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투브 네이버 카페

통합 검색

인기검색어

HOME > Radar

사물, 사람, 사연(1) 작가의 사물들

아끼고 싶은 작가의 아이템

On October 19, 2016 0

널린 게 아니라 찾아야 만날 수 있는 사물끼리 모아놓고 물끄러미 쳐다보기도 했다. 여기저기서 본 것이 아니라 낯설고, 틀에 찍어 낸 것이 아니라 귀여운 사물은 서로 제법 잘 어울렸다.

3 / 10

 

시간을 느리게 쓰는 사람들과 만났다. 조용히 책상에 앉아서 혼자 무얼 만들고 있었는데, 천천히 손으로 새긴 무엇으로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그들이 쓰는 도구의 사연도 들었다. 수족처럼 옆에 끼고 사는 물건도 있었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데 옆에 있는 것만으로 위안을 주는 물건도 있었다. 널린 게 아니라 찾아야 만날 수 있는 사물끼리 모아놓고 물끄러미 쳐다보기도 했다. 여기저기서 본 것이 아니라 낯설고, 틀에 찍어 낸 것이 아니라 귀여운 사물은 서로 제법 잘 어울렸다.
 

작가의 사물들

친애하는 마음을 담아 만든 작가의 사물들.

  • 1 균열의 움직임 덕에 어디서든 우아함을 발하는 대리석. 이문원 by 심플리 마블러스
    2 손잡이의 영롱한 요소가 그림자를 만드는 유리잔. 양유완 by 아티스트 프루프
    3 색을 입은 조약돌 같아 마음이 설레는 향초. 이송희 by 멜로우 송
    4 그냥 두면 문진, 뒤집으면 거울이 되는 오브제. 정도이와 정재나 by 그레이트 마이너

  • 1 하나씩 수집해 팬톤 컬러칩처럼 나열하고 싶은 유리 그릇. 모두 스튜디오 오유
    2 홀더 위에 선인장이나 다육 식물을 넣어 수경 재배할 수 있는 꽃병. 달시와 메리 제인 by 에떼 스튜디오
    3 여행을 추억하기 위해 각 나라의 향과 색을 담아 만든 그러데이션 돌. 크렘
    4 번호를 새긴 골드 케이스. 중요한 걸 담아도 좋지만. 여기저기 굴러다니는 것을 담아도 괜찮다. 아트플레이어

  • 1 알록달록한 색종이를 접어 만드는 가볍고 귀여운 모빌. 스몰굿띵스
    2 이목구비가 가느다란 새하얀 꽃병과 접시. 오유미 by 오드 미
    3 체리 2송이를 올린 칵테일 한 잔 같다. 혼합 매체로 만든 오브제. 최경주 by 아티스트 프루프
    4 폴리머 클레이로 만든 오브제. 뭘 꽂을지는 당신과 내 마음. 최경주 by 아티스트 프루프

  • 1 사슬 모양 스티치로 정다운 까치를 수놓은 손자수 주머니. 윤슬기 by 까치당
    2 도르르 풀지 않으면 그림을 볼 수 없어 아쉽고, 소비하기에는 아까운 박스 테이프. 코우너스
    3 샛노란 실크 스텐실 에코백. 디자인 작업용 확대경을 보는 커다란 눈동자를 담았다. 코우너스
    4 제각각으로 생긴 도형을 스크린 프린트로 새긴 코스터. 최경주 by 아티스트 프루프
    5 정제된 품새의 다기를 두면 딱 좋겠다. 육각형 코스터. 윤슬기 by 까치당
    6 입으로 불면 투명 박스 안에서 색색의 도형이 올라가던 장난감을 닮은 문진 겸 거울 오브제. 그레이트 마이너 by 스튜디오 KBP
    7 기본에 충실한 파란색 모눈종이 노트.

Credit Info

EDITOR
KIM JI YOUNG
PHOTOGRAPHER
KIM JAN DEE
ASSISTANT
SUNG CHAE EUN

2016년 10월호

이달의 목차
EDITOR
KIM JI YOUNG
PHOTOGRAPHER
KIM JAN DEE
ASSISTANT
SUNG CHAE EUN

0 Comment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