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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FETY HOME #01

엄마가 만든 #세이프티홈

On March 06, 2018 0

소리울과 이솔, 동화 속 공주님처럼 예쁜 두 아이. 안전하게 자라날 수 있는 집을 꿈꾸던 엄마가 단장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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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거실. 수용성 친환경 페인트로 도장해 화재 예방과 아이들 건강까지 챙겼다. 단열 성능은 물론 디자인도 우수한 창호를 선택한 것 역시 같은 맥락이다. 카펫은 룩스툴 by 유앤어스, 창호는 LG하우시스 수퍼세이브 5.

가족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거실. 수용성 친환경 페인트로 도장해 화재 예방과 아이들 건강까지 챙겼다. 단열 성능은 물론 디자인도 우수한 창호를 선택한 것 역시 같은 맥락이다. 카펫은 룩스툴 by 유앤어스, 창호는 LG하우시스 수퍼세이브 5.

외국 여행 때마다 가구 또는 인테리어 숍을 둘러본다는 길성미 씨. 인테리어 감각을 키우기 위한 일종의 성지순례다. 성미 씨의 주방은 그런 감각 훈련으로 키워진 취향을 보여주는 공간이다. 테이블은 놀, 의자와 조명은 허먼밀러.

외국 여행 때마다 가구 또는 인테리어 숍을 둘러본다는 길성미 씨. 인테리어 감각을 키우기 위한 일종의 성지순례다. 성미 씨의 주방은 그런 감각 훈련으로 키워진 취향을 보여주는 공간이다. 테이블은 놀, 의자와 조명은 허먼밀러.

외국 여행 때마다 가구 또는 인테리어 숍을 둘러본다는 길성미 씨. 인테리어 감각을 키우기 위한 일종의 성지순례다. 성미 씨의 주방은 그런 감각 훈련으로 키워진 취향을 보여주는 공간이다. 테이블은 놀, 의자와 조명은 허먼밀러.

첫 번째 내 집, 아이들이 자라날 꿈 같은 공간
결혼 후 6년 만에 가진 첫 아이가 일곱 살 소리울. 그리고 둘째가 다섯 살 이솔이다. 더 부러울 것 없이 건강하게 태어나 준 두 아이가 엄마 길성미 씨는 고마울 뿐이다. 성미 씨는 아이들에게 최대한 많은 것을 보고, 느끼게 하고 싶다. 문제집을 풀게 하는 대신 꽃 향기가 가까운 자연 속에서 캠핑을 하고, 학원에 보내는 대신 유럽으로 떠나 새로운 음식과 문화를 보여주는 건 그런 이유에서다. 어느 가을의 여행에서 달팽이가 추울까 봐 나뭇잎을 이불처럼 덮어주는 아이들을 보며 성미 씨는 행복했다. 그 덕분인지 아이들은 그야말로 ‘발랄’하다. 유치원에서는 또래 친구들의 활동을 주도하는 적극적인 성격이라고. “아이들의 옷차림 하나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쓰는 편이에요. 맘에 드는 옷을 입으면 아이들의 표정과 태도도 달라지죠. 두 딸을 가진 엄마 입장에선 그게 중요한 것 같아요. 아이들이 항상 당당하고 나 자신을 소중히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첫 번째 ‘내 집’을 갖게 되면서, 성미 씨의 이런 생각은 공간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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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디자인과 컬러감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성미 씨의 집. 집 전체가 이음새나 튀어나온 부분이 없이 단정한 선과 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방 역시 자연스러운 톤과 깔끔한 선으로 이루어지도록 신경 썼다. 주방 상판은 LG하우시스의 하이막스 볼케닉스 파바오(VC04). 천연석의 단점을 보완한 인테리어 대리석이다. 내구성과 디자인, 자유성과 실용성을 두루 갖췄다.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감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성미 씨의 집. 집 전체가 이음새나 튀어나온 부분이 없이 단정한 선과 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방 역시 자연스러운 톤과 깔끔한 선으로 이루어지도록 신경 썼다. 주방 상판은 LG하우시스의 하이막스 볼케닉스 파바오(VC04). 천연석의 단점을 보완한 인테리어 대리석이다. 내구성과 디자인, 자유성과 실용성을 두루 갖췄다.

