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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해야 할 때

On June 10, 2011 0

월요일에 문 닫는 나라, 일요일에 한산한 나라, 좋은 아웃렛도 물건이 빠지면 볼품없는 시장으로 전락하는 법. 그러니까 타이밍이 중요하다는 얘기다.

seoul

여주&파주 프리미엄 아울렛_굿 타이밍: 토요일 오전

물건이 가장 풍부하고 쇼핑하기에 쾌적한 시간은 토요일 오전이다. 주말 영업을 위해 각 브랜드에서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 재고를 확보해놓기 때문. 서울에서 오전 8시 반쯤 출발하는 편이 교통 체증을 피하기 좋고, 일찍 서둘러야 몰과 최대한 가까운 주차 명당을 차지할 수 있다. 주말에는 이미 12시가 되면 주차장이 만차가 된다. 여주는 ‘브랜드 of the month’라는 제도를 운영한다. 매달 하나의 브랜드를 선정, 대대적인 세일을 진행하는 것. 보통은 매월 1일부터 시작하지만 브랜드 사정에 따라 변수가 생기니 홈페이지를 수시로 체크해봐야 한다. 7~8월의 서머 세일 기간에는 최대 80%까지 추가 세일, 영업시간도 저녁에 1시간 더 연장해 9~10시까지 운영하니 베스트 쇼핑 타임이 될 듯.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6월 30일까지 릭 오웬스, 꼼데가르송, 발망, 니나리치를 최고 8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 입점되지 않는 브랜드들의 깜짝 영업 타임도 놓쳐서는 안 될 정보. by 신세계 인터내셔널 최경희

동대문 도매시장_굿 타이밍: 수요일

자정월·화요일은 일단 피해야 한다. 쉬는 날이라 가봐야 허탕. 전국 소매업자들이 많이 몰려드는 수요일과 목요일, 특히 가장 많은 인파로 붐비는 목요일은 반드시 피할 것. 저녁 10시부터 쇼핑을 시작하면 물건은 많은데, 사입자들이 많아 붐비고 정신없어, 제대로 구경하며 맘 편히 고르기가 쉽지 않다. 영업시간은 보통 밤 8시부터, 업자들의 쇼핑 타임은 대개 10시가 피크. 밤 10시쯤 도착해 길 건너 밀리오레나 두타에서 먼저 아이쇼핑으로 상품 탐색 시간을 갖는 것도 방법이다. 가격대를 대충 알아본 후 도매 쪽으로 넘어와 가격 비교를 하며 제대로 된 쇼핑을 시작하는 거다. 도매시장은 졸립고 눈꺼풀이 무거워도 자정부터가 쇼핑하기 가장 좋은 타임. by 패션 PR 권정숙

paris

굿 타이밍: 6월 말이나 1월 말

패션 위크의 스타트를 알리는 때가 바로 이 시기, 남성복 페어 기간이다. 전 세계의 프레스와 바이어가 모이는 시즌이라 상점마다 앞다퉈 핫하고 멋진 의상을 디스플레이하기에 바쁘다. 세일에 관한 타이밍을 이야기하는 것보다, 남보다 발 빠르게 유니크한 아이템을 쇼핑하고 싶다면, 바로 이 시즌을 탐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6월 중순부터 세일이 시작되지만, 패션 위크 기간에는 세일 품목보다는 핫한 신상품을 더 많이 내놓는다. 세일 품목을 사고 싶다면 가급적 이 기간을 피하는 것이 좋을 테고(패션 위크 스케줄이 지난 다음에 갈 것), 세일보다는 신상에 눈이 간다면 이 기간이 최적일 듯(가장 빨리, 다양한 신상을 접할 수 있다). S/S 신상과 겨울 세일 상품을 동시에 쇼핑하고 싶다면 1월 말에 방문할 것. by 톰 그레이하운드 MD 이상권

new york

굿 타이밍: 7월 4일

미국의 최대 세일 기간은 물론 연말과 겨울 시즌이지만, 독립 기념일 주간의 특별 세일도 무시할 수 없다. 여름 정기 세일과 맞물려 할인 폭이 꽤 크기 때문. 6월 말에서 7월 사이에 이르는 이 시기는 여행하기 좋은 초여름 날씨기도 하고, S/S 제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으니 짐 무게에 대한 부담감도 줄어든다. (미국 노선 비행기는 유럽보다 무게 제한이 까다롭다는 점을 생각하면 더 더욱!) 브랜드별·백화점별 세일 쿠폰을 정리해둔 사이트(www.independencedaysales.us)를 방문하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 참고할 것.

굿 타이밍: 오전 7시 45분

FIT 패션 스타일링 클래스에서 엿들은 톱 스타일리스의 팁 하나. J 브랜드의 청바지를 40달러에, 마르니 티셔츠를 60달러에, 마틴 마르지엘라의 재킷을 1백 달러에 살 수 있는 아웃렛 몰, 센트리 21을 편안하게 쇼핑할 수 있는 타이밍에 관한 이야기다. 이곳은 뉴욕 내 패션 관계자도 즐겨 쇼핑하는 곳으로 세계 각국 디자이너의 옷(어떤 것은 눈에 띄지 않게 살짝 손상된)들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하지만 싼 곳은 언제나 그렇듯 붐비는 것이 문제. 그 때문에 뉴욕의 스타일리스트들은 주로 평일 오전 7시 45분에 간다. 오픈과 동시에 들어가서 (아직은) 정갈하게 제자리에 걸린 옷들을 골라 텅 빈 피팅룸을 한적하게 이용하는 것. by <나일론>패션 에디터 송보영

