솔루션 제품의 정식 베타 버전을 출시하는 게 목표다.

많은 이들이 인공지능과 기계가 인류의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라는 불안감이 있다. 마키나락스는 어떻게 보나?
AI가 발전함에 따라 실업률이 올라갈까? 그건 아닐 거다. AI가 대체하는 만큼 또 다른 형태의 직업이 생겨나고 있다. 또한 AI가 하지 못하는 분야가 많다. 아직 사람처럼 축구를 하는 인공지능 로봇은 없지 않나. 이렇듯 로봇의 인지, 감각 능력이 상용화되려면 10년 이상 걸릴 것이다.

최근 목표한 걸 이뤘다거나 기업 호재 등의 이슈가 있다면?
아직 확정된 건 아니지만 두 번째 투자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처음에는 4명이 시작했는데 벌써 직원이 25명까지 늘어났다. 투자처가 생기고 회사가 커지면서 좋은 팀원들이 계속 늘고 있다. 이것이야말로 호재 중의 호재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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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
김형산 대표

파리와 런던, 도쿄 등 해외 거주 경험이 많은 김형산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을 주목했다. 전동 킥보드 공유 서비스인 ‘스윙’은 그의 오랜 관찰의 결과물이다. 흔히 퍼스널 모빌리티 서비스를 대중교통의 대체제로 여기지만 그 이상의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퍼스널 모빌리티 서비스를 통해 도시 환경 자체를 바꿀 수 있다는 것. 그런 김 대표의 꿈은 자동차가 아닌, 사람을 위한 도시를 만드는 거다.

전동 킥보드 공유 서비스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나?
첫 사회생활(인턴)을 런던에서 했다. 그때 나의 꿈은 수트 차림으로 ‘런던 시티 바이크’를 타고 회사에 출근하는 것이었다. 일종의 동경이었다. 유럽에선 정말 멋있는 사람들이 공유 자전거를 탄다. 디자이너나 연예인, 패션 매거진 편집장 등이다. 집에 고급 자동차가 있는데도 출근은 공유 자전거로 한다. 반면 우리나라의 ‘따릉이’는 어떤가. 아쉽지만 ‘힙’하다는 느낌은 안 든다. 스윙을 통해서 유럽 같은 문화를 형성하고 싶었다.

그런데 왜 자전거가 아닌 킥보드였나?
서울에는 언덕이 많다. 자전거 타기에 열악한 조건이다. 소위 ‘간지’가 날 수 없다. 그나마 킥보드는 우아함을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조금 멋있는 사람들 위주로 공유 서비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킥보드부터 시작했다.

공유 킥보드 업체가 정말 많다. 스윙만의 차별점이 있을까?
서비스의 기본 내용은 거의 비슷하다. 다만 접근 방식이 조금 다르다. 대부분 업체들이 강남을 중심으로 사업을 펼치는 반면, 우리는 서울의 브루클린이라는 성수동을 중심으로 서울 시내 대학교들을 집중 공략한다. 30대를 타깃으로 삼는 경쟁 업체와 가장 큰 차별점이다.

지난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함께 개최한 ‘커넥티드카 스타트업 해커톤’에 참여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중기부와 함께 국내 유망 스타트업 회사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운 좋게 입상까지 해서 독일 본사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스타트업 아우토반’에까지 다녀왔다. 관계자들을 만나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미팅도 했다.

어떤 아이디어를 발표했나?
킥보드와 연동된 주차장 예약 시스템을 제공하는 ‘인터모달 수송 솔루션’이다. 쉽게 말하자면 자동차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어떤 지역의 주차장 빈자리와 요금이 표시되고, 공유 킥보드와 함께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목적지 주변 주차장에 빈자리가 없거나 요금이 비싸다면 근거리 주차장을 이용하고 공유 킥보드를 이용해 원하는 곳에 갈 수 있다.

계속해서 메르세데스-벤츠와 협력한다면, 어떤 것들을 할 수 있을까?
지금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택시를 부르고 주차장을 예약한다. 사실 이 모든 것들이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예약뿐 아니라 심지어 결제까지 가능해질 거다. 결국에는 자동차가 모빌리티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 질문이다. 앞으로의 비전이 궁금하다.
당장은 킥보드 대수를 많이 늘려야겠지. 또한 가까운 시일 내에 킥보드뿐 아니라 다른 퍼스널 모빌리티를 공유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를테면 자전거처럼 생긴 전동식 스쿠터나 초소형 전기차 등이다. 아직은 운전자들이 퍼스널 모빌리티를 타는 사람들을 조금 무시하는 거 같다. 차가 없는 사람들이 이용한다는 인식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공유 서비스를 이용하는 ‘힙’한 사람이 많아지고 더 나아가 하나의 문화로 정착한다면 서울이라는 도시가 더 멋있어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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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INFO

GUEST EDITOR 박한빛누리, 이승률
PHOTOGRAPHY 이수강, 조병규

2020년 0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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