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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고 싶은 취향

On February 27, 2017 0

소장 욕구 샘솟게 하는 키즈 웨어와 리빙 제품이 가득한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구름바이에이치의 오너이자 두 딸의 엄마로서 분주한 나날을 보내는 하연지 대표(@gurm_by_h). 각기 다른 개성으로 날마다 웃음 짓게 하는 아이들과 함께여서 매 순간이 더 행복한 그녀의 닮고 싶은 취향을 공개한다.

 

요조숙녀 첫째 지안이, 깜찍한 둘째 리안이와 함께라면 늘 행복한 하연지 대표.

 

엄마의 감각이 돋보이는 세 모녀의 데일리 룩 스타일링. 각기 다른 룩이지만 오묘하게 조화를 이룬다.

엄마의 감각이 돋보이는 세 모녀의 데일리 룩 스타일링. 각기 다른 룩이지만 오묘하게 조화를 이룬다.

엄마의 감각이 돋보이는 세 모녀의 데일리 룩 스타일링. 각기 다른 룩이지만 오묘하게 조화를 이룬다.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고양이가 프린트된 코듀로이 소재 오버올 팬츠로 깜찍하고 발랄한 리안이의 플레이 룩.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고양이가 프린트된 코듀로이 소재 오버올 팬츠로 깜찍하고 발랄한 리안이의 플레이 룩.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고양이가 프린트된 코듀로이 소재 오버올 팬츠로 깜찍하고 발랄한 리안이의 플레이 룩.


알록달록한 컬러, 아기자기한 패턴이 눈에 띄는 북유럽 키즈 브랜드와 실용적이면서도 시크한 디자인의 리빙 제품들이 시선을 빼앗는 편집숍 구름바이에이치. 구름바이에이치를 이끌고 있는 하연지 대표는 감탄을 불러일으키는 화보 같은 라이프스타일과 ‘구름이’와 ‘동동보’라는 애칭이 더 익숙한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블로거 시절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팔로어를 거느린 SNS 유명 인사다.

감각 좋은 엄마가 포착해낸 가족의 일상이 담긴 사진이 인기를 얻으며 사진 속 아이들의 옷과 집 안 곳곳을 장식한 리빙 제품들도 덩달아 주목을 받았고, ‘어디서 샀어요?’ ‘꼭 갖고 싶어요’ 등의 댓글이 넘쳐났다. 결국 그녀가 직접 사용한 후 만족스러운 제품만 선별해 선보이는 온라인 셀렉트 숍 구름바이에이치에 이어 날 선 감각으로 바잉하거나 직접 제작한 라이프스타일 소품을 소개하는 쇼룸까지 오픈해 타고난 센스를 인정받고 있다. 자신만의 확고한 취향과 어우러진 감각으로 일상을 스타일리시하게 만드는 하연지 대표의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들여다보았다.
 

리안이의 보물 1호인 엄마가 한 땀 한 땀 직접 만든 인형들.

리안이의 보물 1호인 엄마가 한 땀 한 땀 직접 만든 인형들.

리안이의 보물 1호인 엄마가 한 땀 한 땀 직접 만든 인형들.

좋아하는 화가를 직접 그려 넣은 큰딸 지안이의 미술 작품.

좋아하는 화가를 직접 그려 넣은 큰딸 지안이의 미술 작품.

좋아하는 화가를 직접 그려 넣은 큰딸 지안이의 미술 작품.

언니가 어릴 적 즐겨 보던 책과 장난감은 고스란히 동생의 페이버릿 아이템이 되었다.

언니가 어릴 적 즐겨 보던 책과 장난감은 고스란히 동생의 페이버릿 아이템이 되었다.

언니가 어릴 적 즐겨 보던 책과 장난감은 고스란히 동생의 페이버릿 아이템이 되었다.

곁에 두고 즐겨 보며 영감을 얻는 인테리어 서적들.

곁에 두고 즐겨 보며 영감을 얻는 인테리어 서적들.

곁에 두고 즐겨 보며 영감을 얻는 인테리어 서적들.

자신만의 시그너처 스타일은 무엇인가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블랙으로 통일하는 ‘올 블랙 룩’이에요.

데일리 룩은 주로 어떻게 스타일링하나요?
사이즈가 넉넉한 배기팬츠에 활동이 편한 티셔츠나 니트를 주로 입어요.

