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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뷰티 정보에 해박한 각계각층의 전문가 17인이 추천한다.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당신을 팔방미남으로 만들어줄 뷰티 아이템 추천사.<br><br>[2007년 8월호]

UpdatedOn July 22, 2007

PHOTOGRAPHY 기성율 ASSISTANT 이윤주 Editor 박만현

1 라보라보 오렌지 필 페이스 스크럽

천연 오렌지 오일, 살구 스크럽, 프루츠 산이 남성의 깊은 모공 속 더러움을 녹여내고 각질을 제거해준다. 사용법도 무척 간단해 마른 얼굴에 펴 바르고 손끝으로 마사지하면 때처럼 노폐물이 밀려 나온다. 미지근한 물로 씻어내면 얼굴이 정말 매끈해진 느낌! 자극도 전혀 없어 민감성 남성 피부에 사용해도 좋고, 모공 속 피지가 늘 번들거리는 지성 피부의 남자에게도 강추한다. 노폐물이 밖으로 떨어져 나가는 것이 눈으로 보이고 한 번만 사용해도 효과가 즉시 나타난다. 30g 2만2천원 라보라보 제품.

박인영(〈코스모폴리탄〉 뷰티 에디터)

2 불가리 아쿠아 뿌르 옴므 오 드 투왈렛

태양이 작열하는 이번 시즌 선글라스와 자외선 차단제 못지않게 당신을 더욱 멋스럽게 해줄 수 있는 아이템이 있다. 바로 바다의 상쾌함과 파도의 역동성을 담은 불가리 향수다. 남성을 더욱 매력적으로 포장해주는
이 향수는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어느 곳에서든지 뿌려주기만 하면 된다. 이번 시즌 자신만의 향수를 찾지 못한 남성이 있다면 이 향수에 주목하시라.
50ml 6만8천원 불가리 제품.

안재석(클리닉 에스 원장)

3 아라미스 파워 브라이트닝 페이스 로션

뷰티에 관심이 많은 남자는 괴롭다. 안 그래도 아침잠이 많아 매일같이 출근 시간에 쫓기는데, 꼬박꼬박 뷰티 제품을 챙겨 발랐다간, 열받은 상사에게 밉보이기만 할 뿐이다. 아라미스 랩 시리즈에는 이런 남자의 고민을 가장 잘 이해하는 제품이 다수 있다. 그중 브라이트닝 제품은 기초 화장품과 자외선 차단제, 그리고 화이트닝 기능까지 겸비한 똑똑한 녀석이다.
파워 브라이트닝 페이스 로션 SPF 30 50ml 4만4천원 아라미스 제품.

김현태(〈아레나〉 뷰티 에디터)

4 이세오 옴므 비타민 C 토닝 젤

업무상 술자리가 많은 나의 아침은 언제나 무겁고 불편하다. 이런 기분을 180도 바꿔주는 산뜻하고 신선한 뷰티 아이템이 있으니, 바로 이세오 옴므 비타민 C 토닝 젤. 세안 후 얼굴에 바르면 피로하던 피부 표면이 살아나는 느낌이 든다. 특히 무더운 여름철 끈적거림이 부담스러운 남성이라면 적극 추천한다. 피부가 자연스럽게 정돈되며, 피지 조절 능력이 있어 남성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제품이다. 이 아이템은 andys.co.kr에서 만날 수 있다.
100ml 5만2천원 이세오 옴므 제품.

홍성진(앤디스그루밍센터 대표)

5 르레휘테르 배스 앤 헤어 샤워 젤

중성적인 향이 남성이 사용하기에도 적합하고 바를 때 시원한 민트 성분의 쿨링 효과까지 겸비한 만능 샤워 젤이다. 남자가 가장 선호하는 올인원으로 되어 있어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고, 식물성 에센스가 함유되어 두피뿐만 아니라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탁월하다. 특히 격렬한 야외 스포츠를 즐긴 후나 혹은 땀을 많이 흘린 실내 스포츠 후 긴장 완화에 좋다.
200ml 4만6천원 르네휘테르 제품.

김보선(〈보그〉 뷰티 에디터)

6 클라란스 모이스처 젤

다른 남성 화장품도 젤 타입의 제품을 많이 선보이지만, 약간의 끈적임은 있게 마련이다. 그러나 클라란스 모이스처 젤은 끈적거림이 없고, 바른 듯 안 바른 듯 느낌이 너무 산뜻하다. 그러면서 수분 공급도 충분해 피부가 푸석거릴 염려 없이 하루 종일 촉촉하다. 또 면도 후 따끔거리는 피부를 편안하게 진정시키고 부드럽게 해주니 일석삼조의 제품이다. 향이 강하지 않고 은은하게 남아 있어 종일 상쾌한 기분을 유지할 수 있다.
50ml 4만4천원 클라란스 제품.

