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를 거듭할수록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찰진 극본에 ‘심쿵’할 정도로 멋진 4명의 주연배우의 로맨스까지 다 갖춘 이 드라마, 자세히 들여다보면 숨겨진 ‘훈남’들이 가득하다.
김민석 인스타그램
김민석 인스타그램
tvN<닥치고 꽃미남 밴드>
tvN〈닥치고 꽃미남 밴드〉
김민석
나이: 1990년 1월 24일 (27세)
데뷔: 2012년 tvN드라마 <닥치고 꽃미남 밴드> 주연
특이사항: 2011년 엠넷 '슈퍼스타K' 에 출연 후 가수 연습생 생활
출연작품: <후아유-학교2015> <상상고양이> <하이스쿨 러브온>
첫 번째 훈남은 바로 김민석. 드라마 1, 2화에서 소매치기로 등장하며 극중 두 남녀 주인공이 엮이는 데 큰 공을 세운 캐릭터다. 병원으로 이송해줘, 불량배 멤버들로부터 구해줘, 병원비와 약값까지 다 대준 진구에게 감동 받고, 직업군인으로 전환한 그는 깨알 같은 웃음을 담당하는 ‘귀요미’ 역할로 시청자들에 완전하게 눈도장 찍혔다.
절권도를 즐기고, 호텔 조리학과 출신으로 일식․양식․한식 조리사 자격증까지 갖고 있다는 김민석, 아직 보여줄 게 많은 이 배우는 올해 개봉할 영화 <소중한 여인>에서 범죄 조직의 실질적 보스(최무성 분)의 아들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태양의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 NEW
태양의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 NEW
Mnet<슈퍼스타K6>
Mnet〈슈퍼스타K6〉
조태관
나이: 1986년 2월 12일 (31세)
특이사항: 슈퍼스타 K6 출연자, 가수 조하문의 아들이자 배우 최수종의 외조카, 캐나다 토론토 대학을 졸업하고 영국 대학원을 거쳐 아트디렉터로 활동했음
두 번째 훈남은 두 주인공 못지않은 비주얼을 선보이며 여심 저격중인 의사 다니엘 스펜서 역의 배우 조태관이다. 드라마에서 그는 빵빵한 집안 출신 엘리트 의사에 박애정신까지 갖춘 완벽남으로 등장한다. 실제로도 조태관은 엄친아다. 슈퍼스타 K6에 출연해 영국유학 출신, 훤칠한 외모와 감미로운 목소리로 시선을 끌었던 연습생이 바로 그다.
록그룹 ‘마그마’의 보컬로 1980년대 인기를 얻었던 가수 조하문의 아들이란 사실이 알려지며 이슈가 되기도 했다. 혜성병원 간호사들을 녹이는 조태관의 미소와 리예화(전수진 분)와의 밀고 당기는 러브스토리도 <태양의 후예>를 감상하기 위한 또 다른 꿀팁이니 놓치지 말자.
영화<최종병기 활>
영화〈최종병기 활〉
<태양의 후예> 공식 인스타그램
〈태양의 후예〉 공식 인스타그램
이승준
나이: 1973년 2월 11일(44세)
출연작품: <베이비시터> <한강대교> <최종병기 활> <나인> <막돼먹은 영애씨> 등 다수
배우 이승준과 서정연의 커플케미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극중 혜성 병원 의사로 등장하는 이승준은 ‘서정연의 엄마를 수술하는 것이 의사 인생의 가장 힘든 수술’이었다고 말하고, 천재지변 상황에서도 그녀가 안전한지를 가장 먼저 챙기는 로맨틱 가이다. 사실 이승준은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서 감초 같은 역할을 선보였던 배우다.
시즌제 드라마인 tvN<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영업팀 사원’ 역할로 재미를 선사했고, 영화<최종병기 활>에서 쥬신타의 사촌형제이자 오른팔 완한 역으로 등장했다. 영화 <명량>에서는 조선 장수 안위 역으로 나서 진중한 연기를 선보였다. 팔색조 같은 이승준의 러브라인이 어떤 결실을 맺을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