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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선 케어

1년 365일 필수템으로 자리 잡은 자외선차단제. 이제는 피부 타입, 용도, 환경별로 매일 다른 맞춤형 선 케어가 필요하다. 자, 오늘은 어떤 자외선차단제를 바를까?

On May 1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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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DAY EVERY SUN CARE

화장대 앞에 서면 오늘 날씨에는 어떤 메이크업이 어울릴지, 오늘 피부 상태에는 어떤 스킨케어가 적합할지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고민과 달리 습관처럼 끝내버리는 단계가 있다. 바로 자외선차단제. 왜 자외선차단제는 한 가지만 사용할까? 이제는 사계절 내내 선택이 아닌 필수 단계로 자리 잡은 만큼 더욱 세분화된 선 케어가 필요하다. 피부 타입뿐만 아니라 용도와 환경, 장소, 라이프스타일 등에 따라서도 각기 다른 자외선차단제를 골라야 한다. 와인피부과 김홍석 원장은 "미세먼지가 많은 날엔 안티폴루션 기능의 제품을, 땀이 많이 날 땐 워터프루프 제품을 사용하는 건 당연하고, 실내에서도 채광이 잘되는 곳에 앉을 땐 UVA를 차단하는 높은 PA 지수의 선 스틱을 챙겨야 한다. 그때그때 덧바를 수 있는 서브용 선 스틱과 메인용 선크림을 나눠 사용하는 것이 위생적이다"라며 맞춤형 선 케어의 필요성에 대해 말했다. 1년 365일 소비되는 자외선차단제의 흥행에 일찍이 눈을 뜬 뷰티 브랜드에서도 스틱, 쿠션 등 덧바르는 형태의 선 케어 제품과 베이스 겸용, 미세먼지 차단 등 구체적인 기능성 선크림을 출시하고 있다. 선택의 폭이 이렇게나 넓어졌는데 여전히 한 가지만 고집하는 당신을 위해 준비했다. 매일 다른 자외선 차단 솔루션.

SURVEY

<우먼센스>에서 2018년 4월 5일부터 12일까지 홈페이지와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자외선차단제'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참여한 311명의 독자 중 76%가 자외선차단제를 매일 사용한다고 답했다.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이유는 기미·잡티·주근깨를 방지하기 위해(63.4%), 노화를 늦추기 위해(21.9%), 새하얀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12.1%) 등으로 선 케어가 결점 없는 동안 피부를 유지하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자외선차단제를 선택하는 방법으로는 한 가지를 구입해 다 쓸 때까지 사용한다(60.5%)는 의견이 지배적. 얼굴용과 보디용을 구분해서 사용한다(21.7%), 매일 상황에 맞는 제품을 골라 사용한다(17.8%)는 답변이 뒤를 이었지만 놀랄 만한 결과다. 자외선차단제를 덧바르는 시간 간격을 묻는 질문에도 덧바르지 않는다(56.2%)고 응답한 독자가 많았으며, 그 이유로는 메이크업이 밀리고 지워져서(42.8%), 끈적이는 마무리감 때문에(32.7%), 위생상 찝찝해서(19%), 피부에 자극이 가서(5.6%) 순이었다. 관심이 가는 자외선차단제는 메이크업 베이스 겸용(47.2%), 미세먼지 차단(23.1%), 워터프루프(18.9%), 오일 프리(10.7%) 제품이 골고루 집계된 걸로 보아 용도와 날씨에 따라 세분화해 사용하고 싶은 니즈는 충분히 엿보였다. 이처럼 선 케어의 필요성은 느끼고 있으나 외출 후 덧바르는 것이 낯설다면 구체적인 팁이 깃든 이 기사를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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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는 2018년 4월 5~12일 <우먼센스> 홈페이지와 카카오스토리에서 31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습니다.


CARE 1 외출 후 '세컨드 자차'

자외선차단제의 권장 사용량은 손가락 두 마디 정도지만 이를 지켜 사용할 경우 메이크업이 번지거나 어마어마한 백탁 현상을 낳는다. 외출 후 2~3시간 간격으로 짬짬이 덧바르는 것이 최적의 방법. 필요한 부위에 가볍게, 손댈 필요 없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서브용 자외선차단제를 소개한다.

