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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ABLE EFFECT

패션 인플루언서 (2)

On February 25, 2016 0

‘지금 패션계에 어떤 영향력이 필요한가’라는 물음에 대한 이들의 답변이다.

1 요즘 가장 즐겨 쓰는 모자. 
2 출장이 잦은 내게 제격인 가방. 
3 추운 날이면 언제나 함께하는 스카프.

1 요즘 가장 즐겨 쓰는 모자. 2 출장이 잦은 내게 제격인 가방. 3 추운 날이면 언제나 함께하는 스카프.

1 요즘 가장 즐겨 쓰는 모자. 2 출장이 잦은 내게 제격인 가방. 3 추운 날이면 언제나 함께하는 스카프.

이규범 | creative consultant

분더샵의 1주년 파티인 LA프로젝트와 프랑스 뷰티 브랜드 불리의 론칭 컨설팅, 그의 절친인 홍콩 배우 진관희와의 프로젝트 파트너, 그리고 바자의 컨트리뷰팅 에디터로도 활동 중인 이규범. 그는 올해 공개되는 또 다른 프로젝트로 GD와의 파리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그의 인스타그램(@fakesickness)에는 음악, 패션, 컬처 분야에서 각광받는 인물이 총집합해 있다. LA를 베이스로 활동하며 스투시, 클랏, 하이프비스트에서 10년 넘게 일한 스트리트 패션계의 중요 인물이기 때문이다. 어릴 때부터 스트리트 신에 대한 관심 덕분에 디자인, 마케팅, 기획 등 스트리트 패션 신의 전반을 다루는 탄탄한 정보력을 갖췄고, 지금은 국내외 양방향을 소통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를테면 브랜드가 론칭하기 전 어떤 매체랑 인터뷰할 건지, 누구에게 시딩을 하고 바이럴 홍보를 진행하는지 등 전반적인 브랜드 이미지 디렉팅에 초점을 맞추는 일이다. 그가 깊은 애정을 갖는 건 바로 음악. 360 사운즈와 친분이 깊은 그는 작년 360 사운즈의 10주년을 기념한 유럽 투어 중 파리에서 열린 파티를 직접 어레인지했을 정도다. 산속에서 디제잉하는 소년을 상상하곤 하는 그는 소울 스케이프, 데드앤드, 킹맥처럼 패션계에도 브랜드나 리테일러처럼 셀럽이 아닌 인물 중 패션 아이콘이 등장하기를 바라고, 다다이즘 같은 젊은 크루와도 어울려 지낸다.
 

1 첫 번째 사진집 〈Big Nothing〉
. 2 아직 사용하지 못한 
트레셔의 음주용 플라스틱 캡. 
3 아디다스와 협업으로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아디다스 슈퍼스타.

1 첫 번째 사진집 〈Big Nothing〉 . 2 아직 사용하지 못한 트레셔의 음주용 플라스틱 캡. 3 아디다스와 협업으로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아디다스 슈퍼스타.

1 첫 번째 사진집 〈Big Nothing〉 . 2 아직 사용하지 못한 트레셔의 음주용 플라스틱 캡. 3 아디다스와 협업으로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아디다스 슈퍼스타.

