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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아무것도 안 했습니다

입소문만으로 베스트셀러가 된 뷰티아이템

On October 28, 2016 0

별다른 마케팅을 하지 않아도 매출 급상승! 뷰티 브랜드의 숨겨진 효자 아이템의 비밀이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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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세먼지 잡는 마사지 크림

어바웃미의 스킨 톤업 마사지 크림 150ml 2만3천원.

2015년 1백만 개가 넘는 판매고를 올린 스킨 톤업 마사지 크림은 국내보다 중국에서 먼저 입소문이 난 제품이다. 국내에서는 마사지 크림이 한물간 뷰티 아이템이다. 하지만 농도 높은 미세먼지와 황사에 장기간 노출된 중국인 관광객이 바르고 마사지만 해도 피부 결과 톤이 밝아지는 걸 체험하고 서로 제품 정보를 공유한 것. 대륙의 스케일을 증명이라도 하듯 1인당 몇십 통씩 샀다는 후문을 들으니 올가을, 에디터도 당장 사야 할 것 같다.

2 착한 품질, 착한 가격

로레알파리의 토탈 리페어5 인스턴트 미라클 헤어팩 170ml 9천원.

품질이 좋은데 가격까지 착하면 어찌 지갑을 열지 않을 수 있겠는가. 토탈 리페어5 인스턴트 미라클 헤어팩은 단돈 9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염색과 펌으로 손상된 모발을 찰랑거리게 해주어 총 판매 개수 2백만 개를 달성했다. 트위터에는 ‘여러분 로레알파리 트리트먼트가 집에 떨어지는 날이 없도록 하세요. 문방구 붓이 화홍붓으로 변합니다’ ‘로레알파리 헤어팩 완전 좋은 아이템. 머리가 진짜 부들부들하고 차분해져요. 제 인생템’ 등 제품을 사용하고 감동한 소비자의 자발적인 간증글이 넘쳐났다. 드러그스토어 세일 기간에 사면 더 이득이니 기회를 봐서 쟁여놓을 것

3 과즙상 블러셔 끝판왕
크리니크의 치크 팝 01 진저 팝 3g 3만원.

지난여름 ‘수채화 발색’ ‘과즙상 블러셔’라는 말이 온라인을 점령했다. 이는 과즙이 흐르는 듯 촉촉한 입술과 발그레한 블러셔를 포인트로 한 상큼한 메이크업을 뜻하는데, 이때부터 치크팝의 인기가 시작되었다. 과한 느낌 없이 자연스러운 치크팝 컬러가 SNS를 통해 인증되면서 지난 8월에만 판매율이 세 자릿수로 성장했다. 크리니크는 예쁜 컬러를 위해서라면 직구도 서슴지 않는 뷰티 빠꼼이의 수고를 덜어주기 위해 9월에 연보랏빛 팬지팝, 복숭아색 멜론팝 등 컬러를 출시했는데 벌써 품절되었다고. 과즙상 블러셔를 원한다면 당장 예약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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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남자도 피부 톤에 신경 써요
에르보리앙의 CC 크림 옴므 SPF25 30ml 3만5천원.

2015년 에르보리앙이 처음 론칭했을 때 CC 크림 옴므는 한 달에 10건 미만으로 판매되는 잊힌 아이템이었다. 하지만 2016년 브랜드 내 매출 1, 2위를 기록하는 효자 상품으로 떠올랐다. 깔끔한 피부로 연출하고 싶지만 티 나는 걸 싫어하는 깐깐한 남성 그루밍족의 선택을 받은 것. 특히 네이버 쇼핑에서 이 제품을 구매 후 만족한 남성이 ‘백색 마귀가 안 돼서 좋습니다. 톤 보정이 잘되는데, 남들이 보기에는 CC 크림 발랐다는 티가 안 나는 듯’ ‘역시 좋으네요. 하나 더 주문할걸’이라는 사용 후기를 올렸다. 특히 여성들이 선물용으로 사는 것보다 남자들이 손수 구매하는 비율이 높다니 진정한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5 블라인드 테스트 올 킬

안나수이의 립 탑 코트 8ml 2만9천원.

