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투브 네이버포스트

통합 검색

인기검색어

HOME > Star

GREEN GREEN GRASS GIRL

On August 01, 2017 0

초록의 향기를 품은 청하는 조심스럽고 수줍으며 강단 있는 소녀다.


그린과 블루의 스트라이프 슬리브 원피스는 엣지마인(J.O.A), 그린 컬러의 볼드한 이어링은 모니카 비나더.

블링블링한 그린 톱은 폼더스토어, 카무 패턴 스윔슈트·블랙 샤 슬리브·옐로 샤 슬리브 스커트는 모두 YCH.

블링블링한 그린 톱은 폼더스토어, 카무 패턴 스윔슈트·블랙 샤 슬리브·옐로 샤 슬리브 스커트는 모두 YCH.

블링블링한 그린 톱은 폼더스토어, 카무 패턴 스윔슈트·블랙 샤 슬리브·옐로 샤 슬리브 스커트는 모두 YCH.

옐로와 그린 스트라이프의 원숄더 원피스는 손정완.

옐로와 그린 스트라이프의 원숄더 원피스는 손정완.

옐로와 그린 스트라이프의 원숄더 원피스는 손정완.

오렌지 컬러의 프릴 톱은 폼더스토어, 그린 컬러의 슬릿 팬츠는 로맨시크.

오렌지 컬러의 프릴 톱은 폼더스토어, 그린 컬러의 슬릿 팬츠는 로맨시크.

오렌지 컬러의 프릴 톱은 폼더스토어, 그린 컬러의 슬릿 팬츠는 로맨시크.

I.O.I 최초 솔로 데뷔를 했다. 이번 미니 음반이 나오기 전, 싱글인 〈월화수목금토일〉로 선공개를 했는데, 감성적인 부분과 뮤직비디오 컬러의 느낌, 미니멀하고 속삭이는 듯한 청초한 창법이 ‘나일론스러웠다’. 화보 촬영 좋아하나? 정말 좋아한다. 새로운 메이크업이나 평소에 입지 않는 트렌디한 패션을 먼저 느낄 수 있어 찍으면서도 새롭고 신선하다. 패션 매거진도 자주 읽고.

패션 매거진에서 어떤 섹션을 가장 좋아하나? 인터뷰 화보를 제일 좋아한다. 뷰티 화보와 정보 및 셀럽의 행사장 패션 등은 놓칠 수 없는 섹션이다. 셀럽 스타일 정보를 꼼꼼하게 체크한다.

조용한 성격인 줄 알았는데 포토그래퍼의 요구에 따라 막힘 없이 포즈를 취하는 것을 보고 의외라고 생각했다. 스스로 생각하는 본인의 성격은? 심하게 솔직한 편이다. 물론 친구들과 함께할 때는 시끄럽게 굴기도 한다. 일할 때는 아직 신인이고 익숙하지 않다 보니 조용하게 지내고, 조심을 한다. 생각도 많고.

혹시 A형인가? B형이다.(웃음) 강단이 있는 것 같긴 한데, 조심성이 더 많다. 말도 잘 더듬어서 일하거나 할 때 긴장한 티가 역력하다.

분명 한국인인데, 텍사스 출신이라 그런지 외국 소녀의 느낌이 난다. 지금의 청하가 있기까지 텍사스에서의 경험이 영향을 미쳤는지. 조심성이 많은 편이라 아무래도 그럴 거다. 텍사스에서 지낼 때 합창단이나 교회 성가대로 활동했지만, 춤을 출 거라고는 생각해본 적이 없다. 어릴 적부터 워낙 춤과 노래를 하고 싶어 했지만 현실적으로 이 길 자체가 어렵고 멀게 느껴지니 엄마가 나를 믿어주기까지 오래 걸린 듯하다.

모녀 사이가 돈독한 것 같다. 엄마에게 비밀이 1도 없다. 친구 같기도 하고. 거짓말을 잘 못하기도 한다. 했다가는 전부 들통나는 스타일이라.

조심성과 생각이 많다고 했는데 평소 어떤 생각을 하나? 활동할 때는 스케줄을 처음부터 끝까지 정리한다든가 무대가 끝난 후엔 아쉬웠던 점, 보완할 점 등을 되짚어본다. 끊임없이 했던 것들을 되돌아보고 실수한 것이 없는지 정리하는 편이다.