한다솜 | photographer

사진가, 시나리오 작가, 그래픽, 영상을 하는 다방면의 아티스트가 모인 다다이즘 크루에 속한 한다솜은 혁오밴드를 찍은 사진으로 주목받았다. 혁오와 친해지기 전부터 그가 살던 집으로 이사할 정도로 절친이 된 지금까지 혁오는 멋있는 모델에서 말 안 듣는 피사체로 바뀌었고, 그건 그녀의 사진에 고스란히 드러난다. 현재 다다이즘은 비주얼 디렉팅을 하는 크루로 성장하고 있다. 사진가로서 매체의 화보는 물론 에디터의 개인 작업 러브콜을 받는 한다솜은 의외로 항공고등학교를 다니며 여자 파일럿을 꿈꿨다. 모델 김다운, 최준영의 친구로 그들의 프로필 사진을 찍어주다 사진이 좋아졌고, 졸업 후 사진과로 진학했다. 사진과 미디어가 패션에 미치는 힘이 크다고 생각하는 한다솜은 매체와 미디어에 노출되는 이미지를 구성하는 옷, 음악, 피사체 모두 패션이라고 정의한다. 지금 세대는 사진과 음악을 감상하는 게 아니라 누리고 있다는 게 그녀의 생각이다. 그리고 사람들이 누릴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드는 게 자신의 역할이라 여긴다. 개인 사진전은 거리의 스케이터들을 전시장으로 데려오는 데 의미를 두는데, 보드를 들고 온 스케이터가 자신의 사진을 찍는 걸 볼 때 ‘뭔가 조금씩 이루고 있구나’라는 자극을 받는다. 최근 다녀온 LA 여행에서 사귄 친구는 놀랍게도 LA 스투시 사장이었다. 행운 같은 우연 덕분에 그의 집에서 스투시의 룩북과 다음 시즌 디자인을 예기치 않게 마주하기도 했다. 누군가의 탐나는 사진을 볼 때는 화가 치민다. 한다솜은 주도적으로 움직이는 다다이즘의 멤버이자 사진가로서 국내 유스 컬처를 이끌고 있다.
 

1 예전부터 선망해온 일본 주얼리 브랜드 고로즈의 펜던트. 2 카니예 웨스트와 아디다스의 컬레버레이션 첫 시즌 제품. 3 스케이트보드는 스타일리스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다.

1 예전부터 선망해온 일본 주얼리 브랜드 고로즈의 펜던트. 2 카니예 웨스트와 아디다스의 컬레버레이션 첫 시즌 제품. 3 스케이트보드는 스타일리스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다.

1 예전부터 선망해온 일본 주얼리 브랜드 고로즈의 펜던트. 2 카니예 웨스트와 아디다스의 컬레버레이션 첫 시즌 제품. 3 스케이트보드는 스타일리스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다.

김욱 | stylist

저스트뮤직 소속 아티스트, 몬스타엑스, 매드 클라운, 정기고, 주영, 비스트, 장우혁, 딘딘 등 여러 뮤지션의 스타일링을 도맡고 있는 김욱 실장. 중학교 때 땅만 보고 걸었을 정도로 신발에 미쳐 있던 그의 관심은 스케이트보드로 이어졌고, 카시나 숍 마스터로 일한 경험을 토대로 Mnet <쇼미더머니 2>에서 스윙스의 스타일을 맡았다. 이후 친한 형과 함께 엑소를, 스타일리스트 구동현 팀과 비투비의 스타일링을 담당했다. 스타일리스트로 독립한 후 어시스턴트를 거쳐 일을 하는 패션계의 암묵적인 룰에서 어긋나 낙하산이라고 받은 평가에는 묵묵히 실력으로 답한다. 옷 잘 입는 뮤지션으로 손꼽히는 주영, 기리보이, 천재노창은 본래 옷에 관심 많던 이들이다. 그들의 관심을 끌어내는 게 자신의 역할이라 여긴다. 하지만 회사와 의견을 조율하고 스타일리스트를 코디네이터로 치부할 때는 고개를 떨군다. 스타일리스트 진로에 관한 고민을 자주 받는 편인데, 진심이 느껴지는 친구들에게는 장문의 메시지를 보낸다. 주로 팬덤이 있는 뮤지션이라 때론 속상하지만 대중의 시선을 파악할 수 있는 수단이라 여기기로 했다. 그가 뮤지션 비주얼을 만드는 일에 내비친 열정은 국내 뮤지션의 색채가 이전보다 다양해진 이유다.
 

Credit Info

EDITOR
KIM BO RA
PHOTOGRAPHER
KIM JAN DEE, YOO JI MIN

2016년 02월호

이달의 목차
EDITOR
KIM BO RA
PHOTOGRAPHER
KIM JAN DEE, YOO JI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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