hawaii

굿 타이밍: 11월 셋째 주

1년 중 최고의 세일은 11월 추수 감사절 시즌부터다. 11월 셋째 주 직전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이 시작되는데, 최대 70~90% 디스카운트된 가격에 쇼핑할 수 있는 최고의 적기가 바로 이때. 하와이 최대 옥외 쇼핑센터인 호놀룰루의 알라모아나, 여행자에게 가장 인기 많은 와이켈레 프리미엄 아웃렛 등 대표적인 쇼핑몰에서 진행되는 세일은 그야말로 놀라울 정도. 전날 자정에 오픈해 밤새도록 알뜰 쇼핑객으로 붐빌 때다. 월마트 등 패션 위주가 아닌 대형 마트에서도 동일하게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이 시작된다. 가전제품, 전자 기기를 사려면 들러봐도 좋을 듯. 70% 세일한 가격으로 캐논의 디지털 카메라를 구입한 적이 있는데, 아직까지도 잘 사용하고 있다(정가 3백 달러대, 구입가 1백 달러대). 세일 일주일 전에 리플렛이 뿌려지는데, 리스트를 먼저 알아두면 계획 쇼핑에 큰 도움이 된다. by 하와이 관광청 PR 김나혜

london

굿 타이밍: 12월 26일

크리스마스가 끝난 직후부터 런던은 박싱 데이(Boxing Day)라는, 전통적인 빅 세일 시즌이 시작된다. 이날부터 거의 모든 브랜드와 백화점에서 대대적인 세일을 시작한다.박싱 데이가 시작되는 날 매장 문을 여는 시간은 보통 오전 8시부터 9시 사이인데, 셀프리지 백화점은 오픈 전부터 세일에 동참하려는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선다. 국내에서는 어지간해서는 세일하지 않는 브랜드도 이 시기에는 세일 대열에 합류한다. 가장 인기 많은 브랜드는 펜디와 루이비통. 모든 제품을 세일하는 건 아니지만 스테디셀러 아이템을 가끔 디스카운트된 가격에 내놓기도 하니까, 눈여겨볼 만하다.박싱 데이 이후부터 디스카운트 할인율은 20, 40, 70, 80%까지 높아진다. 진짜 싼 걸 고르고 싶다면 막판 시즌을 공략하는 것도 방법. 대개 세일이 마무리되는 시기가 1월 말이니, 그때까지 기다리면 거의 헐값으로 떨어진, 전혀 생각지도 못한 아이템을 쇼핑할 수 있다. 하지만 진짜 사고 싶은 특정 품목이 있다면 세일하기 며칠 전에 아이쇼핑으로 찜해두었다가 26일 세일 시작과 동시에 구입해야 한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금세 솔드 아웃!

굿 타이밍: 일요일 오전 11시

붐비지 않는 타이밍은 일요일 오전(런더너들 대부분이 토요일 밤에 신나게 놀고 일요일을 느즈막하게 시작한다). 평소 사람이 너무 많아 엄두도 나지 않던 옥스퍼드 서커스의 톱숍에 가고 싶다면 이 시간대가 제격. 복잡할 때 가면 피팅룸에서도, 계산대에서도 긴 줄을 서야 하기 때문이다. 런더너의 라이프 사이클과 반대로 움직이면 한적하고 여유 있는 쇼핑을 할 수 있다. 단, 일요일의 상점은 느지막하게 오픈해서 일찍 문 닫으니 (보통 오후 5시경) 시간 계산을 잘한 뒤 움직일 것. by 런던 거주 아티스트 조윤진

hong kong

굿 타이밍: 6월 마지막 주

쇼핑 페스티벌이 시작하는 시기기도 하고. 홍콩은 기본 면세 지역이니 얼마나 싼가보다는, 얼마나 마음에 드는 물건이 많이 있느냐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7월부터는 더워서 돌아다니기도 힘드니까, 쾌적하고 세일이 막 시작되는 6월이 적기(사이즈도 충분하고 물건도 많다). 겨울에는 중국 관광객 쇼퍼들이 많아 비추. 특히 연말에는 줄을 서서 들어가야 할 정도로 사람들이 몰린다. 빅 세일을 노릴 게 아니라 할인 폭이 조금 적어도 딱 마음에 드는, 원하는 물건을 득템하는 것이 관건이지 않을까.아니면 아예 세일 막바지인 2월 중순도 좋다. 70% 이상 할인되는 제품이 많고, 거의 떨이 수준의 눈감고 주워오는 것이 많으니 행운을 노려봐도 좋을 시기. 아직은 세일 전인 신상 봄옷도 함께 쇼핑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호라이즌 플라자(Horizon Plaza)는 홍콩 시내에서 버스를 타고 20~30분 가는 곳인데 빌딩 전체가 아웃렛이다. 조이스(Joyce)나 레인 크로포드 등 백화점 아웃렛 코너가 괜찮은데 마르니, 알도, 클럽모나코 등 쇼핑할 만한 브랜드가 많아 종종 애용한다. 아웃렛을 쇼핑하기 좋은 타임은? 아웃렛은 기간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시스템이다. 때문에 시즌에서 멀어질수록 가격이 싼 쇼핑이 가능하다는 점을 기억할 것.
by <슈어> 패션 에디터 이효은

EDITOR song bo young
사진 JUNG JAE HWAN

어시스턴트 UM SE EUN

시계협찬 EAST 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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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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