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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겨울 방학 학습 플랜 짜기

On December 05, 2016 0

겨울방학이 다가오면 학부모들은 더 바빠진다. 우리 아이의 부족한 과목 보충을 위해 학원도 알아보고, 영어 캠프도 챙기고, 예체능도 한두 가지 신경 써야 한다. 새 학년으로 올라가기 위한 징검다리인 겨울방학. 학년 단계별로 효율적인 학습 계획을 세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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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연령대에 맞는 학습 계획

내 아이의 부족한 부분을 찾아내 어떤 영역에 초점을 맞출 것인지 점검하자. 연령에 맞게 방학 동안 집중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1 초등 저학년 _ 말하기와 듣기에 중점
말하기와 듣기를 강화해두면 좋다. 고학년에 올라가면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할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비교적 시간이 여유로운 저학년 때 기초를 다져두어야 한다. 하루에 30분 정도 흘려듣기를 하거나 CD를 틀어놓고 아이가 영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하는 것. 그 후 같은 내용의 본문을 보면서 집중해서 듣고 따라 하는 것을 30분 더 한다. 이렇게 주 3~4회만 해도 큰 효과가 있다.

“저학년은 특히 엄마들이 옆에서 함께 하면 좋아요. 발음을 걱정하는데 외국인들도 영어 발음과 악센트가 다 달라요. 그러니 엄마들이 옆에서 함께 할 때는 영어 발음에 지나치게 신경 쓰기보다 짧은 문장, 단어 하나라도 아이와 주고받으며 같이 하면 아이도 그만큼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어요. 단어를 외울 때도 엄마가 단어를 녹음해주는 방법으로 하면 훨씬 암기가 잘됩니다.”

2 초등 고학년 _ 읽기와 쓰기에 중점
이 시기는 읽기와 쓰기에 초점을 두면 좋은데 그렇다고 말하기와 듣기를 소홀히 할 수는 없기 때문에 집중해 30분 정도로 짧게 한다. 그 외 시간은 영어 원서 등을 읽고 그 내용을 짧게는 2~3줄, 길게는 5~10줄 정도로 요약하거나 자신의 느낌을 독후감으로 쓰면 좋다. 이렇게 쓰기로 마무리하면 4가지 영역을 골고루 공부하는 셈이다. 방학 동안 하루에 1시간 30분 정도 꾸준히 공부한다.

3 예비 중1 _ 실용 영어와 내신 대비에 중점
예비 중학생은 실용 영어와 중학교 진학 후의 내신 준비를 함께 해야 한다. 내신 준비는 문법과 독해를 정확하게 하는 것이 중요. 사실 중학교 1학년은 자유학기제로 시험을 안 보는 학교가 많다. 하지만 중학교 2·3학년은 영어의 난이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미리 대비하고 준비하는 것이 좋다. 실용 영어 30분, 문법 30분, 리딩 30분 정도 공부를 한다. 예비 중1의 경우 영어 지문을 읽고 글의 주제와 글쓴이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해석은 잘하는데 무슨 이야기인지 이해를 못 하거나 정확하게 내용을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비문학 쪽 글을 읽고 주제 찾기 연습을 많이 하면 도움이 된다.

4 부족한 영어 영역에 집중

겨울방학은 아이들이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채우는 기간이다. 학원마다 영역별 특강이 이루어지는데, 저학년의 경우 듣기는 집에서 충분히 가능하므로 말하기를 강화하는 특강을 듣는 것이 좋다. 고학년은 문법 특강을 활용하면 좋은데 쉬운 것을 반복적으로 하는 것보다는 현재 완료나 to부정사 파트 등 어려운 문법을 보완하는 것도 좋다.
 

수학 개념 파악과 심화 학습에 집중

진도를 빠르게 나가면 자칫 수학에 대한 흥미를 잃을 수 있다. 아이의 학습 수준이나 속도를 고려하지 않고 다른 아이와 비교하지 말자. 수학은 장기전이다. 학년에 맞는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고 심화 학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1 초등 저학년 _ 정확한 연산 훈련
저학년에게 중요한 것은 연산 훈련이다. 수학의 기본인 사칙연산을 정확하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엄마가 집에서 놀이식으로 함께 하는 것도 좋다. 이와 함께 수학 문제를 풀 때 이 문제가 무엇을 묻는 문장인지 정확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 문제의 뜻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많이 읽는 것이 초등 저학년이 신경 써야 할 부분이다. 하루 학습 시간은 1시간~1시간 30분이면 충분하다.