가벼운 데일리 메이크업에 쓱쓱 선 스틱

내추럴 메이크업을 했을 땐 스틱 타입만 한 세컨드 자차가 없다. 선 스틱을 사용하면 메이크업이 망가져 지저분해지진 않을까 걱정하는데, 어떤 제품이든 두꺼운 메이크업 위에 바르면 밀리는 것이 당연하다. 손가락을 대기만 해도 지문이 남는데 선 스틱을 문지르는 건 대참사나 마찬가지니까. 하지만 메이크업을 얇게 했을 땐 미용 티슈가 구원투수가 될 수 있다. 얼굴 전체에 미스트를 뿌린 뒤, 티슈를 얹어 살짝 눌렀다 떼면 피부 표면에 달라붙은 먼지와 유해물질이 떨어져나간다. 과도한 유분기도 함께 제거돼 맘껏 선 스틱을 펴 발라도 메이크업이 밀리지 않는다. 선 스틱의 표면을 손등에 살짝 롤링해 녹이고 나서 얼굴에 갖다 대는 것도 팁이다. 그래도 불안한 복합성 피부를 위해 요즘 선보이는 선 스틱 제품은 촉촉한 제형, 보송한 제형을 반반씩 나눠 담았다. 피지가 많은 T존과 건조한 볼, 광대뼈 부위 등을 따로 케어할 수 있어 메이크업이 지워질 걱정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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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라비오뜨 블루 세이프티 선스틱 SPF50+/PA++++ 자외선뿐만 아니라 일상 속 유해 환경과 블루라이트까지 차단한다. 표면이 곡선으로 디자인돼 얼굴의 굴곡진 부위에도 꼼꼼하게 발린다. 25g 3만2천원.
2 아이오페 더마 리페어 무기자차 선스틱 SPF35/PA++ 자외선을 반사하는 흰색 부분과 생기 있는 톤 업 효과의 핑크색 부분을 반씩 담았다. 자극이 적어 예민한 피부도 사용 가능하다. 18g 2만8천원.
3 베리떼 더블컷 선스틱 더블 이펙트 SPF50+/PA++++ 촉촉하게 마무리되는 투명한 제형과 보송하게 발리는 불투명한 제형이 함께 들어 있다. 워터프루프 기능으로 물과 땀에 강하다. 18g 2만8천원대.
4 CNP 더마 쉴드선스틱 SPF50/PA++++ 칼라민 성분이 함유돼 자외선에 붉게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킨다. 끈적임 없이 깔끔하게 덧바를 수 있다. 14g 2만3천원.


습도 높고 비 올 때 팡팡 선 파우더

날씨도 더운데 비까지 오는 꿉꿉한 날엔 선 파우더가 답이다. 메이크업이 금방 무너지고 번들거리기 때문에 파우더 타입으로 꾹꾹 눌러 고정하고 피지도 잡으면서 자외선 차단까지 한 번에 끝내는 것.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선 쿠션은 SPF 지수가 턱없이 낮아 자외선차단제라고 하기에도 민망했지만, 이제는 당당히 SPF 50을 자랑하며 세컨드 자차 자리를 꿰찼다. 유분기가 올라올 때마다 수정 화장하듯 두드려주기만 하면 되니 이보다 편할 수가 없다. 피부 표면이 보송해져 미세먼지가 달라붙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단, 땀이 난 얼굴 위에 그대로 바르면 뭉치고 지저분해지니 주의해야 한다. 땀을 완전히 닦아내고 깨끗한 바탕에 소량씩 확인하며 두드리자. 지성피부에게는 '최애템'이 되겠지만 건성 피부라면 오히려 모공이 도드라지거나 푸석해 보일 수 있어 유분기가 도는 부위에만 부분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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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숨37° 선-어웨이 마일드 톤업 선팩트 SPF50+/PA++++ 미세한 크기로 가공된 핑크 파우더 입자가 함유돼 덧발라도 뭉치지 않는다. 11g 5만원.
2 루나 프로 마일드 피니셔 SPF50+/PA+++ 미세먼지 흡착 방지 기능을 갖춰 유해한 오염 물질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초록색 부분에 담긴 티트리 성분이 예민한 피부를 진정시킨다. 9g 2만8천원.
3 빌리프 올마이티 선 파우더 SPF50+/PA+++ 가루 날림 없는 압축 파우더라 메이크업 위에 가볍게 덧바를 수 있다. 과도한 피지를 잡고 메이크업을 강력하게 고정한다. 11g 3만원.