김주덕(숙명여대 원격대학원 향장 미용 주임교수)

7 랑콤 퓨어 포커스 티존 파우더 젤

여성들 못지않게 남성의 티존 부위는 그야말로 기름진 옥토와 같다. 바쁘고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다 거울을 보면 나도 모르게 반짝거리는 얼굴에 자신이 없어진다. 이럴 때 주변을 아랑곳하지 않고 기름종이를 꺼낼 수도 없는 일. 또 얼굴을 닦은 기름종이를 보면, 아무리 내 얼굴에서 나온 것이라지만 그다지 달갑지 않다. 이런 여러 가지 고민거리들을 단박에 해결할 수 있는 바르는 기름종이가 있으니 바로 랑콤의 파우더 젤이다. 기름종이보다 탁월한 효과로 번들거림을 없애주고, 모공이 넓은 피부를 매끄럽게 정돈하는 최상의 제품이다. 30ml 3만6천원 랑콤 제품.

손대식(메이크업 아티스트)

8 세바스찬 클루드 클레이 왁스

남성답고 터프한 느낌의 스타일링을 원할 때 사용하면 안성맞춤인 제품이다. 이 세바스찬 클루드 클레이 왁스는 머리카락의 텍스처를 살려 멋스러운 연출을 해주며 어떤 스타일이든지 손쉽게 변화를 줄 수 있다. 특히 머리숱이 많고 머리카락이 두꺼운 남자에게 추천한다. 스타일링 후 고정력이 강해 아무리 매서운 바람에도 끄떡없는 강력한 헤어 왁스.
50g 2만5천원 세바스찬 제품.

민상(라뷰티코아 원장)

9 CNP 타임리스 안티 링클 포뮬러

비싼 것은 무조건 좋다? 아니죠! 유명한 것에는 다 이유가 있다? 맞습니다!! CNP 타임리스 안티 링클 포뮬러는 다른 제품과 확실히 다르다. 일단 이 제품은 남성의 두꺼운 팔자, 미간 주름 등 얼굴 전체의 안티 링클 제품이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고 크림에서 연상되는 끈적거림이나 무거운 느낌이 없다는 장점이 크다. 단기 효과보다는 3개월 이상 꾸준히 바르면 주름이 연해지는 것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마술 같은 제품이다.
30ml 8만5천원 CNP 제품.

이화현(뷰티 컨설턴트)

10 에이솝 아이크림

너무 묽지도, 그렇다고 너무 끈적거리지도 않는, 적당히 촉촉한 질감의 아이크림이다. 은은한 아로마 향도 좋고, 무엇보다 피곤하고 지친 남성의 눈가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효과가 탁월한 제품. 에이솝의 창시자인 데니스 파피티스(이 사람도 남자)도 이 제품을 너무 좋아해 심지어 얼굴에까지 바른다고 한다. 그래서 이 제품의 대용량이 나온 것이란 후문. 또 눈가에 바르면 피부가 당겨지면서 흐릿하던 눈매가 가다듬어지는 기분이 든다. 파슬리 시드 안티 옥시던트 아이크림 10ml 9만8천원 에이솝 제품.

박혜수(〈바자〉 뷰티 에디터)

11 케라스타즈 녹토캄 나이트 세럼

두피가 민감하고 머리카락이 자신도 모르게 빠지는 경험을 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헤어 제품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이다. 헤어 디자이너가 업인 나는 특히 모발에 신경을 쓴다. 오래전부터 헤어와 두피에 좋다는 제품을 많이 사용해보았지만 여기 소개하는 케라스타즈의 나이트 크림 하나면 그것만으로 충분하다. 바르는 순간, 즉각적인 완화와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제품으로 두피가 민감한 남성이 사용하면 더없이 좋을 헤어 케어 제품이다.
30ml 4만2천원 케라스타즈 제품.

채수훈(헤어 디자이너)

12 라네즈 옴므 세범 프리 멀티 플루이드

요즘에는 아름다움도 경쟁력인 만큼 남성도 자신의 피부를 가꾸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인다. 여성이 주로 받던 경락을 받는 남성도 있고, 수십만원을 호가하는 에센스를 사용하는 사람도 늘고 있으니까. 그러나 무엇보다도 남성의 왕성한 피지를 잡는 것이 가장 급선무. 평소 미끌거리고 번들거리는 느낌의 에센스가 항상 고민인 남자라면 여기 소개하는 가벼운 타입의 라네즈 세럼을 사용해보길 권한다. 바르는 순간 스펀지처럼 스며들어 절대 겉도는 느낌이 없이 보송보송해지는 것을 단박에 알아차릴 수 있다.
110ml 3만원대 라네즈 옴므 제품.

