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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디자이너의 주목받는 세컨드 브랜드

On April 19, 2016 0

국내 패션계에서 꾸준히 들려오는 디자이너의 세컨드 브랜드 론칭 소식은 단순한 유행이 아니다. 이를 지지하는 여성들의 응답이다.

1st Monday Edition | 2nd usual M.E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주얼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먼데이에디션은 2014 S/S 시즌 세컨드 브랜드 ‘유주얼엠이’를 론칭했다. 먼데이에디션의 주얼리와 레이어드할 심플한 제품을 찾는 고객을 보고 추가한 세컨드 라인이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먼데이에디션을 어려워했던 20대 초반의 고객층도 생겼다. 메인 라인이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는 스타일링용이라면 세컨드 라인은 레이어드나 데일리 아이템이다. 상대적으로 심플한 디자인 덕분에 가격대도 메인 라인보다 저렴한 편. 이들의 감도 높은 디자인은 매 시즌 주목받고 있다.

1st Munsookwon | 2nd MSK2ND

가장 최근 들려온 소식은 바로 문수권세컨(MSK2ND)이다. 문수권의 메인 컬렉션은 실험적인 디자인과 유쾌한 디테일로 대중적인 남성복을 추구한다면, 문수권세컨은 매 시즌 문수권의 컬렉션 콘셉트를 함께 나누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유니섹스 브랜드다. 2016 S/S 메인 컬렉션의 귀어(歸漁) 콘셉트를 좀 더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라인으로 시작을 알렸는데, 귀어를 후디, 티셔츠 등 캐주얼한 아이템에 물고기 프린트와 로고 플레이를 가미했다. 맨즈웨어인 문수권을 여자도 입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
 

1st Push Button | 2nd push 2nd Button

박승건이 전개하는 푸시버튼은 푸시 세컨드 버튼으로 캐주얼하고 웨어러블한 아이템을 선보인다. 치타, 믹샵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주목을 받았고, 지난 시즌 푸시 세컨드 버튼의 항공 점퍼는 불티나게 팔렸다. 이번 시즌 에디터가 주목한 아이템은 매니시한 체크 재킷. 어디에나 잘 어울릴 담백한 실루엣에 소매 부분에 덧댄 셔츠 디테일은 박승건의 위트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번 시즌 푸시버튼의 컬렉션 쇼피스는 휴양지 같은 특정 장소를 떠올리는 기분 좋은 상상을, 푸시 세컨드 버튼은 오늘 당장 입고 싶은 옷이다.
 

1st Vintage Hollywood | 2nd High Cheeks

코스튬 주얼리로 각광받는 빈티지헐리우드는 앤티크한 요소와 유니크한 느낌이 강한 브랜드다. 화가가 꿈이었던 디자이너 서보람은 지난해 세컨드 브랜드 하이칙스를 론칭했다. 팝아트 기반의 일러스트 아트워크 & 컨템퍼러리 패션 브랜드로 전개되고 있는 하이칙스는 취향이 분명한 소비자와 공유하기를 바란다. 작은 것이 주는 즐거움을 슬로건으로 매 시즌 새로운 콘셉트를 선보인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대사인 ‘안생일 축하해!’에서 영감을 받은 액세서리는 여자의 동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1st Steve J & Yoni P | 2nd SJYP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스티브J&요니P는 스티브J와 요니P만의 위트와 개성이 묻어나는 하이엔드 디자이너 레이블이다. 데님 라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은 SJYP를 만들었다. SJYP는 데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데 성공했고, 매 시즌 갖고 싶은, 꼭 가져야 할 데님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베이식한 아이템을 기반으로 스티브J&요니P의 DNA가 담긴 아이템을 합리적으로 구입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매력! 독창적이고 위트 있는 감성은 매장의 디스플레이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1st 91,2 | 2nd 9 by 91,2

디자이너 이구원의 이름을 딴 구일이(91,2)는 작년 5월 구 바이 구일이(9 by 91,2)를 론칭했다. 콘셉트가 뚜렷한 디자인과 높은 가격으로 구입을 망설이는 고객을 위한 세컨드 라인은 디자이너가 구일이를 전개하며 느낀 점을 정성스레 반영한 라인이다. 매 시즌 하나의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전개되는 구일이와는 다르게 구 바이 구일이는 ‘Seoul Youth’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서울의 젊음을 표현한다. 스트리트 무드를 가미한 데일리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는 것. 구일이의 감성을 공유하길 바란다는 소망이 담겼다.
 

1st Paul & alice | 2nd P/A by Paul & alice

여성스러움과 동시에 매니시, 캐주얼하면서도 클래식한 쇼피스로 주목받는 폴앤앨리스는 2014 F/W 시즌부터 20대가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피앤에이 바이 폴앤앨리스(이하 피앤에이)를 함께 전개하고 있다. 피앤에이는 폴앤앨리스를 쉽게 풀 수 있는 콘셉트와 대중적인 디자인을 보여주려고 한다. 세컨드 브랜드의 가격은 폴앤앨리스의 50~60% 선으로, 폴앤앨리스 팬층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이번 시즌에 선보인 슬릿 디테일이 매력적인 셔츠와 셔츠 원피스는 이번 시즌 사랑받을 잇 아이템이다.
 

1st D.GNAK | 2nd D by D.NAK

디그낙의 세컨드 브랜드 디 바이 디그낙은 작년 10월 첫선을 보였다. 해외 세일즈에 주력하는 디그낙의 감성을 원하는 국내 소비자를 위해 실용성과 컨템퍼러리한 감성을 더해 만든 것. 디 바이 디그낙은 시즌별로 진행하지 않고, 시즌에 캡슐 컬렉션 형식으로 진행된다. 디그낙이 소수를 위한 브랜드라면 디 바이 디그낙은 대중적인 콘셉트의 브랜드라고 할 수 있다. 데일리웨어를 지향하지만 디자이너 브랜드의 세컨드 라벨로서의 색깔과 감성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디그낙의 감성이 많은 이들과 공유되기를 바란다.
 

국내 패션계에서 꾸준히 들려오는 디자이너의 세컨드 브랜드 론칭 소식은 단순한 유행이 아니다. 이를 지지하는 여성들의 응답이다.

Credit Info

EDITOR
KIM BO RA
PHOTOGRAPHER
KIM JAN DEE
DESIGNER
JEONG HYE RIM

2016년 04월호

이달의 목차
EDITOR
KIM BO RA
PHOTOGRAPHER
KIM JAN DEE
DESIGNER
JEONG HYE R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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