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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양진석의 러브 하우스

디자이너의 노하우를 담은 트렌디한 우리 집

On March 07, 2018 0

겨우내 묵은 기운을 집 안에서부터 털어내는 움직임이 시작되는 봄. 봄맞이 집 단장을 준비할 많은 이들에게 특별하게 다가갈 <2018 리빙앤라이프스타일>展에서 홈 트렌드·라이프스타일 특별관을 연출한 두 디자이너가 건축가 양진석과 만나 진정한 ‘우리 집’의 내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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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에 위치한 박지현 디자이너의 단독주택 다이닝 룸에 모인 건축가 양진석과 박지현(완쪽), 이경희(오른쪽) 디자이너.

광교에 위치한 박지현 디자이너의 단독주택 다이닝 룸에 모인 건축가 양진석과 박지현(완쪽), 이경희(오른쪽) 디자이너.

 박지현 디자이너가 완성한 배우 김지호 씨 자택. 미술작품을 중심으로 미니멀함을 살려 맞춤형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박지현 디자이너가 완성한 배우 김지호 씨 자택. 미술작품을 중심으로 미니멀함을 살려 맞춤형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박지현 디자이너가 완성한 배우 김지호 씨 자택. 미술작품을 중심으로 미니멀함을 살려 맞춤형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두 분 디자이너는 이번에 많은 참관객들과 만날 <2018 리빙앤라이프스타일>전에서 <리빙센스>와 함께 특별관을 기획하게 되었지요? 박지현 디자이너는 홈 트렌드 특별관에서 어떤 알찬 내용을 준비하셨나요? 박지현 디자이너(이하 박)_인테리어 스타일은 트렌드에 민감한 게 사실이에요. 가장 먼저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상공간이고요. 브랜드 쇼룸에만 가도 훌륭한 인테리어들이 즐비하죠. 좋은 디스플레이를 눈으로 즐길 수 있는 환경이지만, 우리 집도 보기 좋게 꾸밀 수 있을까? 상상하면 보통은 고개를 갸우뚱할 거예요. ‘보기 좋은 공간을 탈피해보자’는 게 이번 기획의 핵심이었어요. 그래서 결정한 방향은 새로운 자재, 새로운 형태의 공간을 시도한 ‘우리 가족이 사는 집’을 모두에게 공개하자는 것이었죠. 우리 집에 많은 분을 다 초대할 수는 없으니까, 집 전체를 고스란히 전시장에 담아내보자고 생각해낸 기획이에요. 전시장 내에서는 오픈 하우스 형태로 실재하는 우리 집을 보여드리려고 했어요.

