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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피어나기 시작한 배우 이열음

NEW GIRL IN BLOOM

On December 07, 2017 0

따스한 햇살 아래 맺혀 있던 꽃봉오리처럼 배우 이열음이 활짝 피어나기 시작했다.

 

오버 핏 풀오버 니트 톱은 미미카위, 스웨이드 버튼 장식 스커트는 자라.

 

이너로 입은 브라렛과 니트 톱은 
모두 쟈딕엣볼테르, 레더팬츠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이너로 입은 브라렛과 니트 톱은 모두 쟈딕엣볼테르, 레더팬츠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이너로 입은 브라렛과 니트 톱은 모두 쟈딕엣볼테르, 레더팬츠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이너로 입은 브라렛과 니트 톱은 모두 쟈딕엣볼테르.

이너로 입은 브라렛과 니트 톱은 모두 쟈딕엣볼테르.

이너로 입은 브라렛과 니트 톱은 모두 쟈딕엣볼테르.

최근 영화계가 주목하는 신(新)뮤즈에게는 공통점이 하나 있다. 돈 존슨의 딸 다코타 존슨, 조니 뎁과 바네사 파라디 사이에서 태어난 릴리-로즈 뎁, 스텔란 스카스가드의 아들 알렉산더와 빌, 구스타프까지. 모두 이른바 ‘금수저’로 불리는 유명 배우의 2세라는 것이다. 피는 못 속인다고 했던가. 영화 <더 킹>을 비롯해 드라마 <고교처세왕>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몬스터>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꾸준히 모습을 드러낸 배우 이열음. 드라마 <옥중화> 속 열연을 펼치던 배우 윤영주의 딸인 그녀 역시 다양한 작품을 통해 ‘모전여전’을 여실히 증명해왔다.

“어릴 적부터 텔레비전을 보면서 ‘내가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나라면 이렇게 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했어요. 나중에 알게 된 건데, 어머니께서 ‘원래 딸을 낳으면 배우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 있었다’고 하시더라고요. 연기자가 되기로 결심한 후에도 큰 도움을 주셨죠.” 이열음의 얼굴이 익숙한 데는 이유가 있다. 올해 초 화제가 된 예능 프로그램 <내 귀에 캔디 2>에 등장해 배우 김민재의 ‘캔디’로 활약했고, 최근에는 인기 아이돌 그룹 아이콘과 탄산음료 CF 속 청량한 이미지를 뽐냈다. 반면, 작품 내 한 인물을 연기하는 배우로서의 얼굴은 아직 낯선 것이 사실이다.

“색다른 메이크업이나 의상에 도전하는 건 재미있지만, 포즈를 취하거나 사진 촬영을 하는 일이 여전히 제게는 조금 어려워요. 연기는 상대 배우와 대사를 주고받거나 영상으로 극 중 캐릭터를 표현하기도 하잖아요. 순간의 모습을 포착해야 하는 것보다는 훨씬 편하죠. 더 실감 나고요.” 모델처럼 예쁜 외모 덕에 이제껏 그녀에게 주어진 역할은 밝고 명랑한 성격을 지닌 경우가 대부분. 게다가 여배우 어머니를 둔 외동딸이라니. 실제 모습도 애교가 넘치는 쾌활한 소녀일 거라 생각할 법도 하다. 하지만 평소 진지하고 고민이 많은 데다 홀로 있는 시간을 즐기는 편이라고.

“늘 혼자인 게 당연했고 전혀 어색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편안했죠. 원래 차분하고 조용한 스타일인데 활기찬 캐릭터를 주로 맡다 보니 가끔 힘이 들어요. 저는 연기할 때 목소리 톤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거든요. 그런 인물을 표현하면서 저도 모르게 말하는 톤이 높아지더라고요. 물론 실제 성격과는 많이 다르지만 노력해서 이젠 다 이겨내고 싶다는 오기가 생겨요. 그럼 더 집중이 잘되기도 하고요.”

오랜 고심을 거쳐 상황에 따른 감정을 묘사해야 하는 연기자. 현재 이열음에게 가장 필요한 건 다름 아닌 ‘인내’다. 한 장면을 몇 번이고 반복해 촬영하는 동안, 역할에 몰입한 뒤 그의 내면을 솔직하게 표출하는 방법을 배운다. 동시에 일정한 감정을 유지하기 위한 힘을 얻으려 무던히도 애쓴다. 고된 과정임에는 틀림없지만, 그녀는 끊임없이 이를 되풀이하고자 한다. 특유의 연기 방식이 있거나 특정 장르에 잘 어울리는 것보다 ‘대표작이 많은 배우’를 지향하기 때문이다.

“진짜 멋진 배우는 이름만 말해도 ‘난 이 영화가 좋던데’ ‘그 작품에도 나왔더라’ 같은 이야기를 꺼내게 되잖아요. 저도 제가 성장하는 과정이 작품에 고스란히 담겨 차곡차곡 쌓이기를 바라요. 그리고 먼 훗날, 파노라마처럼 한눈에 펼쳐 보면서 스스로의 변화를 되돌아볼 수 있었으면 해요.”

따스한 햇살 아래 맺혀 있던 꽃봉오리처럼 배우 이열음이 활짝 피어나기 시작했다.

Credit Info

EDITOR
PARK SO HYUN
PHOTO
SHIM SUK JU
STYLIST
LEE JUNG EUN
MAKEUP & HAIR
HONG JI SUN(하르앤뮤)

2017년 12월호

이달의 목차
EDITOR
PARK SO HYUN
PHOTO
SHIM SUK JU
STYLIST
LEE JUNG EUN
MAKEUP & HAIR
HONG JI SUN(하르앤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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