2 초등 고학년 _ 철저한 복습과 심화
지난 학습에 대한 복습이 돼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초등 5학년 때는 약수와 배수를 배우고, 이것이 중학교 1학년 때 소인수분해로, 다시 중학교 3학년 때는 인수분해로 연결된다. 따라서 자기 학년에 맞는 개념 학습과 심화 학습이 제대로 돼 있지 않은 채 겨울방학을 보내면 다음 학년 공부가 힘들 수 있다. 수학 플랜을 짤 때는 복습이 꼭 필요하다. 6학년에 올라가는 학생이라도 5학년 과정 중 부족한 것이 있다면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 5~6학년이라면 하루 2시간 정도 꾸준히 공부하면 좋다.

3 예비 중1 _ 아이의 수준에 맞는 학습
중학교 1학년 1학기 진도에 집중하는 학습 계획을 짜면 좋다. 대수 단원은 수학 공부에서 기초적이면서도 아주 중요한 부분이기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주변 아이들과 비교하지 말고 각자 아이들의 능력에 맞게 스케줄을 짜되, 중학교에 진학하기 전 정확하게 계산하는 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 정확하게 계산하는 훈련을 하고 나면 문제를 푸는 속도는 저절로 빨라진다.

급하게 진도를 앞서가는 것보다 정확하게 학습 계획을 세워 그것을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 겨울방학은 비교적 시간 여유가 많은 편이다. 중학교 1학년 1학기 과정 공부가 마무리된 경우라면 2학년 1학기 과정을 공부하는 것이 같은 대수 단원이라 좋다. 초등학교 6학년에 정비례 반비례가 나오고 중학교 1학년 1학기에는 함수가, 2학년에는 1차함수가 나오기 때문에 서로 연계해서 공부하도록 하자. 전문가는 “수학의 기본은 정확하고 빠른 연산이다. 기본 연산과 개념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수학을 잘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한다.

4 꾸준한 학습으로 흥미 유도
겨울방학동안 너무 빠르게 진도를 나가려다 오히려 수학에 대한 흥미를 잃는 안타까운 경우도 있다. 따라서 자신의 능력에 맞게 공부하는 시간을 점차 늘려나가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들마다 학습량과 집중하는 시간은 다르다. 한자리에 오래 앉아 집중해 공부하는 게 습관이 된 아이도 있고, 공부 습관은 아직 잡히지 않았지만 수학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고 시작하는 단계의 아이도 있다. 학습 시간을 처음부터 무리하게 잡지 말고 차츰 늘려나가는 것이 좋다. 날마다 지속적으로 꾸준히 학습하면서 수학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슷한 난이도의 문제집이나 참고서를 여러 개 보는 것보다는 책 한 권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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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3인 리얼 토크

실제 초등학생 아이를 둔 주부 3인이 모였다. 평범한 주부가 말하는 겨울방학을 계획을 공유한다.
대담자 김선아(가명 45세. 초2, 중1 자녀를 둔 부모), 이영숙(가명 42세. 초1, 초6 자녀를 둔 부모), 최현진(가명 43세. 초5, 중1 자녀를 둔 부모)

김선아 겨울방학이 되면 아이들이 더 바빠지는 거 같아요. 어떤 설문조사를 보니까 아이들이 방학 때 공부를 더 많이 한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저도 둘째 아이를 특목고에 보낼 계획이라 벌써부터 마음이 무거워요.

이영숙
맞아요. 우리 아이는 초등 6학년, 예비 중학생인데 이미 학원에서는 중학교 진도를 나간 지 오래됐어요.
최현진 방학이라고 마음 편히 놀지 못하니 아이들이 좀 안됐죠. 그렇다고 마냥 놀게 둘 수도 없고. 학기 중이랑 비슷한 스케줄로 학원과 학교 방과 후를 보내면서 공부시킬 생각이에요.

