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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레시피

On January 18, 2018 0

추위엔 역시 보드카라지만, 쓰디쓴 술을 단숨에 넘기기는 쉽지 않다. 보드카를 사랑하는 이들이 발견한 그들만의 달콤한 보드카 레시피.

 

한 손에 들어오는 350ml 사이즈 보틀로 간편히 즐기기 좋은 잉글리시 페어 향 아워/런던 보드카는 아워보드카.

 

  • “실수로 보드카를 마시다 발포비타민을 떨어뜨린 적이 있어요. 꺼내기 귀찮다면서 장난치듯 그냥 들이켰는데, 생각보다 괜찮더라고요. 그때 이후로 가끔 일부러 넣어 마셔요. 은근히 상큼한 맛이에요.” - 유민지(28세, 회사원)

  • “와인 바에서 마신 뱅쇼가 떠올라 보드카에도 시나몬 스틱을 넣어봤어요. 차가울 때는 별로인데, 따뜻하게 데우니 오묘한 매력이 있더라고요. 시나몬 스틱이 없을 때는 파우더 형태를 뿌려 마시기도 해요.” - 최희연(24세, 대학생)

  • “어차피 술은 취하자고 마시는 거니까요. 폭탄주처럼 향이 가미된 술을 골라 같이 타 마셔요. 하지만 절대 밖에서는 시도하지 않는 게 원칙이에요. 영영 집에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거든요.” - 김현석(32세, 프리랜서)

  • “아몬드 브리즈 초콜릿 맛을 보드카에 섞어 마시면 베일리스 칵테일 커피나 칼루아 밀크 같은 맛이 나요. 아주 연하긴 해도 달짝지근한 초콜릿 향이 입 안에 맴돌아 금방 홀짝홀짝 마시게 돼요.” - 이지현(25세, 회사원)

  • “살짝 녹은 티라미수 케이크 조각을 곁들여 먹어요. 보드카를 따른 잔 테두리에 끼우고, 한 모금 마신 뒤 바로 입 안에 넣죠. 그럼 마스카르포네 치즈의 은은한 향이 보드카의 강한 맛을 덜어내요. 약의 쓴맛을 사탕으로 씻어내는 것처럼요.”
    - 이찬미(31세, 회사원)

  • “최근 러시아 여행을 다녀와서 ‘컵드카’를 발견하게 됐어요. 유리컵에 담긴 형태의 보드카라 들고 다니며 마실 수 있고, 딱 마시고 자기 좋은 정도의 양이라 마음에 들더라고요. 이럴 줄 알았으면 더 많이 사올 걸 그랬나 봐요.”
    - 박수현(28세, 회사원)

“술 안에 젤리를 담가두면 젤리가 그 술을 전부 빨아들인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보드카에 젤리를 넣고 얼마간 있다 꺼내 먹어요. 식감도 쫄깃해 재미있게 마시기 좋아요.” - 김지연(25세, 대학생)

추위엔 역시 보드카라지만, 쓰디쓴 술을 단숨에 넘기기는 쉽지 않다. 보드카를 사랑하는 이들이 발견한 그들만의 달콤한 보드카 레시피.

Credit Info

EDITOR
PARK SO HYUN
사진
HAN SANG SUN

2018년 0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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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PARK SO HYUN
사진
HAN SANG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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