광까지 신경 쓰는 특별한 날에 톡톡 선 쿠션

자외선 차단과 화려한 메이크업을 둘 다 사수하는 비법은 선 쿠션이다. 미세한 톤 업 효과로 피부 자체가 밝고 화사해 보인다. 두드리며 바를 수 있어 두꺼운 메이크업 위에도 밀림 없이 빛나는 광을 선사한다. 겉보기엔 일반 쿠션 파운데이션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자외선 차단이 주 기능인 제품이다 보니 SPF 지수가 훨씬 높다. 또 베이스와 궁합이 잘 맞도록 촉촉한 에센스 형태로 담긴 것이 대부분이다. 새하얀 컬러거나 피부보다 밝은 베이지 톤이라 점심시간이 지나고 얼룩덜룩해진 얼굴에 덧바르면 즉각적으로 '뽀샤시'해지는 걸 느낄 수 있다. 맞춤형 톤 업 효과를 위해 그린, 퍼플, 핑크 등 코렉팅 기능까지 더해진 컬러 선 쿠션도 많이 출시되는 추세다. 한 번에 두껍게 바르기보다는 얇게 여러 번 바르는 것이 자외선 차단력을 높이는 노하우. 유분기로 지워지기 쉬운 콧방울 옆과 볼 중심으로 가볍게 두세 번 두드리면 뭉침 없이 깔끔하게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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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리메라 베이비 선 쿠션 SPF32/PA++ 연약한 아이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20가지 유해 성분을 배제했다. 15g 2만5천원.
2 투쿨포스쿨 체크 톤업 시카 선쿠션 SPF50+/PA++++ 피부 톤을 밝히는 블루 컬러의 텍스처가 노란 피부를 화사하게 보정한다. 12g 1만5천원.
3 궁중비책 순딩자차 크리미 선쿠션 SPF40/PA+++ 민감하고 여린 피부를 위해 순한 성분만 담았다. 12g 2만3천원.
4 스킨알엑스 랩 워터풀 톤 업 선쿠션 SPF50+/PA++++ 생기 있는 피치 톤 베이스가 칙칙한 얼굴빛을 살려준다. 13g 2만8천원.


오랜 야외 활동 시 온몸에 칙칙 선 스프레이

쨍한 햇볕이 내리쬐는 바깥에서 장시간 있어야 할 경우 스프레이 타입이 딱이다. 팔다리에 간편하게 뿌리기만 하면 자외선으로부터 빠르게 온몸을 보호한다. 분사 부위와 30cm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40초 동안 연속으로 뿌려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문지를 필요 없이 넓은 면적을 한 번에 관리하기 좋아 휴가철이나 레포츠를 할 때 빛을 발한다. 단, 얼굴에 뿌릴 땐 가스 충전 방식의 스프레이보다는 노즐 분사형 미스트 타입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제품 속 화학 성분을 호흡기로 직접 흡입하면 인체에 유해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 또 어디까지나 세컨드 자차이므로 야외에 나오기 전 온몸에 SPF 지수가 높은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것을 잊지 말자. 선 스프레이만 단독으로 바르기엔 어디까지 분사됐는지, 얼룩지진 않았는지 확인하기 어렵다. 보디 전체에 쉽고 빠르게 뿌릴 수 있는 만큼 안전과 권장량을 꼼꼼히 숙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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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바웃미 모이스처 선 미스트 SPF35/PA++ 자극이 덜한 미스트 타입이라 얼굴에 뿌리기 좋다. 연꽃 추출물이 들어 있어 푸석한 피부에 청량감을 선사한다. 100ml 1만9천원.
2 멀블리스 웨딩 아쿠아 H20 선스프레이 SPF50+/PA++++ 즉각적인 쿨링감으로 자외선에 의해 올라간 피부 온도를 낮춰준다. 안개처럼 균일하게 분사되며 백탁 현상 없이 보송하다. 120ml 2만6천원.
3 네이처리퍼블릭 캘리포니아 알로에 아이스 퍼프 선 SPF50+/PA++++ 퍼프가 내장돼 바른 뒤 톡톡 두드려 마무리할 수 있다. 풍부한 알로에 성분이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킨다. 200ml 1만9천원대.
4 SNP 아쿠아 쿨링 선 스프레이 SPF50+/PA+++ 인체에 무해한 DME 충전 방식을 차용했다. 자외선 차단, 미백, 주름 개선까지 한 번에 가능해 건강하고 탄력 있는 피부로 가꿔준다. 200ml 2만2천원.



CARE 2 외출 전 '퍼스트 자차'

기본에 충실하면 차단은 따라온다. 선크림을 스킨케어의 필수 단계로 인식하고 꾸준히 바르기만 하면 메이크업 효과는 물론,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수분까지 채워준다. 중요한 건 그날그날 내게 필요한 기능성 제품을 골라 바르는 것. 365일 자외선을 철통 방어할 퍼스트 자외선차단제를 공개한다.