청하는 끊임없이 자아 성찰을 하는 것 같다. 본인이 다른 사람과 다르다고 느낀 적이 있나? 요즘 사람 같지 않게 컴퓨터를 애용하지 않아 친구들이 ‘아날로그인’이라며 신기해한다. 안 하기도 하지만 잘 못하기도 하고. 미국에서 지낼 때는 학교 프로젝트나 과제 등을 파워포인트, 워드로 작업해 제출해야 했기에 문서 작성 분야를 잘 다뤘는데, 한국에 와서는 더 이상 그 작업을 하지 않으니 기능이 퇴화했다. 게다가 요즘은 휴대전화에 웬만한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더욱 그런 듯하다.

파워포인트, 워드, 엑셀 등 이런 용어를 제대로 알고 활용할 수 있었다는 점에 놀랐다. 에디터가 늘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니까. 미국에서는 초등학생 때부터 모든 과제를 그런 식으로 제출하기 때문에 꽤 단련됐고 익숙하다. 에세이도 제법 잘 쓰고 엑셀 프로그램으로 그래프를 만들기도 한다. 어릴 때 그것들만 제대로 했더라면 지금쯤 ‘열공’하고 있지 않을까.(웃음)

공부 쪽으로도 능력자였던 건가. 설마! 그건 아니다. 워낙 뇌 구조가 특이해 바로 기억하고 금세 잊어버린다. 관심 있는 것과 억지로 관심을 가져야 하는 그 포인트를 경계로, 기억을 할 수 있느냐 없느냐 나뉜다. 내가 좋아하는 안무는 절대 잊어버리지 않고 관심 밖에 있는 것은 무서울 정도로 기억하지 못한다. 사람이 싫어지면 그 사람과의 추억도 전부 잊어버릴 정도로.

너무 편리한 뇌 기능인 것 같은데? 친구들은 냉정하다고 면박 준다.

어떤 스타일의 음악을 하고 싶고, 본인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장르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성공할 수 있는 장르는 정해져 있다. 물론 성공하는 것이 사회 구조상 영순위가 될 수도 있겠지만, 내가 가수를 하는 동안에는 성공에 연연하지 않고 여러 스타일의 음악을 ‘청하스럽게’ 만들고 싶다. 딱히 뭔가를 정해놓은 게 아니라 실패하더라도 발라드, 댄스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나만의 음악을 완성해 채우고 싶다.

‘월화수목금토일 난 어디쯤에 있을까’ 가사 중 정말 청하는 일주일 중 어느 요일에 있을까? 일요일에서 월요일 새벽으로 넘어가는 그즈음 가장 ‘청하다워진다’. 일주일 동안 나에게 일어났던 것을 정리하고 릴랙스해지는 시간. 오랫동안 사회생활을 하지 않았기에 이 시간은 매우 중요하다. 아쉬움이 많지만 그렇기에 다시 새롭게 미래를 그리는 아름다운 순간이다.

거침없이 올라가는 청량한 음색과 강약 조절이 아름다운 정직한 스킬을 보여준다. 수준급 보컬 실력을 ‘이제야 알았다’라고 느끼는 이들이 많더라. 모르겠다. 사실 난 스스로에게 좀 박하다. 솔로로 성공한 것도 내가 먼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김)세정이가 워낙 꽃길로 잘 걷고 있으며, (정)채연이는 연기로 솔로 활동을 하고 있다.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보컬 실력으로 나를 내세우기에는 노래를 잘하는 친구들과 선배들이 많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그래서 이런 이야기를 하면 친구들은 냉정하다고 한다.

‘Why Don’t You Know’. 솔로 김청하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심어준 첫 미니 음반을 준비하면서 힘든 점은 없었나? 그룹으로 음반을 준비할 때나 프로듀스 연습생 시절과는 너무 다른 막중한 책임을 실감했다. I.O.I 멤버로 1년 동안 활동한 후의 내 모습을 평가받기 때문에 발전된 모습과 새로운 것이 없으면 당연히 좋지 않은 시선이 쏠릴 게 분명했다. 나를 데뷔시켜준 우리 팬에게도 실망을 안겨주고 싶지 않았고. 이 음반을 통해 성적보다는 내 역량과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었던 시간을 가진 것만으로도 다음 음반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스스로 안무 디자인을 할 만큼의 크리에이티브를 지녔다. 어떤 그림을 그리고 싶나? 지금도 앞으로도 항상 원하는 그림은 댄서들과 어우러져서 하는 하이라이트 효과다. 그룹이 아니기에 혼자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보다 같이 춤춘 친구들, 동료들과 즐거운 무대를 만들고픈 욕심이 더 크다. 곡과 분위기에 따라 바뀔 수도 있겠지만, 앞으로도 같이 만들어가는 그림을 계속 그리지 않을까.