특별한 날에 포인트를 더하는 방법은요?
블랙 룩에 상의나 하의, 또는 슈즈나 백 등의 액세서리 중 어느 한 가지만 톡톡 튀는 컬러 아이템을 선택하는 포인트 스타일링에 신경 써요.

선호하는 패션 브랜드는 무엇인가요?

독특한 디자인으로 잘 알려진 패션 브랜드 ‘메종 마틴 마르지엘라’의 액세서리와 슈즈를 좋아해요.

가장 아끼는 패션 아이템은요?
선글라스. 매 시즌 마음에 꼭 드는 제품을 눈여겨보았다가 놓치지 않고 구입해요. 평소에 메이크업을 잘 하지 않고 화려한 디테일이 있는 옷도 좋아하지 않아서 선글라스로 평범한 룩에 포인트를 주곤 해요.

쇼핑은 주로 어디서 하나요?
평소에는 일이 많아 시간을 내서 쇼핑 타임을 갖기가 쉽지 않아요. 그래서 여행을 갈 때마다 여행지의 편집숍에서 쇼핑을 해요. 국내에서 쇼핑할 때는 저희 쇼룸 바로 맞은편에 있는 ‘아파트먼트’를 즐겨 찾아요. 온라인 쇼핑은 ‘totokaelo.com’을 이용하고 있어요. 한국에서 옷을 구입할 때는 44나 55 사이즈가 일반적인 사이즈이기 때문에 ‘통통족’의 마음에 쏙 드는 옷을 찾기가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올해부터 구름바이에이치에서 ‘GBH woman’이라는 여성복 라인을 준비하고 있어요. 저처럼 통통한 사람들도 편안하면서 스타일리시하게 입을 수 있는 옷을 소개하고 싶어요.

스타일 뮤즈는 누구인가요?

제인 버킨. 과하게 멋 내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레 돋보이는 스타일이 편안하면서도 자신감 있어 보여 마음에 들어요.

최근에 구입한 쇼핑 리스트를 공개해주세요.
항상 올 블랙 룩을 고집하는데 이번엔 머스터드 컬러 니트를 샀어요. 상상 속에 그리던 컬러라 망설임 없이 구입했어요.

키즈 룩의 스타일링 노하우가 있나요?
평소에는 아이들이 고른 옷을 입도록 내버려두는 편이에요. 아이들에게도 취향이라는 것이 있더라고요. 엄마가 입혀준 대로 풀 세팅한 모습은 아이답지 않아서인지 예뻐 보이지 않아요. 아이답게 자연스러운 모습이 제일 스타일리시해 보이는 것 같아요.

스킨케어나 메이크업은 어떻게 하나요?
미스트를 수시로 뿌려요. 미스트는 ‘그라운드플랜’ 제품을 애용하고 있어요. 보습보다 더 신경 쓰는 부분이 각질 제거인데, 직접 제작한 스크럽 솝으로 세안하면 추가로 신경 쓸 것 없이 매끈한 피부로 되돌릴 수 있어 즐겨 사용해요. 평소에는 메이크업을 거의 하지 않고 피부 톤만 정돈하는데, 특별한 약속이 있는 날에는 매트한 레드 립스틱으로 입술에만 강렬한 포인트를 줘요.

작업을 할 때 영감은 어디서 얻나요?
아이들과 함께하는 일상과 여행이 디자인을 하거나 상품 바잉을 할 때 그대로 반영되는 것 같아요.

패션 정보를 업데이트하는 방법은요?
평소 좋아하는 브랜드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 하고 수시로 업데이트되는 피드를 확인하며 새로운 정보를 얻고 있어요.

사이즈가 넉넉한 브이 넥 니트와 배기팬츠에 앵클부츠를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시크한 캐주얼 룩을 연출했다.

사이즈가 넉넉한 브이 넥 니트와 배기팬츠에 앵클부츠를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시크한 캐주얼 룩을 연출했다.

사이즈가 넉넉한 브이 넥 니트와 배기팬츠에 앵클부츠를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시크한 캐주얼 룩을 연출했다.

실용적이면서도 시크한 디자인의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소개하는 하연지 대표.

실용적이면서도 시크한 디자인의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소개하는 하연지 대표.

실용적이면서도 시크한 디자인의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소개하는 하연지 대표.

평범한 룩에 포인트를 주는 선글라스는 그녀의 페이버릿 패션 아이템.

평범한 룩에 포인트를 주는 선글라스는 그녀의 페이버릿 패션 아이템.

