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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드라마 계보

On May 17, 2018 0

중년 드라마가 인기다. 과거의 중년 드라마는 출생의 비밀, 고부 갈등 등 진부한 스토리로 막장 드라마라는 오명을 쓰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트렌디한 소재와 깊이 있는 내용으로 젊은 층에게도 사랑을 받고 있다.

  • JTBC <미스티>(2018)

    살인 사건에 휘말린 대한민국 최고 여성 앵커를 둘러싼 격정 미스터리 멜로. 추리와 성공기와 치정 멜로가 뒤섞여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가 흡인력을 발휘한다. 5년 만에 복귀해 톱 앵커 역을 완벽하게 소화한 김남주가 신드롬적인 인기를 얻었다.

  • MBC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2018)

    죽음을 앞둔 아내와 그녀의 소중함을 깨닫는 남편의 이야기. 오연수, 이동욱 주연의 <달콤한 인생>에 이어 정하연 작가가 10년 만에 내놓은 정통 중년 멜로드라마다. 윤상현과 한혜진이 권태와 순정을 오가는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 KBS2 <우리가 만난 기적>(2018)

    완벽한 초고스펙남이 신계의 실수로 초저스펙남과 영혼이 뒤바뀐 채로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판타지 휴먼 멜로. 김명민의 1인 2역과 그의 상반된 영혼만큼 다른 매력을 지닌 두 아내, 김현주와 라미란의 연기 대결이 백미다. 백미경 작가의 KBS 진출작.

  • SBS <키스 먼저 할까요>(2018)

    이혼한 남녀의 중년판 <연애시대>. 멜로의 달인 감우성과 김선아가 삶의 고단함과 비애를 끌어안는 어른들의 성숙한 사랑을 그려냈다. <애인 있어요>에 이은 배유미 작가의 애틋한 멜로 감성이 또 한 번 힘을 발휘한 작품.

  • SBS <애인 있어요>(2015)

    외도로 이혼한 남자가 기억을 잃은 전 아내와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독특한 멜로드라마. 언뜻 보면 막장 드라마 같지만 배유미 작가의 섬세한 감성과 지진희, 김현주의 엄청난 케미스트리가 열렬한 마니아층을 양산해냈다. 중년의 제2의 사춘기를 잘 묘사한 드라마.

  • JTBC <아내의 자격>(2012)·<밀회>(2014)

    안판석 PD와 정성주 작가의 사회파 불륜 드라마 2편. <아내의 자격>은 불륜 드라마의 틀 안에 강남 지역의 사교육 열풍에 대한 비판의식을 담았고, <밀회>는 40대 여성과 20대 청년의 파격적인 로맨스에 클래식 마피아들의 위선을 엮어내 호평을 받았다.

  • JTBC <품위 있는 그녀>(2017)

    중년 드라마의 '김은숙'이라 평가를 받는 흥행 작가 백미경의 화제작. 상반된 환경에서 살아온 두 여성의 엇갈린 욕망을 담아냈다. 우아한 재벌가 사모님 김희선과 인생 역전을 꿈꾸는 하류 인생 김선아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이 관전 포인트.

  • SBS <따뜻한 말 한마디>(2013)

    <사랑과 전쟁> 출신의 하명희 작가가 결혼 생활의 복잡한 이면을 리얼하게 그려낸 본격 성인 드라마. 지진희와 김지수, 이상우와 한혜진이 위기의 두 부부를 잘 소화해내 공감을 얻었다. 지진희를 본격 '불륜 멜로의 최강 아이콘'으로 등극시킨 작품.


장르 드라마 계보

국내 장르물은 OCN, tvN, SBS 3대 방송사가 이끌어간다. 방송사마다 주력 장르물의 성격이 조금씩 달라 골라 보는 재미가 있다.
 

1 OCN의 이색 수사물

류덕환이 천재 법의학자로 분한 <신의 퀴즈>, 연정훈이 뱀파이어로 나오는 <뱀파이어 검사>, 오지호가 귀신 보는 형사로 등장하는 <처용>, 천재 형사 강지환과 신기 있는 형사 김옥빈의 <작은 신의 아이들>까지 이색 소재의 수사물이 다수.
 

2 tvN의 감성 판타지

시간 여행을 다룬 <나인>, 처녀귀신 박보영과 냉혈 셰프 조정석의 빙의 로맨스 <오 나의 귀신님>, 복고 판타지 <응답하라> 시리즈, 과거와 현재가 교신하는 타임슬립물 <시그널>, 반신반인과 인간의 사랑을 그린 <도깨비> 등 감성적 판타지물이 대세.
 

3 SBS의 사회파 스릴러

법의관 박신양이 은폐된 살인의 진실을 추적하는 <싸인>, 형사 손현주가 딸의 죽음에 얽힌 음모를 밝히는 <추적자>, 검사 김래원이 부조리한 권력에 맞서는 <펀치>, 양심적인 기자들 이야기 <조작>까지, 부패 권력을 비판하는 사회파 스릴러가 주류.
 

중년 드라마가 인기다. 과거의 중년 드라마는 출생의 비밀, 고부 갈등 등 진부한 스토리로 막장 드라마라는 오명을 쓰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트렌디한 소재와 깊이 있는 내용으로 젊은 층에게도 사랑을 받고 있다.

Credit Info

취재
김선영(TV 칼럼니스트)
사진
KBS, SBS, MBC, JTBC, CJ E&M

2018년 0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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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김선영(TV 칼럼니스트)
사진
KBS, SBS, MBC, JTBC,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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