래퍼 넉살의 피처링이 돋보인 ‘Why Don’t You Know’. 이 곡은 넉살 선배님의 피처링이 ‘신의 한 수’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게다가 <쇼미더머니6>의 화제의 인물! 너무 재미있고, 엄청난 인기를 가진 분이 피처링해주셨다는 게 영광임을 새삼 느끼는 중이다. 매우 감사드리고, 우승을 외치며 응원 중이다.

트로피컬 하우스 사운드라 칭하는 이 곡의 이미지처럼 여름휴가가 주어진다면 무엇을 하고 싶나? 지금은 휴가보다는 달려야 할 시기지만 나중에라도 휴가를 받는다면 엄마와 함께 예쁜 섬이 많은 우리나라 구석구석을 돌아보고 싶다. 미국에 있을 때 국보 1호 숭례문이 안타까운 일을 당해 펑펑 울었던 기억이 있다. 한 번도 가까이서 보지 못했는데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것에 대한 슬픔이 컸기에 그 후로는 여유가 생기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곳과 국보들이 있는 문화 유적지 같은 곳을 먼저 찾아가겠노라고 결심했다.

〈프로듀스 101 시즌2〉의 ‘워너원’ 멤버 중 청하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친구는 누구인 것 같나? 완전 응원하면서 챙겨 봤다. 내가 어떤 이미지인지 스스로는 잘 모르지만 많은 분이 춤으로 봤을 때는 박우진 님과 비슷하다고 하셨다. 언급하기에 조심스럽지만.

롤모델 이효리가 컴백했다. 만날 수 있지 않을까? 너무나 다행스럽게도 활동 시기가 겹친다. 운이 좋으면 만날 수 있다는 상상만으로도 두근거림은 배가된다! 만약 만나게 된다면 사진을 함께 찍고 선배님 음반에 꼭 사인을 받고 싶다. 같은 숍을 다니는데 내 음반을 구경하시고는 ‘귀엽다’고 했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성덕’이 된 것 같았다. 너무나 설레서 그날 밤을 꼴딱 새웠다.

청하의 여유 시간은 드라마와 함께한다고. 가장 기억에 남는 드라마는 무엇인가? 옛날 드라마를 반복해서 보는 걸 좋아한다. 2000년대 초반 드라마인 <주몽> <대장금> 등. 이걸 아는 친구들 사이에서 내 별명이 할머니다. 간식도 영양갱, 맛동산 등 드라마 취향부터 입맛까지 모든 게 할머니 같다며 놀린다. ‘청하할매’.(웃음)

‘청하할매’면 인생 드라마도 옛날 드라마일 것 같다. 지금부터 10년 전에 방송된 <히트>. 고현정 선배님이 형사 역할의 주인공이었다. 완전 걸크러시! 미스터리물을 너무 좋아해 최근까지도 <보이스> <터널> 등을 섭렵했다. <히트>는 나에게 처음으로 강렬한 인상을 준 드라마다.

지금 꽃길을 걷고 있다고 생각하나? ‘꽃길’이라는 단어가 아직은 멀게 느껴진다.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길이 아님을 알고 있기 때문에 더욱 그런 걸지도. 아직 다다르지는 못했지만 그 길을 걷기 위해 열심히 계단을 오르는 중이라고 생각한다. 꽃길은 내가 그만큼 향기로운 사람이 됐을 때 걸을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초록의 향기를 품은 청하는 조심스럽고 수줍으며 강단 있는 소녀다.

Credit Info

CREATIVE DIRECTOR
LIM JUN YEON
PHOTOGRAPHER
KIM HYUK
STYLIST
LEE SOOK KYUNG
MAKEUP
KONG HYE RYUN
HAIR
CHO YOUNG JAE

2017년 08월호

이달의 목차
CREATIVE DIRECTOR
LIM JUN YEON
PHOTOGRAPHER
KIM HYUK
STYLIST
LEE SOOK KYUNG
MAKEUP
KONG HYE RYUN
HAIR
CHO YOUNG JAE

0 Comment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