좋은 콘셉트인데요. 실제 디자이너가 사는 집을 볼 수 있는 전시장이라면, 방문객들에게도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전시장에서 하는 집들이라니, 독창적이네요. 박_쇼룸같이 심미적 공간이 아닌, 생생한 집들이 현장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정말 집 같은 전시장을 보실 수 있어요. 공간에 인테리어 요소들을 큐레이션해 전달하므로 우리 가족이 각자 무엇을 원했는지, 직접 설명할 기회도 되고요. 공간에 어떻게 풀어냈는지 상세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집이란 무엇인지, 친근하고 가깝게, 각자의 고민과 의견도 나누고 친절하게 설명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나라면, 우리 가족이라면 이 공간을 어떻게 꾸며볼까? 좀 더 자신의 상황을 이입해본다면 전시관을 재미있게 살펴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이경희 디자이너는 공간이 삶을 바꾼다는 명제 아래 휴식 같은 공간을 기획하셨어요. 어떤 라이프스타일을 새로운 아이디어로 제안할 예정인지, 앞으로 우리 삶은 어떻게 바뀌길 기대하면 좋을까요? 이경희 디자이너(이하 이)_ 그동안 다양한 스타일이 인테리어 트렌드를 이끌어왔어요. 특히나 우리나라에서는 북유럽 인테리어 스타일과 디자인이 오랫동안 큰 관심을 받았죠. 제가 주목한 부분은 그동안 알게 모르게 보아왔던 익숙한 공간이 아닌, ‘새로운 스타일에 도전해보자’는, 집을 향한 도전 정신이에요. 집에 색다른 컬러를 입히고 숨은 디테일도 살리며, 모던 클래식 무드를 재해석한 새로운 방식의 도전을 모두에게 제안하는 거죠. 그래서 생각한 기획이 집을 ‘쉼’이라는 키워드로 압축하고 전형적인 호텔 같은 분위기의 휴식 공간으로 연결 짓는 것이었어요. 일상의 공간을 최적화된 휴식 공간으로 완성하자는 것이 제가 그동안 디자인 레퍼런스로 제안했던 인사이트이기도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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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 디자이너가 시도한 컬러 스타일링 공간. 펜트하우스에 들어선 듯 집에서도 컬러의 기운과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이경희 디자이너가 시도한 컬러 스타일링 공간. 펜트하우스에 들어선 듯 집에서도 컬러의 기운과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가족을 위한 집 혹은 새로운 인테리어 방식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과 다양하게 접할 텐데요. 현재 집과 관련해 집중하고 있는 생각이나 관심사가 있나요? 요즘 주목하는 공간 아이디어나 새롭게 떠오를 만한 트렌드로 예측되는 부분이 있다면요? 박_얼마 전까지도 집을 리모델링하려고 마음먹었다면 아내가 적극 나서 진두 지휘하는 모습이 흔했거든요. 지금은 그런 풍경이 많이 달라졌어요. 대부분 온 가족이 리모델링 미팅에 참여해요. 아이도 자신의 꿈을 드러내고, 이루어나가는 곳이 집이고, 남편도 일을 마치고 돌아오면 오롯이 자신만의 공간에서 머물고 싶어 하죠. 모두 각자의 취향을 살리는 공간으로서의 집을 원해요. 더 이상 아내 혼자 고민하는 공간이 아니게 된 거죠. 주말이면 리모컨과 친구하는 전형적인 아빠 모습은 찾기 힘들어졌어요. 집에서 라이프스타일을 누리는 일이 일상이 되다 보니 집이 새로운 삶의 영역으로 크게 활용되고 있지요.
이_집 안에 취향을 가득 담아내는 것을 원하는 추세예요. 대부분 작은 공간 하나도 놓치지 않고, 본인의 취향을 담은 공간으로 만들고 싶어 해요. 집 안에서 느끼는 일종의 소확행이죠. 작은 코너 공간, 간소하지만 나만을 위한 아이템을 통해 작은 행복을 만끽하려는 거죠. 침실에 연출한 내추럴한 톤에서 심신의 안정을 얻기도 하고, 테라스와 같은 조그만 틈새 공간에 식물을 연출해 다양하게 즐기는 방식들에 대한 많은 아이디어도 등장하고요. 그러다 보니 디자이너로서는 사용자와 심리적이고 감성적인 영역까지도 세밀하게 호흡을 맞추어야 하고요. 점점 더 많은 공간에 대해 끊임없이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인 거죠.

결국은 집에 많은 공을 들이는 시대가 된 거죠. 이_일도 중요하고 집도 중요하게 된 거예요. 개인적인 삶과 일 모두를 중요하게 여기면서 일상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서 집이 갖는 의미가 커진 거예요. 특히 지친 일상에서 오롯이 휴식하기 위한 공간으로서 집이 갖는 의미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클라이언트에게 새로운 공간을 제안하고, 시즌마다 추천하는 인테리어 스타일링 노하우를 발견할 수 있는 공간. 마르멜로 디자인의 쇼룸.

클라이언트에게 새로운 공간을 제안하고, 시즌마다 추천하는 인테리어 스타일링 노하우를 발견할 수 있는 공간. 마르멜로 디자인의 쇼룸.

클라이언트에게 새로운 공간을 제안하고, 시즌마다 추천하는 인테리어 스타일링 노하우를 발견할 수 있는 공간. 마르멜로 디자인의 쇼룸.

패브릭으로 스타일링한 달앤스타일 쇼룸.

패브릭으로 스타일링한 달앤스타일 쇼룸.

패브릭으로 스타일링한 달앤스타일 쇼룸.

