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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FETY HOME #02

화재로부터 안전한 집을 위한 GUIDE

On March 08, 2018 0

곧 집을 짓거나 고칠 예정이라면 이들이 전해주는 안전팁에 귀 기울여도 좋겠다. 아는 만큼 보이는 우리 집 안전 방책을 전문가들에게 물었다.

‘달앤스타일’ 인테리어 디자이너 박지현
방염 벽지와 마이크로 토핑으로 예방하는 화재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인테리어의 기본은 최대한 넓은 면적에 방염 소재를 사용하는 것. 집 안에서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는 바닥과 벽에 방염 작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행히 다양한 브랜드에서 방염용 벽지가 출시되고 있으니, 인테리어 시 방염이 가능한 제품인지 꼼꼼히 확인해볼 것. 벽지 마감을 원하지 않는 이들이 흔히 선택하는 것은 도장이다. 깔끔한 마감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화재엔 취약하다는 단점도 있다. 도장처럼 이음새 없이 실내 마감을 할 수 있는 마이크로 토핑은 방염이 가능해 추천할 만하다. 국내에선 주거 공간에 활용한 사례가 많지 않지만, 모던하고 깨끗한 느낌을 주는 실내 공간을 연출하면서도 안전한 시공법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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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벽지

Ⓒ개나리벽지

안전시민단체 ‘세이프런’ 대표 나지훈
화재는 대처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는 말은 만고불변의 진리
화재를 예방하는 조치는 스스로 해야 한다. 화재를 빠르게 인지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개정된 ‘소방시설법’에 따르면, 단독형 화재 감지기와 소화기는 집집마다 반드시 설치해야 하는 필수 요소.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가연성 물질을 집 안에 두는 것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발화점이 낮은 디퓨저, 향수, 손 소독제는 정전기, 직사광선에도 쉽게 화재를 유발할 수 있다. 초기 대응을 신속히 할 수 있도록 미리 교육 받는 것이 중요하다. 보라매, 광나루 안전체험관(safe119.seoul.go.kr)에서 교육을 받을 것을 추천한다.

‘디자인폴’ 실내 디자이너 김창현
비드법 시공은 지양하고 유리솜 단열재 사용하는 것이 좋아
지난 제천 화재에서 이슈였던 것이 바로 비드법 시공이다. 비드법은 건축 외장재 마감 시 단열재를 밖에 붙이고 그 위에 바로 외장재를 덧붙이는 방식이다. 비용은 적게 들고 단열이 비교적 잘돼 많은 건축주가 이 방법을 택했지만 제천 화재 이후로는 지양하는 추세다. 건물 외벽의 단열재를 타고 불이 순식간에 번졌다는 화재 전문가들의 분석 때문. 내부 단열재의 경우 붉은색 스티로폼인 아이소 핑크를 많이 사용하는데 단열면에서 우수하지만 화재에 취약해 추천하지 않는다. 유리솜으로 만든 마감 재질인 인슐레이션은 단열은 물론 화재 시에도 재산상의 손실을 방지해준다. 기본 자재가 불연재인 유리이기 때문. 시공 시 미세한 유리 가루가 날리기 때문에 전문적인 시공 인력을 필요로 한다는 점에 유념할 것.

 

강원대학교 소방방재학과 우성천 교수
예방을 위한 소방서 방문을 어려워 말 것
불에 관한 한 공신력 있는 기관은 역시 소방재난본부다. 각 지역의 소방재난본부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본부에서 주관하는 질 높은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예약하고 둘러볼 수 있다. 가까운 소방서에 찾아가 문의하면 집 안에 방염 시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방염 전문 업체를 소개 받을 수 있는 것. 30평대 기준 45만원에서 100만원대까지 시공 방법에 따라 가격은 천차만별. 커튼이나 카펫에 뿌리는 형태의 방염액 시공인증은 소방서에서 관할하고 있다. 최근 발생하는 화재들은 모두 전기 합선이 발화점이 된 사례가 많다. 쓰지 않는 전선은 빼놓고, 주방과 현관에는 늘 소화기를 비치해두어야 한다. 방마다 연기 감지 센서를 부착하는 것 역시 추천할 만하다. 간단한 상식이자 꼭 지켜야 할 수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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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G하우시스 인테리어 필름 시공. 2 친환경 벽지 ‘LG하우시스 지아벽지 프레쉬’. 3 단열 효과가 높은 ‘LG하우시스 수퍼세이브5’.

1 LG하우시스 인테리어 필름 시공. 2 친환경 벽지 ‘LG하우시스 지아벽지 프레쉬’. 3 단열 효과가 높은 ‘LG하우시스 수퍼세이브5’.

수퍼세이브5의 이중창 광폭 단면도.

수퍼세이브5의 이중창 광폭 단면도.

수퍼세이브5의 이중창 광폭 단면도.

‘디자인 EF’ 인테리어 디자이너 김혜진
방염이 가능한 인테리어 필름으로 시공한 집
바가 두껍고 단열 효율이 높은 창호들은 기본적으로 방염이 되고 방화 유리를 사용해 추천할 만하다. 인테리어 필름으로도 방재가 가능하다. 벽면과 바닥을 제외하고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는 거주 공간의 요소는 바로 문. 문에 방화 인테리어 필름지로 도장을 할 것을 추천한다. 가전을 들일 때도 주의할 점이 있다. 바로 천장형 에어컨. 공간이 넓어 보이는 효과를 위해 많이 사용하지만 일반 에어컨보다 배관이 길어 화재 시 불리하다. 불이 배관을 타고 순식간에 번질 수 있기 때문. 거주 공간이라는 조건에서, 방염에 대한 모든 요소를 만족하는 공간은 바로 호텔이다. 외벽, 방염 패브릭, 카펫, 침구, 벽지까지 사용된 공간이다. 그래니, 완벽하게 화재를 예방하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면 기준을 호텔로 잡을 것.

‘유타건축사사무소’ 건축가 김창균
화재 골든타임, 석고보드 시공으로 벌 수 있다.
제주의 목조주택에서 화재가 일어난 적이 있다. 소방차가 오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다. 다행히 피해가 크지 않았다. 알고 보니 내장재로 사용한 석고보드가 내화 기능을 해서였다. 내화는 소방차가 오기 전까지 집의 골조가 타지 않도록 불길을 잡아주는 역할을 말한다. 12.5mm 석고보드 2장을 겹쳐 쓰면 최대 3시간까지 내화가 가능하다. 다중이용시설이 아닌 단독주택은 시공에 대한 규제가 없다. 스프링쿨러 설치나 내화재를 사용해야 한다는 법률이 없는 것. 그래서 건축가와 건축주가 화재 시 재산상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협의하고 충분히 의논하는 과정이 제일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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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FETY HOME

 

엄마가 만든 #세이프티홈

곧 집을 짓거나 고칠 예정이라면 이들이 전해주는 안전팁에 귀 기울여도 좋겠다. 아는 만큼 보이는 우리 집 안전 방책을 전문가들에게 물었다.

Credit Info

기획
박민정 기자
사진
안종환, 박형인
도움말
동작소방서 예방과 김준철, 서울소방재난본부 현장대응단 유명보 소방관, 카멜레온디자인 김호성 디자이너

2018년 3월

이달의 목차
기획
박민정 기자
사진
안종환, 박형인
도움말
동작소방서 예방과 김준철, 서울소방재난본부 현장대응단 유명보 소방관, 카멜레온디자인 김호성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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