사람도 뷰티 아이템도 대기만성형이 있나 보다. 립 탑 코트는 2013년 봄에 처음 선보인 이후 1년 만에 케이블 TV 뷰티 전문 프로그램 블라인드 테스트의 온라인 평가와 전문가 테스트에서 1등을 차지하며 판매량이 7000%나 상승한 아이템이다. 이는 립스틱과 섞이지 않는 특수 오일이 립스틱 위에 층을 더해 하루 종일 립 메이크업이 번지지 않게 하는 립 컬러 픽서 아이템으로, 강렬한 립 색상을 바르는 걸 좋아하는 한국 여성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6 그녀가 추천했어요
끌레드뽀 보떼의 꼬렉뙤르 비자쥬 5g 7만5천원.

사실 에디터도 이 컨실러의 존재를 그녀를 통해 알게 되었다. 뷰티 크리에이터 씬님이 메이크업 튜토리얼 영상에서 ‘존좋템(매우 좋은 아이템)’이라고 말한 꼬렉뙤르 비자쥬. 브랜드의 협찬 없이 그녀가 직접 구입하고 소개한 덕에 포털 사이트에서 끌레드뽀 보떼 꼬렉뙤르 비자쥬의 검색량이 폭증했고, 브랜드의 주 타깃이 아닌 20대 여성에게까지 끌레드뽀 보떼라는 브랜드명을 알린 계기가 되었다. 물론 판매량도 50% 증가했다는 사실.

7 눈으로 만족하는 배쓰밤

러쉬의 인터갈락틱 배쓰밤 200g 1만8천원.

뷰티 아이템이 입소문 나는 데는 SNS의 영향력이 큰 몫을 한다. 특히 인스타그램 영상은 짧은 시간에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포인트. 인터갈락틱 배쓰밤은 영상의 혜택을 톡톡히 받은 제품이다. 물에 넣었을 때 우주처럼 퍼지는 영상과 사진이 ‘우주 입욕제’라는 별명으로 구매자의 SNS 계정에 올라오면서 2016년 4~8월에 오프라인 매장 기준, 1만5천 개나 팔렸고 몇몇 매장에서는 품절되기도 했다. 지금은 쓰는 즐거움에서 보는 즐거움으로 뷰티 제품을 선택하는 시대다.


8 날씨가 효자였네
닥터 브로너스의 페퍼민트 퓨어 캐스틸 솝 240ml 1만2천5백원.

올여름은 더워도 너무 더웠다. 특히 낮부터 밤까지 습한 폭염이 지속되면서 페퍼민트 퓨어 캐스틸 솝은 날씨 덕을 톡톡히 보았다. 하루에 샤워를 몇 번씩 해도 밖으로 나가면 땀이 줄줄 흐르는 상황에 이 제품은 여성 회원이 많은 온라인 대형 커뮤니티에서 피부를 즉각 시원하게 해주는 쿨링 아이템으로 후기가 올라온 것. 그 이후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올리브영 매장 4군데를 돌아 겨우 구입했다는 후기와 정말 시원하다는 댓글이 달려 입소문은 날씨만큼 쉽게 식지 않았다.

9 아는 만큼 사용하는 브러시
더바디샵의 켁터스 브러쉬 1만8천원.

보디 브러시는 한국 여성에게 생소한 아이템이다. 하지만 뷰티 만화가 ‘된다’가 켁터스 브러쉬를 자신의 만화에서 등, 팔꿈치, 무릎, 발가락, 복사뼈에 사용하면 중독성 있다고 극찬하면서부터 매장에 재고가 남는 날이 없다고 한다. 수많은 블로그 후기에 켁터스 브러쉬가 ‘사려고 가면 절대 없기 때문에, 눈에 띄면 그 자리에서 사야 하는 제품’으로 소문 나서 매장마다 예약 판매할 정도가 되었다.

Credit Info

EDITOR
lee bo mi
PHOTOGRAPHER
hong seung jo
ASSISTANT
kim yun jeong

2016년 10월호

이달의 목차
EDITOR
lee bo mi
PHOTOGRAPHER
hong seung jo
ASSISTANT
kim yun 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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