타협할 수 없는 '프로 귀찮러'에게 메이크업 베이스 겸용

시간이 금이거나 귀찮음 지수가 금메달감이라면 메이크업 베이스 겸용 선크림을 선택할 것. 자외선을 차단하는 동시에 피부 톤과 결을 보정하고 은은한 광채까지 준다. 답답하게 레이어링하지 않아도 되니 밀림이나 무너짐 현상 역시 덜하다. 최근에 나오는 베이스 겸용 선크림은 발림성이 좋고 크리미한 제형이라 단독으로 사용하기에도 무리가 없다. 번들거림을 방지하는 보송한 마무리감이 싫다면 미네랄 피그먼트나 미세 펄 입자가 함유된 제품을 고르는 것도 방법이다. 촉촉한 파운데이션을 바른 것처럼 건강하게 빛나는 피부 표현을 할 수 있다. 높은 커버력을 원한다고 많은 양을 한꺼번에 바르면 허옇게 뜰 수 있으니 눈에 띄는 잡티나 트러블은 컨실러로 가리는 수고 정도는 거쳐주자. 잘 고른 선크림 하나로 열 베이스 부럽지 않은 윤광 효과를 경험할 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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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라로슈포제 유비데아 XL 톤업 라이트 크림 SPF50+/PA++++ 보습력 높은 온천수가 함유돼 물 먹은 듯 윤기나 는 피부 표현을 할 수 있다. 자극이 적어 민감성 피부도 사용 가능하다. 30ml 2만9천원대.
2 닥터자르트 에브리 선 데이 톤 업 선스크린 SPF50+/PA+++ 푸석푸석한 피부에 건강한 광을 선사한다. 여리여리한 복숭앗빛 텍스처로 칙칙한 얼굴이 생기 있게 살아난다. 50ml 2만9천원.
3 오휘 데이쉴드 퍼펙트선 프로 레드 SPF50+/PA++++ 그린 톤 베이스가 홍조 있는 피부를 자연스럽게 보정한다. 광노화로 생긴 미세한 주름과 색소침착을 개선한다. 50ml 4만원대.
4 랑콤 UV 엑스퍼트 톤 업 자외선차단제 SPF 50+/PA+++ 내 피부색에 맞게 녹아들어 인위적이지 않다. 고운 펄 파우더가 함유돼 속부터 투명하게 빛난다. 30ml 6만원대.


'미세먼지 나쁨' 뉴스가 들리는 날에 안티폴루션 기능

미세먼지가 득실거릴 때 피부에도 마스크를 씌워주는 비장의 무기는 안티폴루션 기능의 선크림이다. 유해 물질이 달라붙지 못하도록 강력한 보호막을 형성해 뿌연 대기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원초적이지만 끈적임이 적을수록 미세먼지가 흡착될 가능성도 낮아지므로 산뜻하게 마무리되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피부에 '수분 바리케이트'를 쳐 장벽을 튼튼하게 강화해주는 세라마이드·EGF·히알루론산 성분이 담긴 선크림을 사용하면 미세먼지로 인한 트러블까지 최소화할 수 있다. 대기 오염이 증가할수록 선크림도 진화하므로 그에 맞는 똑똑한 대처법을 확인하는 것이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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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키엘 자외선차단제 SPF50/PA++++ 자외선과 초미세먼지까지 강력하게 차단한다. 하루 종일 지속되는 보습력으로 공해, 유해 환경으로부터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킨다. 60ml 4만9천원대.
2 비프루브 블록 엑스퍼트 UV 디펜스 선크림 SPF50+/PA++++ 외부 유해 요소의 공격에도 끄떡없도록 피부에 방어막을 씌운다. 브로콜리싹, 밀싹 등 자연 추출물을 담아 순하고 부드럽다. 60ml 1만4천원.
3 스킨알엑스 랩 워터풀 썬 업 크림 SPF50+/PA++++ 완벽한 유해 물질 차단력을 갖춰 미세먼지가 들어올 틈이 없다. 촉촉한 히알루론산이 약해진 피부 장벽을 강화한다. 50ml 2만1천원.
4 이지듀 디더블유 이지썬 SPF50+/PA++++ 실험을 통해 미세먼지 흡착 방지 효과를 인정받았다. 인체 구조와 동일한 DW-EGF 성분을 담아 튼튼한 동안 피부를 선사한다.40ml 3만5천원.