이영숙
우리 아이는 공부를 좀 늦게 시작했거든요. 초등학교 3학년까지는 정말 개학 전날까지 책가방을 한 번도 열지 않았을 만큼 신나게 놀았어요. 외국과 국내 여행도 많이 다녔고요. 그러다 영어나 수학이 심각하다는 걸 알고 4학년부터 좀 신경 쓰기 시작했죠. 처음에는 실력 차이가 나서 학원도 다닐 수 없더라고요. 받아주는 데가 없어서.(웃음) 집에서 1~2년 과외 수업을 받은 다음 학원에 보냈어요.

김선아 아무래도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마음가짐이 좀 다르죠. 첫째 때 보니까 미리 공부하고 오는 아이가 많아 겨울방학 때 어느 정도 진도를 나가면 좀 편하긴 하더라고요. 그리고 일단 책상에 오래 앉아 버티는 아이들이 나중에도 공부를 잘해요. 아이들 학습 시간을 조금씩 늘리면서 집중할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최현진
우리 애는 이제 6학년이 되는데 이번 겨울방학에는 영어 공부에 집중하고 수학은 선행 학습을 많이 안 시킬 생각이에요. 첫째 때 선행 학습을 많이 시켰는데 오히려 독이 됐어요. 다 아는 내용이라면서 학교 수업을 잘 안 듣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놓치는 부분이 생기는 거죠. 둘째는 그냥 학교 방과 후 수업을 듣고 집에서 시간 정해 혼자 공부하게 했는데 제법 잘하더라고요. 겨울방학에도 이 패턴을 유지하는 대신 문제집을 좀 더 많이 풀면서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할 거예요. 대신 영어는 학원에 계속 다니면서 방학 특강으로 문법을 조금 더 보강할 계획이에요.

김선아 우리 애는 이제 초등학교 3학년이 되는데, 일단 책을 많이 읽게 하려고요. 과학동화와 수학동화, 한국사 등 시리즈별로 읽힐 거예요. 아이가 다행히 이해력이 좋은 편이에요. 첫째 때부터 느낀 거지만 책읽기가 기본으로 돼 있으면 고학년이나 중학교에 가서 문제를 이해하는 속도도 빠르고 영어 문장도 더 쉽게 이해하더라고요. 우리 애는 영어 유치원을 다니고 어릴 때부터 영어를 꾸준히 해서 중학생 정도의 실력이에요. 그래서 외고를 보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죠. 겨울방학에는 원서를 통해 리딩과 라이팅을 더 보강할 생각이에요. 수학 학원은 내년 여름방학부터 생각하고 있어요. 그동안 배운 내용과 연산 연습은 집에서 해도 충분할 거 같아요. 어차피 내년부터는 학원 시간을 늘려야 하니까 이번 겨울방학은 그래도 좀 여유 있게 보내게 하려고요.

이영숙 우리 애는 공부를 늦게 시작했는데 다행히 잘 따라가고 있어요. 오히려 많이 놀면서 체력을 키워놓았던 게 도움이 됐죠. 수학은 일단 초등 과정을 한 번 정리하고 아이에 맞게 선행 학습을 하는 개별 맞춤식 학원에 보낼 계획이에요. 수학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니까 수학에 더 집중할 생각이거든요. 영어는 지금까지는 읽기와 쓰기에 중점을 뒀는데 이번 겨울방학에는 문법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계획이고요. 중학교 내신 대비도 해야겠죠.

최현진 공부 외에는 태권도와 농구를 방학에도 꾸준히 할 계획이에요. 아이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주말에는 드럼이나 기타를 배우고요. 초등학교 고학년만 돼도 예체능에 신경 쓸 시간이 정말 없잖아요.

김선아
맞아요. 우리 애도 수영을 배웠는데 과정 다 끝나고 나서는 한 달에 한두 번 수영장 가기도 어렵네요. 체험 학습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있지만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면 저학년 남자아이들의 경우 장난치는 시간이 더 많아 크게 효과가 없더라고요. 아예 미술관이나 박물관 같은 곳에 엄마랑 둘이 다니면서 시간을 보내는 게 더 좋아요. 이번 겨울방학에는 시간 내서 미술 전시회와 박물관을 두루두루 다니면서 체험 학습도 할 계획이에요. 초등학교 고학년만 돼도 요즘 애들 사춘기가 빨리 와서 특히 아들 녀석들은 엄마랑 둘이 안 다니려고 하잖아요.