최임학(뷰티 트렌드 전문가)

13 크리니크 퍼펙터 컨실러

넓은 모공과 간혹 붉어지는 뾰루지를 커버하기 위해 수없이 많은 컨실러를 사용해보았지만 내 민감한 피부에 맞는 제품을 찾기란 쉽지 않다. 또 컨실러의 종류도 각양각색이라 피부에 잘 스며들고 피부결이 좋게 보이게 하려는 제품을 구하려니 첩첩산중. 그러나 이런 스트레스를 말끔히 해결해준 뷰티 해결사가 있으니 바로 크리니크 컨실러 제품. 간혹 엷은 메이크업을 하는 남성이 사용하면 완벽한 피부 톤과 넓은 모공을 한 번에 숨길 수 있다. 크리니크 포어 미니마이저 인스턴트 퍼펙터 컨실러 15ml 3만1천원 크리니크 제품.

김환(헤어 디자이너)

14 시슬리 셀프 태닝 오일

이번 여름 건강한 피부를 만들기 위한 첫 단계로 태닝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수없이 많은 셀프 태닝 오일을 사용해보았지만 이렇다 할 효과를 보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 사용한 시슬리의 셀프 태닝 오일은 확실히 달랐다. 처음에는 무색이지만 두서너 시간쯤 기다리면 마술처럼 갈색으로 변해 언제든지 태닝한 듯 건강한 피부를 연출 할 수 있다. 보디 미스트처럼 뿌리고 문질러주기만 하면 되고, 끈적이지 않고 산뜻해 남성들이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쏠레이으 상 쏠레이으 셀프 태닝 오일
150ml 9만5천원 시슬리 제품.

박만현(〈아레나〉 뷰티 에디터)

15 클라란스 셰이핑 페이셜 리프트

십대 못지않게 볼이 탱탱하던 내가 30대가 되면서 큰 고민거리가 생겼다. 불도그처럼 축축 늘어지는 양쪽의 볼 살 때문이다. 수술로 없애볼까도 생각해보았지만 왠지 얼굴에 칼을 댄다는 것이 무섭고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얼마 전 지인을 통해 늘어진 볼 살을 바르는 것만으로도 탱탱하게 유지해주는 비법이 있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 바카린 성분과 비타민, 팜트리와 코코넛이 피부와 모공에 탄력을 주어 얼굴선의 윤각을 잡아주는 기가 막힌 뷰티 아이템을 <아레나>에서 비밀스럽게 공개한다.
50ml 6만9천원 클라란스 제품.

박태윤(메이크업 아티스트)

16 록시땅 시어 버터 핸드크림

남자가 손이 고운 게 대놓고 자랑할 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떳떳하지 못할 것도 없다. 애인과의 스킨십을 할 때도 좋고, 보기에도 좋지 않은가. 거친 손이 그 사람의 성실성을 보여주는 시대도 아닌데 굳이 거칠어서 좋을 게 뭐 있느냔 말이다. 그래서 난 항상 핸드크림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즐겨 쓰는 건 ‘록시땅 시어 버터’. 끈적임은 없고 촉촉함은 오래간다. 겉에서 맴돌면서 질퍽한 게 아니라 빠르게 스며들어 수분을 잡아줘 손이 답답하지도 않다. 무던하고 부드러운 향과 실버 튜브형 패키지는 남자가 쓸 때의 부담감도 덜어준다. 부드러운 손을 갖고 싶다면 가방 속에 하나쯤 챙겨두자. 단, 손을 씻고 온 그녀에게 건네줄 거라면 돌려받을 생각일랑 하지 마라. 분명 그녀의 마음도 사로잡을 테니까. 150ml 3만3천원 록시땅 제품.

황민영(〈어퓨〉 뷰티 에디터)

17 프레쉬 로즈 페이스 마스크

사실 스크럽을 쓴다며 잘난 척하는 남자를 볼 때마다 늘 충고해주고 싶었다. 스크럽이 눈에 들어가지 않기 위해 얼마나 조심해야 하는지 아는 ‘겁 많은’ 남자를 본 적이 별로 없거니와, 자신의 피부에 어느 정도가 자극적인지조차 분간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스크럽보다는 피지를 쏙 뽑아내는 효과의 클레이 마스크를 추천하는 편인데, 이 페이스 마스크는 피지 제거에 효과가 확실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하고 난 뒤 피부가 땅기는 현상이 타 남성 전용 마스크보다 덜하다는 점에서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참, 모던한 튜브 용기는 ‘남자가 무슨…’ 으로 일관하는 경상도 아저씨에게도 꽤 설득력이 있을 듯! 100ml 8만8천원 프레쉬 제품.

이지나(〈W〉 뷰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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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INFO

PHOTOGRAPHY 기성율
ASSISTANT 이윤주
Editor 박만현

2013년 0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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