울긋불긋 트러블이 올라올 때 오일 컨트롤

민감하고 연약한 트러블 피부는 피지 분비를 조절해주는 오일 컨트롤 선크림이 제격이다. 과도한 피지와 유분이 뒤엉키면서 여드름이 악화되기 때문에 번들거림을 잡아주는 것. 가벼운 수분 베이스에 물처럼 부드럽게 스며드는 플루이드 텍스처라면 금상첨화다. 발림성이 꾸덕꾸덕하다면 피부에 자극이 갈 뿐만 아니라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유발한다. 인공 색소나 파라벤, 향료가 들어 있는지도 주의 깊게 확인해야 한다. 여드름이 많다고 해서 선크림을 생략하는 경우가 있는데 트러블이 생기고 없어지는 과정에서 자외선을 받으면 그 자국이 바로 색소침착으로 이어지므로 더 치밀한 선 케어가 필요하다. 클렌징을 철저히 하는 것도 잊지 말자. 아무리 순한 성분의 차단제라도 말끔히 제거하지 않으면 축적된 열에너지에 의해 접촉 피부염을 겪을 수 있다. 착한 선크림엔 착한 클렌징이 밑바탕이 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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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지스트 스킨 리스토어링 선스크린 SPF50 촘촘한 보습 성분으로 성난 피부를 다독인다. 자극적인 인공 향과 색소가 함유되지 않아 눈가에도 사용 가능하다. 60ml 3만9천원.
2 바이오더마 포토덤 맥스 아쿠아 플루이드 SPF50+ 가볍게 발리는 아쿠아 플루이드 텍스처로 바르자마자 스며든다. 촉촉한 수분감이 피부 겉과 속을 탄탄하게 채워준다. 40ml 2만8천원.
3 유세린 선 오일컨트롤 젤 크림 SPF50+/PA+++ 과한 피지 분비를 조절하고 번들거림을 잡아 깃털처럼 매끈한 피부로 만들어준다. 트러블을 유발하는 파라벤, 향료, 색소를 넣지 않았다. 50ml 3만2천원.
4 비쉬 UV 프로텍트 안티 샤인크림 SPF50+/PA++++ 저자극 온천수와 비타민 E를 담아 민감한 피부에 수분과 활력을 불어넣는다. 40ml 2만9천원대.


태양에 녹는 '땀부자'라면 워터프루프 기능

기온이 올라가면 송골송골 땀부터 맺히는 '땀쟁이'에게는 뭐니 뭐니 해도 워터프루프 기능의 선크림이 최고다. 땀과 물에 닿아도 겉돌거나 흘러내리지 않고 끄떡없이 자외선을 차단한다. 훈장처럼 '지속 내수성'이란 표기를 달았다면 물에 2시간 동안 침수한 이후에도 차단력이 검증된 제품이므로 야외 레포츠나 물놀이 시 효과적이다. 또 유분량이 적을수록 쉽게 지워지지 않으니 가볍고 매트하게 마무리되는 텍스처를 고르는 것이 좋다. 간혹 워터프루프 제품 중에서도 땀이 난 모양대로 보기 싫게 자국이 생길 때가 있는데 이런 낭패를 보지 않으려면 선크림을 손등에 바른 뒤 물방울을 떨어뜨려보자. 물방울 모양이 그대로 예쁘게 남아 있다면 보장된 제품이다. 차단력이 강력한 만큼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니 민감성 피부라면 피하고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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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넷사 퍼펙트 UV 선스크린 스킨케어 젤 SPF50+/PA++++ 피부 표면을 보호해 물과 땀에도 강력한 차단력을 지녔다. 은은한 시트러스 향이 더해져 상쾌한 사용감을 자랑한다. 90g 2만8천원대.
2 정샘물 프리텍트 선 익스트림 SPF50+/PA+++ 땀과 유분에도 무너지지 않는 산뜻한 로션타입이다. 밀지 말고 두드리며 흡수시키면 워터프루프 기능이 더욱 강력해진다. 70ml 3만5천원.
3 토니모리 유브이 마스터 페이스 앤 바디 선크림 SPF50+/PA+++ 워터프루프 지속 내수성을 인증받아 물이 많이 닿는 야외 활동에도 적합하다. 착한 성분으로 온 가족이 바르기 좋다. 80ml 1만8천원.

CREDIT INFO

에디터
황혜진
사진
박충열(제품), 게티이미지(모델), 게티이미지뱅크
2018년 05월호

2018년 05월호

에디터
황혜진
사진
박충열(제품), 게티이미지(모델), 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