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그래퍼 김 태 환
데뷔 작업 2016년 7월 〈데이즈드〉 수영장 화보.
좋아하는 아티스트 이와이 지.
하고 싶은 작업 며칠 동안 전국의 잘 알려지지 않은 장소를 찾아다니며 작업하고 싶다.
눈여겨보는 인스타 계정 @hiroe315
좋아하는 비주얼은 최근 드래그 퀸들이 직접 만드는 화려한 비주얼이 좋아졌다. 전문 헤어&메이크업 스타일리스트가 작업한 결과물은 아니지만, 그들 스스로 표현하는 ‘멋진 비주얼’을 만들어내는 것이 재미있다.
10년 뒤 나는 가장 트렌디한 옷을 입은 모델들을 피사체로 한 매거진을 찍는 사람이면 좋겠다.
작업하고 싶은 모델 이영진, 박세라.
좋아하는 포토그래퍼 기 부르댕(Guy Bourdin).
스타일리스트 김 영 진
데뷔 작업 위너 송민호의 솔로 음반 재킷과 뮤직비디오.
좋아하는 아티스트 핑크 플로이드 팬이다. 사무실은 포스터로 도배되어 있다.
하고 싶은 작업 아프리카의 화려한 색채와 다양한 문화에서 영감 받아 완성하는 패션 화보.
눈여겨보는 인스타 계정 전 세계 인스타그래머. 팔로잉하는 사람이 많아 특정하게 꼽기 어렵다.
좋아하는 비주얼은 우아함. 남자도 여자 못지않게 충분히 우아할 수 있다.
10년 뒤 나는 자상한 남편. 현재 사랑하는 애인이 있다.
작업하고 싶은 모델 안야 루빅(Anja Rubik). 고등학생 때 처음으로 산 잡지 〈보그〉에서의 화보가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좋아하는 포토그래퍼 장-밥티스트 몬디노(Jean-Baptiste Mondino) 사진영상과에 입학하자마자 산 사진집이 〈Mondino 1〉이었다.
헤어&메이크업 아티스트 장 수 일
데뷔 작업 2014년 〈바자 맨〉 화보.
모델 박성진과 뜨겁고 무더운 사막에서 F/W 의상을 입고 화보 촬영한 기억이 아직도 또렷해 첫 신고식을 치른 듯하다.
좋아하는 아티스트 시인 마종기. 그의 시 ‘담쟁이 꽃’을 좋아한다. 내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끔 자극을 주는 시이자 늘 겸손함을 잃지 않도록 돕는 내용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하고 싶은 작업 지금껏 없던 파격적 화보나 여러 엔터테이너와 작업하고 싶다.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함께 작업하는 일은 늘 기쁘니까.
눈여겨보는 인스타 계정 @voguehommes, 그리고 베트멍 스타일리스트 @ursinagysi
좋아하는 비주얼은 그 사람이 갖고 있는 본연의 ‘개성과 깨끗함’.
10년 뒤 나는 아티스트로서 더 성장해 주어진 일을 하고 있다. 좋아하는 취미 생활을 한두 가지 늘려 일과 취미를 즐기면서 지내지 않을까?
작업하고 싶은 모델 지젤 번천과 박세라. 화보마다 감탄을 자아내는 그녀들의 포스에 늘 자극 받는다.
좋아하는 아티스트 김환 실장. 스승이자 늘 감사한 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