박지현 디자이너는 지난해 단독주택을 기획하고 많은 이들에게 오픈 하우스 형태로 선보이셨는데요. 주변의 반응은 어땠나요? 내 집을 짓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집’이 갖는 속성과 형태, 제안 등을 이번 전시에서 어떻게 보여줄지 궁금한데요? 오늘 박지현 디자이너의 집에 초대받아 왔는데, 전등 스위치도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이네요. 박_맞아요. 우리 가족이 살 집을 직접 지으며 생각하게 된 이슈가 있는데, 바로 IoT였어요. 보시는 것처럼 저희 집은 사물인터넷 시스템을 갖추었어요.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기존의 방식과는 다르게 작동되는 집의 모습에 익숙해질 거라 생각해요. 직접 움직이지 않고도 우리 집의 모든 시스템을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는데, 우리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을 읽어내고 움직여요. 요일별, 시간별 등 우리 가족의 생활 패턴을 그대로 반영해서 스스로 에너지도 관리해주고요. 외출하고 돌아오기 직전 온도를 제어할 수도 있어요. 침대 가까이 선로 작업을 하지 않아도 조도, 빛의 컬러 등을 쉽게 조절할 수 있는 기능들이 일상에 유익하게 자리 잡고 있지요.

IoT 시스템은 아직까지 대중화되지는 않았지만 큰 이슈로 떠올랐죠. 한편으론 디자이너들에게 구체적으로 집의 모습을 주문하거나 아예 셀프 스타일링에 도전하는 모습도 많이 나타나고 있어요. 박_디자인의 저변 확대야말로 주목할 만한 이슈라고 생각해요. 디자인의 가치에 대해 많은 분이 주목하고 있어요. 일종의 가치 소비일 수 있죠. 넓게 보면 디자이너별로 추구하는 디자인이 다른데, 디자이너가 제안하는 시그니처 디자인의 가치를 인정해주는 분위기도 정착하는 추세이고, 그러다 보니 더욱 적극적으로 집을 연출하고, 디자인에 대한 눈높이도 점점 높아지고 있어요.
이_디자이너들도 점차 많이 등장하고 있어요. 리빙과 라이프스타일 분야의 깊이가 점점 넓고 깊어지는 거죠. 물론 셀프 인테리어 영역도 커지면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어요. 그렇다 보니 이를 쉽게 생각하는 부분도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집이기 때문에 더욱 쉽게 바라봐선 안 된다고 생각해요. 집이 어떻게 보면 굉장히 어려운 디자인 영역 중 하나거든요.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하면 큰 어려움을 겪게 돼요. 예를 들면 도면이 없는 상태에서 시공을 진행하다 보면 노하우 없이 절대 해결할 수 없는 일이 종종 발생해요. 아마추어가 할 수 있는 영역과 전문가가 할 수 있는 영역을 나누어 판단하는 일도 꼭 필요해요. 본인의 의지를 담되,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불이익을 당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고요.  

집에서도 리조트나 호텔 같은 감각적이고 완벽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내는 이경희 디자이너가 스타일링한 공간.

집에서도 리조트나 호텔 같은 감각적이고 완벽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내는 이경희 디자이너가 스타일링한 공간.

집에서도 리조트나 호텔 같은 감각적이고 완벽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내는 이경희 디자이너가 스타일링한 공간.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쉽고 따뜻하고 아늑한 감성을 불어넣는 박지현 디자이너의 홈 스타일링.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쉽고 따뜻하고 아늑한 감성을 불어넣는 박지현 디자이너의 홈 스타일링.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쉽고 따뜻하고 아늑한 감성을 불어넣는 박지현 디자이너의 홈 스타일링.

박지현 디자이너의 단독주택 거실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 건축가 양진석과 두 디자이너.

박지현 디자이너의 단독주택 거실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 건축가 양진석과 두 디자이너.

박지현 디자이너의 단독주택 거실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 건축가 양진석과 두 디자이너.

디자이너로서 십수 년 활동하면서 기억에 남았던 공간이나 스타일이 있나요? 박_거주자의 성향을 면밀하게 파악하고 공간에 반영하려고 노력해요.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셀럽들의 집을 많이 작업했는데, 배우 김지호 씨의 경우 워낙 그림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감각도 뛰어나서, 미니멀한 공간에 스타일링만으로 색감이 잘 어우러지도록 연출했고요. 가수 백지영 씨의 경우 디자이너를 존중하는 믿음이 커서 두 번이나 함께 작업을 진행했는데, 가족 구성원에 꼭 맞춤한 공간을 원했기 때문에 디테일한 고민까지 해결하려고 노력했죠.
이_저는 작가 분의 리모델링 프로젝트에 참여한 적이 있는데요. 집에서 작업을 주로 하시다 보니 홈 오피스 공간에 대한 고민이 많았어요. 처음 집을 마주했을 때 들어오는 채광의 양, 집의 동선을 직접 계산하고 관찰한 후 솔루션을 제안했어요. 새로운 컬러인 딥 그린을 제안하고 공간을 연출했죠. 컬러가 주는 영향까지 계산해서 제안한 방향에 대해 높게 인정받았던 프로젝트였어요. 지금도 서재가 가장 집중이 잘되는 공간이라고 말하세요. 저는 컬러의 힘을 믿어요. 좋은 영향을 준다는 걸 알기 때문에 공간에 컬러 테라피를 시도하는 거죠.

