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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rl calling

On October 24, 2014 0

누구나 소녀를 동경한다. 그리고 때마침 낭창낭창한 외모와 천진난만한 표정, 치기로 가득한 반항기까지도 아름다웠던 시절을 추억하는 걸리시 룩이 등장했다. 그간 젠틀 우먼이라 불린 큰언니(?) 틈에서 움츠리고 있던 소녀들의 부활!

 

 

 

pinup girl
핀업 걸이야말로 오래전, 전쟁으로 지친 군인의 마음을 달래주는 마음의 위안 같은 존재가 아니었던가? 과감하게 노출한 옷을 입고 해맑은 미소를 짓던 핀업 걸을 빼닮은 올림피아 르탱의 컬렉션은 파티나 핼러윈 데이에나 입을 법한 과감한 디자인. 마술사에게서 모티브를 얻은 룩은 트럼프 카드를 이어붙인 듯한 미니드레스, 코스튬 플레이를 하듯 메이드 유니폼을 연상시키는 드레스부터 모자에서 토끼 귀가 튀어나오는 위트 넘치는 가방까지 전부 웃음 코드를 유발한다. 핀업 걸의 발랄함이 풍기는 컬렉션은 취향이 특별한 소녀에게 제격일 듯. Olympia Le Tan

 

geek girl
로다테 걸을 보는 순간 학교에서 가장 인기 없던 소녀가 치아 교정기를 빼고 메이크 오버를 통해 퀸카가 되는 하이틴 영화가 오버랩됐다. 엄마나 할머니 옷장에서 꺼내 입은 듯한 반짝이는 루렉스 소재 니트부터 밤색, 회색, 자주색의 룩, 커다란 뿔테 안경의 조합은 2014년에 보기 드문 루킹. 하지만 양털을 덧댄 메탈릭 아우터와 페플럼 스커트 같은 아이템을 믹스 앤 매치해 스타일링에서 동시대적 해답을 찾은 룩은 1996년생 패션 블로거 타비 게빈슨의 옷차림과도 흡사해 보인다(실제로 타비 게빈슨은 엄마의 옷장에서 찾은 아이템을 즐겨 입는다!). rodarte

chelsea girl
성숙해 보이고 싶은 충동에서 시작된 짙은 화장, 주변의 시선을 아랑곳 않는 과감한 옷차림으로 개성을 분출한 1960년대의 첼시 걸. 구찌는 그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룩으로 컬렉션을 채웠다. 여태껏 글래머러스 우먼을 대표한 구찌가 소녀풍의 첼시 룩을 선보인 것만으로도 파격적. 하지만 구찌의 DNA는 여전히 남아 있음을 느낄 수 있는데, 그것은 바로 레더 소재 덕분! 레더 소재의 빳빳한 질감 덕분에 A 라인 실루엣은 더욱 구조적으로 재단되었고, 구찌만의 관능적 첼시 걸이 탄생했다. Gucci

comics girl
이번 시즌엔 유독 어릴 적 만화 영화나 만화책에서 볼 법한 캐릭터를 차용한 룩이 많다. 이번 컬렉션에서 강렬한 인형을 표현하고 싶었다는 디자이너의 말처럼 망가로 유명한 일본의 도깨비 그림이 프린트된 패딩 시리즈는 아방가르드의 정점을 찍고 있다. 아이템 하나하나보다는 옷의 패턴에서 동심을 자극한 요지 야마모토. 요지 야마모토 외에도 스펀지 밥 캐릭터를 활용한 모스키노, 스누피 캐릭터로 위트를 준 토마소 아퀼라노 & 로베르토 리몬디도 어릴 적에 즐겨 보던 만화로 향수를 자극하는 룩을 선보인 케이스. yohji yamamoto

tank girl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 컬렉션에 등장하는 룩을 보면 사춘기를 심하게 앓고 있는 반항아적 성향의 소녀들이 떠오른다. 타투나 뒷골목의 그라피티가 연상되는 화려한 타이포그래피 패턴과 모터사이클 카에서 볼 법한 스티커 디테일, 스카프로 얼굴의 반을 가린 루킹은 오토바이를 타고 거리를 누빌 것 같은 불량 소녀의 하이패션 버전. 그래도 컬렉션 중간중간 액세서리로 사용한 커다란 리본 머플러와 튀튀 소재 스커트, 체크 패턴의 주름 스커트 덕분에 불량 소녀보다는 말괄량이 소녀의 활기참에 가까운 컬렉션. marc by marc Jacobs

fairy tale girl
매 시즌 오트 쿠튀르에 가까운 옷을 만드는 알렉산더 맥퀸 역시 동화 속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소녀의 루킹을 선보였다. 디자이너가 주목한 것은 동화 <미녀와 야수>의 한 장면. 특히 커다란 화이트 칼라에 리본이 달린 풍성한 드레스, 백설 공주가 입었을 법한 벌룬 실루엣 소매의 화이트 드레스, 풍성한 퍼로 뒤덮인 리본 달린 망토 룩은 물론, 모든 룩에 매치한 투박한 워커 부츠 발목 위로 삐죽 나온 플리츠 장식은 소녀스러움을 극대화한 액세서리! Alexander mcqueen

EDITOR KIM YOUNG GEUL
IMAGE IMAX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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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YOUNG G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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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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