평범한 룩에 포인트를 주는 선글라스는 그녀의 페이버릿 패션 아이템.

일리 파우치에 꼭 챙기는 에센셜 아이템들.

일리 파우치에 꼭 챙기는 에센셜 아이템들.

데일리 파우치에 꼭 챙기는 에센셜 아이템들.

힐링 타임은 어떻게 보내나요?
많은 엄마들이 공감하겠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일과 육아에 지친 영혼은 또다시 아이들이 달래주는 것 같아요. 요즘 일에 치여 힘들 때 첫째 딸과 함께 밀린 드라마 ‘다시보기’를 하면서 수다 떠는 시간이 너무 행복해요. 그동안 만화밖에 몰랐던 어린 딸이 어느새 자라 남자 배우에 눈을 떴거든요. 서로 마음 졸이며 드라마 <도깨비>를 같이 볼 때가 그야말로 힐링 타임이에요. 또, 퇴근 후 애교가 너무 많은 둘째와 얼굴을 부비며 아이가 종알종알 얘기하는 것을 듣고 있으면 하루의 피로가 다 날아가요. 주말에 다 같이 욕조에 들어가 거품 목욕을 하는 시간도 빼놓을 수 없어요.

친구들과 나이트 타임을 보내는 곳은 주로 어디인가요?

핫 플레이스를 찾아다니기보다 홈 파티를 좋아해요. 특히 공간이 너무 아름다운 웨딩&파티 컴퍼니 ‘아뜰리에 태인’을 운영하는 (양)태인 언니 집에 친한 친구들이 함께 모여 실컷 수다를 떠는 시간을 자주 가져요.

아이와 함께 자주 방문하는 곳이 있나요?
흥미로운 전시나 공연을 보러 가는 것보다 탁 트인 곳에서 뛰노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의 성향 때문인지, 나무나 강이 있는 놀이터나 공원을 즐겨 찾아요. 아이들은 지쳐 쓰러질 때까지 신나게 뒹굴고 뛰어 다니고, 저희 부부는 돗자리를 펴고 편히 누워 아이들 노는 것을 감상해요.

요즘 꼭 가보고 싶은 장소는요?

옷과 음식, 인테리어 소품 등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공간을 너무 좋아해요. 그래서 요즘 젊은 친구들에게 핫 플레이스로 통한다는 홍대 거리에 있는 ‘아더에러’ 쇼룸을 조만간 방문하고 싶어요.

가족을 위한 스페셜 레시피를 소개해주세요.
가족 모두 치킨 킬러예요. 배달 치킨이 맛은 있지만, 자주 먹기에는 뭔가 죄책감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집에서 닭 날개와 닭 다리에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한 뒤 실온에 녹인 가염버터를 듬뿍 발라 오븐에 구워내는 요리를 즐겨 해요. 초간단 레시피에 비해 맛은 정말 훌륭해서 신선한 야채샐러드와 함께 상을 차려 내는 날엔 닭뼈 무덤이 수북하게 쌓이죠.

일과 가정의 밸런스는 어떻게 유지하나요?
집이 좋고 아이들과 함께하는 일상이 좋아 지금의 일을 시작하게 됐는데, 요즘은 일이 많아져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정말 많이 줄었어요. 그래도 한 가지 지키려고 노력하는 것은 첫째 딸의 등교와 하굣길을 함께하는 것이에요. 지안이의 스쿨버스 정류장이 사무실에서 가까워 특별한 일이 없으면 늘 마중을 나가 집까지 데려다줘요. 제 어린 시절을 생각해보면, 학교가 끝나고 집에 왔는데 아무도 없는 것만큼 마음이 허전한 것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아이의 하굣길은 꼭 함께하려고 노력해요. 둘째 리안이와는 출근 전에 잠깐씩이라도 꼭 같이 장난 치고 수다 떠는 시간을 갖고 있어요.

가족의 의미를 어떻게 정의하고 싶나요?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매 순간을 공유하는 평생의 친구라고 생각해요.

소장 욕구 샘솟게 하는 키즈 웨어와 리빙 제품이 가득한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구름바이에이치의 오너이자 두 딸의 엄마로서 분주한 나날을 보내는 하연지 대표(@gurm_by_h). 각기 다른 개성으로 날마다 웃음 짓게 하는 아이들과 함께여서 매 순간이 더 행복한 그녀의 닮고 싶은 취향을 공개한다.

Credit Info

기획
정소나 기자
사진
김정선

2017년 0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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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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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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