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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February 14, 2017 0

허기진 피부를 달래기 위해 마련한 푸드메틱 만찬.

 

1 잠들기 전 젤과 수분 캡슐 버블 한두 개를 손바닥에 덜어 얼굴에 골고루 펴 바르면 다음 날 맑아진 피부를 느낄 수 있는 에뛰드하우스의 버블티 슬리핑 팩 스트로베리, 그린티 각각 100g 1만1천원.
2 바나나 추출물이 겨울철 거칠어진 손 피부에 보습막을 형성하는 핸드 밀크와 달콤한 복숭아 향이 오랫동안 은은하게 퍼지는 고보습 핸드크림은 토니모리의 매직푸드 바나나 핸드 밀크 45ml 5천9백원, 피치 핸드크림 30g 5천9백원.
3 유산균이 풍부한 그릭요거트 성분이 보습과 영양을 전달해 지친 피부를 회복해준다. 닦아낼 필요 없이 얼굴에 바른 뒤 충분히 흡수시켜주는 네이처리퍼블릭의 그릭요거트 팩 플레인 130ml 9천9백원.
4 미니어처 사이즈의 와인 잔이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립밤. 샤토 마고 와인 추출물이 얇고 거친 입술을 촉촉하게 가꿔주는 라비오뜨의 샤또 와인 립 밤 03 레드 와인 7g 8천5백원.
5 마카롱의 달콤하고 상큼한 향을 그대로 담았다. 비타민 E와 코코아 버터 등 천연 성분이 입술 자체의 보습력을 강화해주는 잇츠스킨의 마카롱 립밤 그레이프, 스트로베리 각각 9g 5천8백원.
6 초코파이의 핵심, 마시멜로와 시어 버터 등 천연 보습 성분이 손 피부를 끈적임 없이 매끄럽게 해주는 더샘의 초코파이 핸드크림 마시멜로 35ml 6천5백원.

 

화장품 매장 진열대 풍경이 조금 색달라졌다. 소꿉놀이를 연상시키는 아기자기한 과일 모형을 비롯해 먹는 건지 바르는 건지 구분이 잘 가지 않는 아이템도 쉽게 눈에 띈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면 이들 모두 화장품이다. 음식을 뜻하는 ‘푸드’와 화장품을 뜻하는 ‘코즈메틱’을 합쳐 일명 ‘푸드메틱’이라고 한다. 호기심을 자극해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되살리는 하나의 제품 전략이다. 실제 이 전략은 2030 여성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푸드메틱 시장이 흥행하자 화장품 브랜드와 식품 업체의 컬래버레이션도 활발해지는 추세. 친숙한 향과 패키지가 화장품으로 재탄생해 오히려 참신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그런데 푸드메틱은 소유욕을 자극하는 외향이 전부인 걸까? 최근 인기를 끄는 푸드메틱을 보면 화장품의 성능과 식품의 특징을 잘 매치할 때가 많다. 그중 하나가 에뛰드하우스의 버블티 슬리핑 팩. 차 성분이 함유된 젤과 수분 캡슐 버블, 스트로 모양의 스패출러로 구성된 팩은 버블티의 특징을 깨알처럼 다 담아냈으면서 모두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네이처리퍼블릭의 그릭요거트 팩 역시 그릭요거트의 단단한 텍스처를 그대로 담아내 도톰하게 펴 발려 한층 풍부한 보습과 영양을 피부에 전달한다. 갈수록 더욱 기발해지는 푸드메틱의 세계. 이 정도면 겨울 혹한기를 보내는 피부도 배부르지 않을까?

허기진 피부를 달래기 위해 마련한 푸드메틱 만찬.

Credit Info

EDITOR
KIM A RA
PHOTOGRAPHY
HONG SEUNG JO

2017년 0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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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KIM A RA
PHOTOGRAPHY
HONG SEUNG 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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