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들깨가루와 비타민이 풍부한 제철 버섯은 가을철 면역력을 높여주는 영양 만점 식재료죠. 여기에 미원 한 꼬집으로 깊은 국물 맛을 더해주면 맛도 영양도 좋은 보양식으로 그만이랍니다.” -요리연구가 문인영(101 recipe)
버섯들깨탕
재료
표고버섯 4개, 백만송이버섯 100g, 무(4cm) 1토막, 감자 1개, 양파 1/4개, 대파 1/2대, 물 5컵, 멸치·들깨가루 1/2컵씩, 다시마(10×10cm) 1장, 조선간장 1작은술, 미원 한 꼬집, 소금 1/2작은술
만들기
1표고버섯은 깨끗이 씻어 0.5cm 두께로 슬라이스하고 백만송이버섯은 가닥가닥 뜯는다. 무와 감자는 작게 깍둑썰기하고, 양파는 채 썰고, 대파는 어슷하게 썬다. 2 냄비에 물과 무, 감자, 멸치, 다시마를 넣고 15분 정도 끓인 뒤 멸치와 다시마를 건져내고 무와 감자가 반 정도 익을 때까지 중간 불에서 끓인다. 3 ②에 버섯과 양파를 넣고 끓인다. 4 ③의 무가 완전히 익으면 들깨가루, 미원 한 꼬집을 넣고 한소끔 더 끓인다. 5 마지막에 대파, 조선간장, 소금을 넣고 섞어 완성한다.
감칠맛 미원
미원에 함유된 글루타민산은 사탕수수를 발효해 만든 것으로 모유, 다시마, 토마토, 치즈 등에도 들어 있는 감칠맛을 내는 성분이다. 모든 요리에 한 꼬집만 넣으면 특유의 감칠맛을 내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요리할 때 소금보다 먼저 넣으면 나트륨 섭취량을 20~40% 줄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