두 분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권하는, 우리 집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인테리어 꿀팁이 있다면요? 박_리모델링 공사를 하면서 모든 걸 다 바꾸면 물론 기대했던 대로 훌륭한 집이 나올 수 있겠죠. 그런데 이미 가지고 있는 것, 대물림 받은 가구나 소품들을 버리지 않고 새로운 공간에 들여야 할 경우가 많아요. 우리 집도 오래된 자개장을 믹스 매치해 공간에 스타일링을 했어요. 요즘은 올드한 것을 그대로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재해석해서 리폼을 하거나 소재를 더하는 등 새로운 방식을 접목하죠. 고민이 많다면 다양한 아이디어를 찾아보고, 저에게 문의를 한다면 보다 현대적으로 재해석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이_ 집에 컬러를 사용하다 보면 톤에 따라 공간감이나 분위기가 많이 달라지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밝고 가벼운 컬러 혹은 농도 깊은 컬러 등 자신의 공간에 잘 맞는 톤에 대해 잘 연구해보세요. 큰 돈을 들여 공사를 할 수도 있지만, 컬러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거예요. 특히나 최근에는 도장 텍스처도 나오고, 다양한 컬러의 벽지들도 많이 출시되고 있어 큰돈 들이지 않고도 시도해볼 수 있어요. 벽지 위에 바르는 친환경 페인트 또한 추천하는 재료랍니다.  

INTERVIEWER OF THIS MON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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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이경희
마르멜로 디자인의 대표로 홈 인테리어의 ‘컬러’ 스타일링에 두각을 나타내며 일본과 중국의 리빙 매거진에 다수의 원고를 기고했다. 기업 컨설팅, 강연 등을 통해 자신만의 특별한 홈 스타일링 노하우를 전하는 중. 라마다호텔 라운지 디자인 컨설팅과 스타일링을 맡았고, 《작은 집 인테리어》와 《웬만한 예쁜집 다 있다》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INTERVIEWER OF THIS MON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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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박지현
인테리어 디자인 스튜디오 달앤스타일의 대표. KBS1 라디오와 팟캐스트를 통해 대중에게 인테리어 정보를 쉽게 들려주는 전문가로 활동 중. 수많은 셀럽들의 집을 디자인해 주목받았다. 《싱글부터 노년까지 인테리어 가이드북》의 저자이며, 최근에 자신의 집을 직접 지으며 겪었던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담아낸 건축일기를 책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INTERVIEWER

INTERVIEWER

건축가 양진석
교토대학 건축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위원이자 여의도 복합문화센터, 영동대로 복합개발 서울시 공간총괄 기획가, 일본 리츠메이칸대학 객원교수 및 와이그룹 대표 건축가를 맡고 있다. 건축·인테리어 O2O 러브하우스 플랫폼 앱을 개발해 선보이고, 최근에는 양양의 설해원 리조트를 설계했다.

겨우내 묵은 기운을 집 안에서부터 털어내는 움직임이 시작되는 봄. 봄맞이 집 단장을 준비할 많은 이들에게 특별하게 다가갈 <2018 리빙앤라이프스타일>展에서 홈 트렌드·라이프스타일 특별관을 연출한 두 디자이너가 건축가 양진석과 만나 진정한 ‘우리 집’의 내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Credit Info

기획
김미주 기자
사진
안종환, 서울문화사 자료실
촬영협조
와이네트워크
헤어와 메이크업
파크뷰 칼라빈(02-547-8204)

2018년 3월

이달의 목차
기획
김미주 기자
사진
안종환, 서울문화사 자료실
촬영협조
와이네트워크
헤어와 메이크업
파크뷰 칼라빈(02-547-8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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