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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해외 어디를 가도 패션 브랜드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밀란에 있는 구찌 카페에서 특별한 차를 마실 수 있고, 발리에 있는 불가리의 리조트에서 편안한 휴식을취할 수 있으며, 두바이에선 화려한 베르사체의 호텔에서 극락의 밤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br><br>[2007년 3월호]

UpdatedOn February 21, 2007

Editor 구정란

Ferragamo` Hotel

살바토레 페라가모 플로렌스가 이끄는 룽가르노 알베르기사는 페라가모에서 운영하는 호텔 매니지먼트 회사다. 플로렌스에 위치한 룽가르노 알베르기 회사에서 관리하는 호텔은 이탈리아에서 초현대적으로 디자인된 갤러리 호텔 아트(Gallery Hotel Art), 아르노 강이 내려다보이는 아름다운 전망을 자랑하는 더 호텔 룽가르노(The Hotel Lungarno), 국제적인 문화와 플로렌스의 역사가 느껴지는 더 호텔 컨티넨탈(The Hotel Continental) 등 세 곳이다. 이탈리아 피렌체에 위치한 갤러리 호텔 아트는 페라가모 그룹에서 이끄는 가장 최신의 혁신적인 사업체다. 호텔보다는 예술 전용 공간으로 디자인된 것이 특징으로 건축가 미셀 보난이 설계했으며, 문화 행사로 모던아트와 사진 전시회가 홀과 로비에서 자주 진행된다. 대부분의 공간이 갤러리를 보는 듯하다. 호텔 룸은 현대식으로 꾸몄으며 세부적인 디자인과 기술은 고급 그 자체다. 펜트하우스에는 캐시미어 담요, 핸드메이드 타월, 뱅앤올룹슨의 텔레비전 등이 구비되어 있다. 퓨전 바에서는 일본뿐만 아닌 이탈리아·프렌치 요리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또 룽가르노 호텔은 30여 년간 국제적으로 유명한 무수한 명사들에게 사랑받아왔다. 아름다운 전망을 자랑하는 이곳은 우아한 분위기마저 감돈다. 호텔이 아닌 집에 온 듯 편안함을 강조하는 것이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이다.

Louis Vuitton` Museum

루이 비통의 새로운 박물관은 루이 비통과 그 후손들이 살던 개인 주택을 박물관으로 개조한 것이다. 루이 비통이 디자인한 제품들은 끊임없이 변화해온 여행의 세계를 반영하고 있기에 이 박물관에서는 루이 비통의 황금 시대 전시물뿐만 아니라 화려한 컬렉션을 만날 수 있다. 방문객들은 세계의 가장 위대한 탐험가와 그들의 업적을 6백 년에 걸친 역사로 생생하게 접할 수 있다.

Bulgari` Hotel& Resorts

불가리는 이국적 휴향지인 발리에 59개의 빌라 단지로 이루어진 불가리 리조트 발리를 오픈했다. 2004년 이탈리아 밀란에 설립된 불가리 호텔 & 리조트의 두 번째 작품이다.
건축가 안토니오 치테리오팀이 설계한 이 리조트는 전통적인 발리의 에스닉한 요소와 불가리의 이탤리언 스타일이 조화를 이루어 독특한 감각이 돋보인다. 리조트는 1300㎡에 달하며 모든 객실은 정원이 딸린 개인 수영장과 파티오, 첨단 하이테크 제품, 완벽한 객실 비품을 제공한다. 2백50여 명의 직원이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최상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대시설로는 이탤리언 레스토랑, 인도네시안 레스토랑, 라운지 바, 스파, 불가리 스토어, 아트 상점, 웨딩 시설 등이 있다.

Versace` Hotel

베르사체는 고급스러운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내는 국제적이 브랜드다. 옷부터 시작해 액세서리, 화장품, 향수, 시계, 보석, 홈 컬렉션 그리고 호텔 사업까지. 오스트레일리아의 건축가 아베디안은 바로크 스타일과 네오 클래시즘을 예술적으로 반영해 베르사체를 세상에 알리고자 최고 수준의 건축물을 만들었다. 바로 베르사체의 라이프스타일을 호텔 사업으로 확장한 것이다. 이 호텔이 바로 팔라조 베르사체(Palazzo Versace)다. 오스트레일리아의 가장 유명한 휴양지인 골드코스트와 어우러지도록 만드는 데 중점을 두었는데, 이곳에서 조금 떨어진 퀸스랜드의 매우 조용한 곳에 위치해 있다. 2백5개의 객실과 이벤트 공간이 있어 규모 컨벤션은 물론, 제품 론칭, 연회, 작은 회의 등 각종 모임 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 도나텔라 베르사체의 지휘 아래 세심하게 장식된 실내 인테리어는 이탈리아 장인정신과 르네상스의 화려함을 반영하며, 특히 도자기와 그릇들이 일품이다.

Gucci` Cafe

밀란의 유명한 상징물인 두오모 광장과 스칼라 오페라 극장을 연결하는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갤러리아 아치 밑에 자리 잡은 구찌의 카페. 밀란 사람들과 외국인이 가장 많은 곳이다. 안락한 분위기의 구찌 카페에서는 아라비카 블렌드로 만든 에스프레소, 아메리칸 커피, 카푸치노 등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과자 명인 언스트 크남(Ernst knam)이 공급하는 초콜릿이 제공된다. 그 외에도 실론티, 캐머마일, 허브티와 와인, 미니카슈와 머핀도 준비돼 있다. 인테리어는 구찌 매장에서 보여준 인테리어와 연장선상으로 모던한 다크 컬러의 아름다운 결이 살아 있는 나무와 메탈 마감 처리된 디테일 등이 시크함 그 자체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일요일은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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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구정란

2013년 0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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