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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보다 관능적인 남자 100명에게 물었다!

Hot Issue1 누나와 연애… 할래?

On June 23, 2014 3

꽃보다 아름다운 연하남들을 무릎 꿇린 지적인 연상녀들이 대한민국의 연애 판도를 바꾸어놓았다. 감성 충만하고 우아한 누나 김희애는 물론, 매력 만점 골드미스 누나 엄정화, 치명적인 마녀 누나 곽정은에 이르기까지… 매력적인 여자가 되기 위해 당신이 배워야 할 것들.

스무 살 연상녀와 연애할 수 있을까?
do│65%

‘유아인 같은 연하남과 심장이 쫄깃해지는 연애를 해보고 싶다’며 잠깐이라도 정신적인 외도(?)를 꿈꿔본 당신이라면 지금 당장 거울을 들여다볼 것. 비록 김희애의 우아함과는 거리가 먼, 산전수전 다 겪은 ‘줌마렐라’의 강인함만 남은 자신을 확인하며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라고 외치게 될지라도 희망은 있다. 실제로 ‘스무 살 차이 나는 연상녀와 연애할 수 있다’는 남자가 65%를 넘었으니 말이다. 물론 이런 조건이 붙기는 했다. ‘같이 있을 때 행복하고 취향이 같다면’.

요즘 어린 남자들은 예전처럼 강인한 생활력과 바다처럼 넓은 이해심을 지닌 연상녀에게 더 이상 매력을 느끼지 않는다.
게다가 애당초 <보그>지 피처 에디터 이미혜의 말처럼 “남자의 마음을 흔드는 건 젊은 아내가 아니라 낯선 여자고, 여자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건 차가운 다이아몬드가 아니라 뜨거운 사랑”일지니, 요즘 어린 남자를 반하게 만들 정도로 매력적인 연상녀가 되고 싶다면 나이도 잊게 만드는 교감 능력과 마인드는 필수. 김희애 같은 우아함과 감성, 엄정화 같은 젊은 마인드로 똘똘 뭉친 연상녀가 되어야 경쟁력이 있다.

그냥 나이 많은 여자말고 지적인 연상녀에게 끌린다
do│76%

요즘 남자는 순수한 백치미의 여자보다는 뇌가 섹시한 마녀를, 깐깐한 여자보다는 자신 앞에서 ‘허당끼’를 부릴 줄 아는 커리어우먼을 선호한다. 자신을 바른길로 인도해 줄 현명한 누님이자 가끔 엉뚱한 행동으로 남자를 웃게 해줄 그런 여자 말이다. 최근 한 19금 매체에서 남자들이 ‘도발적으로 자신을 리드해주는 여자가 가장 매력적’이라고 고백했다. 물론 우아한 기품에 풍부한 지식, 넓은 혜안, 자신을 돌봐줄 고운 마음씨 등 내적인 아름다움을 겸비한 여자라는 전제하에 말이다.

스펙이 빵빵하면 더 끌린다
don’t│51%

절반의 연하남이 자기 여자의 부와 사회적 위치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답했다(물론 ‘모든 것을 가진 그녀라면 무릎 꿇고 기꺼이 사랑한다 말할 것’이라고 답한 연하남도 있었다. 그녀를 통해 조금 더 쉽고 빠르게 올라갈 수 있는 권력의 사다리가 있다면 기꺼이 오르고 싶다는 양심선언까지 하면서 말이다!). 대부분의 연하남들은 부와 권력을 쥐고 싶다면 스스로 그렇게 되면 된다는 자신감과 ‘상남자’ 마인드를 지녔다. 사회적인 부와 지위, 스펙까지 갖춘 연상녀라면 금상첨화겠지만, 그것 때문에 그녀에게 더 끌리거나 매력으로 다가오지는 않는다는 것이 어린 남자들의 본심. 그들은 ‘남들에게 대하듯 자신에게도 거만하게 대하는 여자는 딱 질색’이라고 조언한다. 연하남에게 매력을 어필하고 싶다면 애티튜드부터 바꿔야 한다는 말씀!


아무렴, 재력만 갖춘 연상녀와는 사랑에 빠질 수 없다
do│81%

연하남들은 “재력만 갖춘 연상녀라면 플라토닉한 사랑에 빠질 수 없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그녀에게서 재력을 빼면 매력도 함께 사라져버리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남자들은 자신을 휘어잡을 만한 매력이 눈꼽만큼도 없는 여자에게는 ‘토이보이’가 될지언정 사랑을 주지 않는다. 달콤한 말로 꼬드겨 그녀를 침대로 끌고 가려고 하거나 두둑하게 용돈을 뜯어내려고는 해도 자신의 진심을 고백하지는 않는다는 말이다. 남자는 ‘몸과 마음이 송두리째 사로잡히는 느낌’이 드는 여자에게만 모든 것을 다 바칠 준비가 되어 있다. 어떠한 보상도 바라지 않고서 말이다.

