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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을 거듭하는 식물성 화장품

On April 06, 2010 1

heal plan
이 브랜드도 좋다고 하고, 저 브랜드도 좋다고 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거다. 돈 들여서 연구한 건데 쓸 만하니까 썼겠지. 아, 화장품에 자주 쓰이는 풀 얘기다.

(왼쪽)
로즈메리(Rosemary) 잎이 바늘 같은 허브의 한 종류. 로즈메리가 가진 아로마 효과와 살균 효과는 방향제와 살충제로 쓸 수 있을 정도다. 피부에 사용할 땐 자극을 줄이기 위해 보통 에센셜 오일을 추출해서 사용한다. 피부에 흡수된 유효 성분은 독소와 박테리아의 침투를 막는 보호막 역할을 한다. 또 세포의 활성화를 도와 피부를 정화하기도 한다.
로즈메리 에센셜 오일의 살균 효과와 아사이 베리의 피부 재생 효과를 담아 피부 톤의 변색을 막고, 피붓결을 고르게 하는 키엘의 아사이 데미지 리페어링 세럼 7만5천원.

(오른쪽)

빌베리(Bilberry) 야생에서 채취해야만 하는 ‘터프한 베리’. 야생에서 자란 만큼 강력한 항산화 물질 안토시아닌의 함유량이 높은 편이다. 안토시아닌은 질병과 노화의 원인인 활성 산소를 효과적으로 중화시켜 결과적으로 피부의 재생력과 탄력을 높여준다. 피부 외적으로는 시력을 회복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
옥수수를 발효해 만든 알코올이 소독제 역할을 하면, 토마토 추출물이 건조해지는 걸 막고 빌베리 추출물이 피부 보호막을 형성한다. 버츠비의 가든 토마토 토너 3만6천원.

03
올리브(Olive) 이미 수년 전에 식탁에 이어 화장대를 접수한 올리브는, 피부 지질을 형성하는 성분과 흡사한 지방산 구성 물질을 가지고 있어 각질층 안의 피부 깊숙한 곳까지 유효 성분을 침투시키는 장점이 있다. 그렇게 피부 세포의 저항력을 키워 염증이나 가려움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탁월해 아토피로 고민하는 이들의 희망이 됐다.
좋은 올리브로부터 피부의 힘을 길러주는 엑기스 성분인 올리바이탈을 추출해냈다. 피부 저항력까지는 모르겠고, 피부가 탱탱해지는 게 느껴지는 건 확실하다. SK-Ⅱ의 스킨 시그니처 크림 16만원.

04
귀리(Oat) 중세 시대 이후로 피로와 신경 장애, 불면증 등을 치료하는 데 사용해온 풀. 화장품에 쓰일 땐 귀리보다 영문 그대로(Oat) 쓰이는 경우가 더 많다. 뛰어난 수분 공급 효과 때문에 화장품의 주요 보습 성분으로 쓰이고 불필요한 각질의 탈락도 막아준다.
오트의 수분 공급 효과와 수딩 효과를 제대로 활용한 제품으로, 웬만한 각질 제거제를 쓴 것보다 만족도가 높다.

(왼쪽)

올리브(Olive) 이미 수년 전에 식탁에 이어 화장대를 접수한 올리브는, 피부 지질을 형성하는 성분과 흡사한 지방산 구성 물질을 가지고 있어 각질층 안의 피부 깊숙한 곳까지 유효 성분을 침투시키는 장점이 있다. 그렇게 피부 세포의 저항력을 키워 염증이나 가려움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탁월해 아토피로 고민하는 이들의 희망이 됐다.
좋은 올리브로부터 피부의 힘을 길러주는 엑기스 성분인 올리바이탈을 추출해냈다. 피부 저항력까지는 모르겠고, 피부가 탱탱해지는 게 느껴지는 건 확실하다. SK-Ⅱ의 스킨 시그니처 크림 16만원.

