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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연구가 이보은의 소만 레서피

On May 19, 2016

여덟 번째 절기 소만

24절기 중 여덟 번째 입하와 망종 사이의 절기가 바로 소만, 벼농사를 주로 하는 우리 조상들은 소만을 모내기의 시작 기준으로 삼고 소만을 기준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을 나누기도 했다.

소만은 작물이 자라나 약간의 곡식으로 여무는 때란 뜻으로 밀과 보리에 이삭이 올라오고 곡식이 영그는 맞춤 절기이기도 하다. 소만에는 유독 여름기운이 많이 올라와 씀바귀 잎을 뜯어 나물을 해 먹고 냉이 나물은 없어지고 보리이삭은 누렇게 익어 본격 여름 문턱이 시작하는 계절이다. 아카시 꽃들이 만발하고 초록이 짙어지는 소만에는 봉선화를 손톱에 예쁘게 물들이기도 하는 풍습이 있었다.

 

씀바귀구운김무침

재료 : 씀바귀200g 구운 김2장 소금 약간 쌀뜨물1컵 (무침 양념장)고추장2큰술 고운 고춧가루1작은술 다진 파1큰술 다진 마늘1작은술 생강즙1/4작은술 식초2큰술 물엿2큰술 참기름1/4작은술 통깨1작은술 소금 약간

만드는법
1.
씀바귀는 다듬어 씻어서 소금을 약간 푼 쌀뜨물에 담가 쓴맛을 약간 우린 후에 찬물에 여러 번 헹궈 물기를 뺀다.
2.끓는 물에 씀바귀를 살짝 데쳐서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짠 후에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3.김은 손으로 비벼서 불에 직화로 구워서 잘게 부순다.
4.볼에 고추장과 고운 고춧가루를 넣고 파와 마늘 생강즙 물엿 참기름을 넣어 섞어서 식초를 넣고 새콤하게 간을 맞춰 통깨를 넣는다.
5.씀바귀와 김을 넣고 4의 양념장으로 조물조물 무쳐서 모자라는 간을 소금으로 맞춰 그릇에 담아낸다.
*씀바귀는 씁쓸한 맛을 살짝 없앤 후에 무쳐야 더욱 무침이 맛이 나는데 쌀뜨물에 소금을 풀어서 씀바귀를 담가 쓴맛을 우린 후에 데쳐야 한다.
 

요리연구가 이보은…

요리연구가 이보은…

쿠킹 스튜디오 쿡피아 운영. 에쎈, 우먼센스, 리빙센스 등 월간 여성지 요리 메뉴 개발과 기고 및 MBC <기분 좋은 날>, <찾아라 맛있는 TV>, TV조선 <내 몸 사용설명서>, KBS2 <생생 정보통>의 ‘황금 레시피’, KBS1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등 프로그램 고정 패널 출연중. 주요 저서로는 <왕초보 가위 요리>, <명의 14인의 365일 건강밥상>, <한식 세계화 연구단 프로젝트 실용어 사전>, <한국인이 즐겨찾는 매일레시피 190> 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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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INFO

진행
정미경 기자
E-Mail
star@seoulmedia.co.kr
월간 우먼센스

디지털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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