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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싶다, 그곳

한 해의 마무리를 앞두고 훌쩍 떠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는 작품 속 겨울 여행지.

On November 30, 2017

 

<효리네 민박> 제주도

많은 이들에게 여유 있는 삶에 대한 꿈을 심어준 JTBC 예능 <효리네 민박>의 배경지인 제주도도 겨울에 방문하면 좋은 여행지다. 북적거리는 도시와 달리 한적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물론 해안도로를 따라 있는 바다를 보며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다. 아이유의 독특한 패션 감각이 드러났던 편집숍이 있는 곳은 ‘구제주 중앙로’다. 관덕정 주변의 오래된 건물을 보수해 만든 카페와 옷가게가 오밀조밀 모여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한 곳이다. <효리네 민박>에서 제주의 자연을 둘러보는 데 많은 시간을 쏟은 과학자 탐험대가 감탄했던 비경은 ‘갯깍 주상절리’다. 다람쥐 굴이라고 불리는 해식동굴 안에도 들어갈 수 있어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이 밖에도 최근에는 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는 노리매 공원과 새별오름 등이 핫 스폿으로 떠오르고 있다. 서귀포시에 위치한 노리매 공원은 가을이면 핑크뮬리를, 겨울이면 붉은 동백꽃과 감귤밭을 배경으로 느낌 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더불어 서귀포시에 있는 새별오름은 부드러운 능선을 따라 억새가 있어 독특한 분위기의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배틀 트립>·<꽃청춘> 호주

호주는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이색적인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은 이들이 겨울철에 찾는 여행지다. 자연과 도시를 모두 담고 있는 곳으로 한 번 방문한 이들은 호주의 매력에 빠질 수밖에 없다고. ‘소녀시대’ 효연과 써니 역시 KBS2 예능 <배틀 트립>에서 호주로 떠나 캥거루, 코알라와 함께 자연을 즐기는가 하면 도심 속에서 야경을 보며 힐링과 다이내믹한 무드를 만끽했다. 그뿐만 아니라 연말에 방송될 tvN 예능 <신서유기 외전-꽃청춘 위너>에서 ‘위너’가 호주를 방문할 예정으로, 벌써부터 에너지 넘치는 그들이 호주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는 상황이다.

 

 

영화 <남과 여> 핀란드

당장이라도 떠나야 할 것처럼 아름다운 절경이 특징인 영화 <남과 여>의 배경지인 핀란드다. 드넓게 펼쳐진 평야에 무릎까지 빠질 정도로 쌓인 눈을 보면 절로 감탄이 나온다. 핀란드에서는 겨울 스포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스키를 타고 정해진 코스를 완주하는 크로스컨트리 스키처럼 액티브한 스포츠는 물론, 허스키 썰매나 순록 썰매 등 편안한 액티비티도 누릴 수 있다. 11월부터 3월 사이에 방문하면 오로라를 관찰할 수 있다. 더불어 <남과 여>에서 공유와 전도연이 함께 시간을 보낸 사우나는 핀란드에서 꼭 즐겨야 하는 문화 중 하나다. 핀란드의 사우나는 예전에 출산을 위한 장소이면서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장소였다고.

 

 

<도깨비> 캐나다

지난해 겨울 많은 이들을 설레게 한 tvN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 神 도깨비>의 배경지인 캐나다 퀘벡 시티는 국내에서 볼 수 없는 이국적인 분위기가 매력적인 곳이다. 퀘벡 시티에서 가장 큰 공원인 아브라함 평원은 겨울엔 스케이트를 탈 수 있는 야외 아이스링크와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즐길 수 있는 스노필드를 오픈한다. 공원 내 렌털 숍이 마련돼 있어 별다른 장비가 없어도 즐길 수 있다. 드라마의 주 배경이 된 구시가지에는 극 중 ‘김신’(공유 분)이 소유한 곳으로 나오는 샤토 프롱트낙 호텔이 있다. 럭셔리하고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특징인 곳으로 웅장함에 시선을 빼앗긴다. 또한 호텔 내엔 극에서 ‘지은탁’(김고은 분)이 편지를 적어 보낸 황금색 우체통이 있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이 밖에도 쇼핑 거리로 불리는 프티샹플랭은 아기자기한 숍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CREDIT INFO

객원 에디터
김지은
사진
<남과 여> 스틸 컷, tvN·JTBC 제공, 효연 인스타그램(@watasiwahyo)
2017년 11월호

2017년 11월호

객원 에디터
김지은
사진
<남과 여> 스틸 컷, tvN·JTBC 제공, 효연 인스타그램(@watasiwah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