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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효과(1)

구찌-너드-유스컬처

On January 28, 2016 1

컬렉션 룩에서 출발해 연상되는 키워드로 뻗어나가는 이미지를 나열하다 보면 도착점에서는 끝내 뜻밖의 결과와 마주하게 된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패션 나비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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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찌
2. 웨즈 웬더슨의 영화 <문라이즈 킹덤>
3. 너드 패션
4. 라코스테
5. 고샤 루빈스키의 룩북
6. 밴드 혁오
7. 영화 <디스 이즈 잉글랜드>
8. 힙합 뮤지션의 스토리를 담은 영화 <도프>
9. 래퍼 키스 에이프
10. 스트릿 브랜드 베이프
 

구찌 - 웨즈앤더슨 - 너드 - 라코스테 - 고샤 루빈스키 - 혁오 - 유스컬처 - 베이프

올해 가장 이슈가 된 패션 키워드는 바로 너드, 긱 시크, 그래니 룩, 젠더리스 그리고 구찌 컬렉션이다. 구찌 팀에 새롭게 합류한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미켈레의 첫 컬렉션은 중성적이고 모호한 이미지의 여성스러움을 앞서 언급한 키워드로 모두 함축시킨 룩.

이런 트렌드는 패션 월드에서 영화감독 웨스 앤더슨 열풍을 불러일으켰고 ‘앤더슨 룩’으로도 불렸다. 영화 <문라이즈 킹덤>의 너드 빈티지 룩, <로얄 테넌바움>의 복고풍 트레이닝 룩이 F/W 시즌의 빅 트렌드인 긱 시크와 맞물리며 웨스 앤더슨 감독의 작품과 작품 속 스타일까지 재조명받은 것. 특히 너드, 긱, 익센트릭, 그래니, 빈티지라는 단어가 더는 촌스러운 괴짜 스타일이 아닌 ‘시크’라는 형용사가 따라붙으며 라코스테 컬렉션에서 민낯에 트레이닝 룩을 무심하게 입고 등장하는 모델들의 모습이 쿨하고 세련된 것으로 패션 피플에게 환영받게 된 것이다.

이것은 또한 평범한 것에서 특별한 것을 찾는 놈코어 트렌드에서 이어진 트레이닝 룩 열풍을 불러일으켰고, 러시아 디자이너 고샤 루빈스키가 헐렁한 스웨트 셔츠, 후드티, 티셔츠, 트레이닝팬츠 같은 일상적인 패션 아이템이 불티나게 팔리는 패션신을 만들었다. 레트로와 스트리트 무드를 절묘하게 결합한 고샤 루빈스키의 컬렉션은 밴드 혁오의 보컬인 오혁이 즐겨 입는 브랜드로 국내에까지 알려졌고, 패션신에서도 유스컬처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영화 <디스 이즈 잉글랜드> 역시 영국의 스킨헤드, 즉 고전적인 서브컬처 패션을 엿볼 수 있는 영화 중 하나. 또 1990년대 뉴욕 뒷골목에서 흘러나오던 힙합 장르가 유스컬처를 상징하는 하나의 문화로 떠오르면서 래퍼 키스 에이프의 음반은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고 힙합 패션이 재조명되며 패션 브랜드 베이프까지 힙합 뮤지션과 청소년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중이다.

Credit Info

EDITOR
KIM YOUNG GEUL
DESIGNER
JEONG HYE RIM
PHOTO
IMAXTREE

2016년 01월호

이달의 목차
EDITOR
KIM YOUNG GEUL
DESIGNER
JEONG HYE RIM
PHOTO
IMAXT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