사랑한다면 주위의 시선은 신경 쓰지 않는다
do│68%

드라마 <밀회>의 유아인과 김희애가 함께 떠난 밀월여행에서 찾은 한 식당. 주인아줌마가 의아한 시선으로 둘의 관계에 대해 물어본다. “엄마야? 이모야?” 식당을 나서며 유아인이 자신 있게 외친다. “커플인데요!” 이 세상 모든 남자는 사랑에 있어서만큼은 물불 안 가리고 뛰어드는 순정파. 연애를 시작한 남자에게 엄마뻘 되는 연상녀든 직장 상사인 연상녀든 오직 ‘자신만의 여자’일 뿐이다. ‘누난 내 여자니까’라는 말이 달리 나온 것이 아니다. 어린 남자들이 말한다. 그러니 제발 ‘그와 나이 차이가 너무 나서 혹시 할망구처럼 보이지는 않을까?’ ‘나보다 어린 여우가 그를 유혹하면 어쩌나?’ 하는 고민일랑 당장 집어치우라고.

연상녀와의 연애는 예스, 결혼은 물음표
don’t│69%

지금 대한민국의 연하남들은 <밀회>의 유아인처럼 그의 ‘여신’인 누나에게 “같이 한번 살아봐야죠”라는 멘트를 건넬 준비가 되어 있다. 이제 더 이상 남자는 ‘결혼은 미친 짓이다’라고 외치지 않는다. 20대 후반 직장인 A씨는 연상녀와의 결혼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요즘 남자들은 오히려 일찍 결혼해서 함께 자립하고 싶어 해요. 게다가 저보다 능력 있고 지적인 연상녀라면 당장 오케이죠. 매일 아침마다 모닝 키스를 나누고, 퇴근 후 함께 술잔을 기울이며 이야기할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하겠어요.” 하지만 <섹스 앤 더 시티>의 빅과 캐리가,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짱변’과 수하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는지 그 답을 알 수는 없다. 결혼은 연애의 과정일 뿐 연애의 종착역이 아니므로.


관계를 리드하는 연상녀를 정복하고 싶다
do│77%

여자를 정복하고 싶은 남자의 소유욕은 생물학적 본능에 가깝다. 연하남에게 연상녀란 섹시함, 테크닉, 남자를 이끄는 관능과 포용의 하모니를 갖춘 여자다. 20대 중반의 영화감독 지망생 B씨는 “나이가 많을수록 기교도 뛰어나고 침대 위에서도 내숭 없이 화끈할 것 같다. 그런 그녀의 몸과 마음을 모두 완벽하게 정복하고 싶다”고 당당하게 고백한다. 그러니 사랑받는 연상녀가 되는 핵심 전략은 화끈한 ‘낮져밤이(낮에는 져주고, 밤에는 이기는 연애 유형)’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는 것.

  • 연하남 Said
    대한민국의 평범한 연하남들이 털어놓는 연상녀에 대한 속마음


    1 남자들은 자신을 향해 진심 어린 칭찬을 아끼지 않는 여자와 사랑에 빠진다. 자존심을 세워주는 여자도 마찬가지다. 연상녀들은 어린 남자를 감싸주고 그의 기를 살릴 줄 아는 매력을 지녔다. - 34세 아나운서 김환
    2 사랑에 나이는 상관이 없다. 그저 나와 잘 맞고 마음만 잘 통하면 될 뿐이다. - 22세 배우 이현우
    3 내가 항상 매력을 느끼는 여자는 오직 연상녀뿐이다. 늘 나만의 이상형으로 ‘남자보다 자기 꿈을 더 사랑하는 연상녀’를 꿈꿔왔다.
    - 25세 배우 강하늘

    4 그녀에게 반한 것은 뼈마저 녹아버릴 것 같은 섹시함. 처음에는 강하게 날 리드하는 그녀의 매력에 빠져 허우적댔지만,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다 보니 점점 그녀가 어려 보인다. 어린 척, 귀여운 척, 삐친 척의 ‘3종 척척척’을 하는 그녀를 볼 때면 이마를 콱 쥐어박고 싶은 충동에 휩싸인다. - 26세 연하계 황태자
    5 늘 대인배처럼 나를 달래는 9세 연상의 그녀. 하지만 나는 일에 매진하는 그녀의 모습에 더 깊은 사랑을 느낀다. 곽정은 말을 빌리자면, 땀 흘리는 여자는 옳다. 그게 일터에서든 침대에서든…. - 29세 연상녀 홀릭남

Credit Info

기획
하은정
취재
박지영·이수연·심재희(프리랜서)
사진
최항석, JTBC, tvN, 코스타엔터테인먼트, 떼아뜨로 홈페이지
일러스트
조성흠

2014년 05월호

이달의 목차
기획
하은정
취재
박지영·이수연·심재희(프리랜서)
사진
최항석, JTBC, tvN, 코스타엔터테인먼트, 떼아뜨로 홈페이지
일러스트
조성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