이영숙 우리 애는 지난 학년부터 친구들과 그룹으로 미술을 하고 있어요. 기본적인 데생 등을 배우고 있는데 중학교에 가면 수행 평가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잖아요. 미리 방학 때 배워두면 좋아요. 일주일에 한 번씩 미술 수업을 하면서 좀 차분해진 거 같기도 하고…. 큰애는 음악에 별로 흥미가 없어 피아노와 단소를 하다가 중간에 그만뒀는데 악기를 꾸준히 하는 게 좋은 거 같아요. 초등학교 1학년인 딸아이는 현악기를 꾸준히 가르쳐볼 생각이에요. 우리 가족이 워낙 여행 다니는 걸 좋아하는데 이번에는 좀 힘들 거 같아서 서울에서 가까운 스키장과 스케이트장이라도 자주 가려고요. 공부 스트레스를 풀어줄 수 있는 돌파구가 절실히 필요해요.

최현진
이제 사춘기도 시작되고 해야 할 공부는 점점 늘어나고…. 이번 겨울방학을 잘 보내는 게 진짜 중요해요. 겨울방학 학습 계획이 제대로 이루어져 내년에 새 학년 올라가서도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요.

 

- 겨울방학은 아이의 학업성적을 올릴 수 있는 최적의 시기다. 무엇보다 아이의 수준에 맞는 학업 계획이 중요하다. 하지만 무리한 계획은 아이들에게 공부의 흥미를 떨어뜨일 수 있다.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줄 것. 그리고 학습 시간을 조금씩 늘리면서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 체육활동이나 해외 영어 캠프 등 체험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 중 하나다 -
 

영어 캠프, 최고의 효과를 위해서는?

해외 캠프는 그 나라 문화를 체험하고 돌아오면 말하기와 듣기는 물론, 영어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긍정적인 측면이 많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아이의 성향을 파악해 그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것. 일례로 소극적인 한 아이의 경우 해외 영어 캠프에서 에세이만 쓰고 왔다고 한다. 이런 아이는 해외 캠프보다는 영어 공부에 몰입하는 국내 캠프가 바람직하다. 아이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부모와 함께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소극적인 아이라면 영어를 어느 정도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을 때 보내는 것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캠프 자체가 부모와 떨어져 지내기 때문에 적어도 3학년 이상은 됐을 때 보내는 것이 좋다. 저학년은 3~4주 정도, 고학년이 되면 2~3개월 코스도 가능하다. 단, 한국 학생이 너무 많은 캠프는 잘하는 친구 옆에서만 지내다가 영어 실력이 향상되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한다.
 

책 읽기와 역사 논술을 완성하는 겨울방학

독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시간이 여유로운 겨울방학을 이용해 책 읽기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1·2학년은 글이 많지 않은 그림책 위주로 읽으면서 각 나라의 건국 신화 등을 함께 읽어 책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3·4학년에는 생활 동화가 적당하다. 학교나 사회, 가정에서 생기는 여러 상황을 이해하며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경험할 수 있다. ‘역사논술’은 인물을 통해 진행하는데 인물 관련 위인전 등을 읽고 나만의 인물 사전을 만들어보는 활동을 추천한다. 5·6학년은 우리나라 창작 동화와 세계 여러 나라의 현대 동화, 명작 동화 등을 읽는다.

<삼국유사> 등 통사를 읽고 조선시대까지 스스로 연표 등을 정리하며 한국사를 한번 전체적으로 훑어보면 좋다. 예비 중학생은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나오는 작품을 한 번씩 읽고 우리나라의 고전과 옛이야기, 단편을 읽어두면 좋다. 단순히 책 읽기에 그치지 말고 짧게라도 줄거리를 요약하고 주제를 찾아내는 활동, 자신의 느낌을 서로 이야기해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Credit Info

기획
이예지 기자
취재
박현구(프리랜서)
사진
윤종섭
아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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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호

이달의 목차
기획
이예지 기자
취재
박현구(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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