(오른쪽)
귀리(Oat) 중세 시대 이후로 피로와 신경 장애, 불면증 등을 치료하는 데 사용해온 풀. 화장품에 쓰일 땐 귀리보다 영문 그대로(Oat) 쓰이는 경우가 더 많다. 뛰어난 수분 공급 효과 때문에 화장품의 주요 보습 성분으로 쓰이고 불필요한 각질의 탈락도 막아준다.
오트의 수분 공급 효과와 수딩 효과를 제대로 활용한 제품으로, 웬만한 각질 제거제를 쓴 것보다 만족도가 높다.

(왼쪽) 립스틱의 맛
오죽하면 먹어봤을까. 텁텁하거나 끈적이는 입술이 얼마나 싫었으면. 지금까지 립스틱을 고르는 기준이 질감과 색깔이었다면, 이젠 그 기준에 맛을 추가할 때다. 말 못하고 찝찝해하고 있을 남자친구를 위해서.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덜 익은 돼지 껍데기를 씹었는데 포도 풍선껌 향이 나는 당황스러운 ‘시추에이션’. 유분 가득한 립스틱이 입안에서 자꾸 맴돈다. 클라란스의 졸리 루즈 브릴리언트 11호 토피 3만3천원. 이름을 보고 수박 맛을 기대한 내가 바보지. 입술에 바른 립스틱이 혀로 넘어오는 데 걸리는 시간이 꽤 길다. 척척 달라붙는 밀착력이 좋아 실험하는 내내 혀가 찝찝하다. 때문에 맛을 느낄 겨를이 없었다. 크리니크의 롤 라스트 립스틱 17호 워터멜론 2만5천원. 기름기가 없어 담백하게 씹힌다. 혹시나 해서 크레파스를 씹어봤더니 식감과 맛이 비슷하다. 아는 사람만 아는 크레파스 맛. 바닐라코의 키스 콜렉터 러브 돌 플럼프 스틱 니콜 1만5천원. 36색의 크레파스가 들어 있는 가방을 열면 맡을 수 있는 향이 난다. 씹힌다기보다는 입안에서 녹아서 쩍쩍 들러붙는다. 크레파스 맛의 최고봉. 시슬리의 휘또 립 스타 11호 시어 베이비 5만3천원. 달달한 밀크 초콜릿을 먹은 다음, 카카오 함유량이 80%쯤 되는 초콜릿을 먹으면 이런 기분일까. 분명 씹히는 게 있는데 아무 맛도 나지 않는다. 샤넬의 루쥬 코코 05호 마드모아젤 3만9천원.
클라란스의 인텐시브 화이트닝 스무딩 세럼 가격미정.

(오른쪽) see spot run
여드름 치료제들은 종종 맨소래담 로션보다 알싸한 냄새가 나고, 기저귀 발진 연고처럼 생겨서 화학 치료가 필요한 그런 병에 시달리는 사람을 떠올리게 한다. 이에 오랫동안 사랑스러운 향이 나고 천연 유기농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생산해온 버츠비가 발 벗고 나섰다. 버드나무 껍질에서 추출한 살리실산을 기본 성분으로 내추럴 아크네 솔루션 3스텝을 만들어낸 것. 제품을 사용해본 미국의 <나일론> 뷰티 에디터 딜란 에버리(Dylan Avery)는 지금껏 선보인 어느 여드름 치료제보다 향이 향긋하다는 평을 남겼다. 하고 싶은 말은 하나다. 버츠비 코리아는 하루 빨리 이 제품을 수입하라, 수입하라! 내추럴 아크네 솔루션 에센스, 로션, 젤 클렌저, 모두 버츠비.

- 에디터 : 황민영
EDITOR HWANG MIN YOUNG

Credit Info

에디터
황민영
EDITOR
HWANG MIN YOUNG

2010년 04월호

이달의 목차
에디터
황민영
EDITOR
HWANG MIN YOUNG

1 Comment

한승희 2009-09-26

루즈의 또다른 사용법과 달걀은 밥먹을때만 필요한게 아니라 흰와이셔츠에게도 필요하단 사실과 바나나껍질과 가죽과의 클리닝미팅은 감탄사와 "저렇게 하면 되겠구나!" 라는 깨달음을 주는 유익한 기사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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