 

행복을 위해 안전까지 고려하기
1년 동안 인테리어를 준비하며 그녀는 단순히 공간을 꾸미는 것이 아닌 삶을 가꾸어나가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생각했다. “제가 행복해야 일도, 여행도 열심히 하죠. 제가 행복한 공간에 있어야 아이들에게도 좋은 에너지가 갈 테고요.” 최근 화재와 관련한 이슈들이 잇따르기 전부터 그녀는 가족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었다. 주택화재보험은 일찍부터 준비해뒀지만 그것만으론 완전하지 않았다. 그녀는 최고의 소재들을 사용해 집을 꾸미는 방법을 생각했다. 집에서 가장 면적이 넓은 벽과 천장이 제일 중요했다. 그녀의 선택은 수용성 친환경 페인트였다. 수용성 페인트는 방염 기능이 있다. 안전한 집은 물론 아이들의 건강까지 생각한 결정이었다. 그런데 이런 결정을 하기가 쉽지는 않다. 비용적인 문제가 생각보다 크기 때문이다. 성미 씨 입장에서는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투자였다. 카멜레온디자인의 김호성 디자이너는 그녀의 마음을 단박에 이해했다. 아이들을 비롯한 가족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거실은 더더욱 신경 썼다. 먼저 개방감이 느껴지도록 베란다를 확장하고 구조를 변경했다. 아이들이 충분히 뛰놀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거실과 맞닿을 뿐 아니라 이 집에서 가장 큰 창이 될 창호는 한층 꼼꼼하게 골랐다. 시공 시 발생할 수 있는 유해 물질을 최소화하는 공법을 자랑하는 LG하우시스를 선택했다. 단열과 성능은 물론 이중창 기준으로 로이유리 적용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갖췄다. 창틀 안쪽 레일을 블랙 컬러로 마감하는 등 모던한 감각도 더한 창호로, 이음새 없이 단정한 선으로 마무리 된 집 안의 디자인을 해치지 않는다. 모두가 만족해하는 거실은 그렇게 완성됐다.

복도 쪽에서 바라본 거실. 오른편 끝 쪽에 위치한 골드 컬러의 게이트가 화이트톤의 벽면 페인팅과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복도 쪽에서 바라본 거실. 오른편 끝 쪽에 위치한 골드 컬러의 게이트가 화이트톤의 벽면 페인팅과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복도 쪽에서 바라본 거실. 오른편 끝 쪽에 위치한 골드 컬러의 게이트가 화이트톤의 벽면 페인팅과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거실과 방으로 통하는 복도. 원래는 공간을 분리하는 용도의 문이 달려 있던 곳이다. 카멜레온디자인의 김호성 디자이너는 벽을 허물고 개방감 있는 복도로 만들어 아이들이 충분히 뛰놀 수 있을 뿐 아니라 시각적으로도 탁 트인 느낌으로 구조를 변경했다.

거실과 방으로 통하는 복도. 원래는 공간을 분리하는 용도의 문이 달려 있던 곳이다. 카멜레온디자인의 김호성 디자이너는 벽을 허물고 개방감 있는 복도로 만들어 아이들이 충분히 뛰놀 수 있을 뿐 아니라 시각적으로도 탁 트인 느낌으로 구조를 변경했다.

거실과 방으로 통하는 복도. 원래는 공간을 분리하는 용도의 문이 달려 있던 곳이다. 카멜레온디자인의 김호성 디자이너는 벽을 허물고 개방감 있는 복도로 만들어 아이들이 충분히 뛰놀 수 있을 뿐 아니라 시각적으로도 탁 트인 느낌으로 구조를 변경했다.

 

엄마는 너의 의견을 존중해
일곱 살과 다섯 살은 자신의 의견에 대해 말할 수 있는 나이다. 나름의 논리와 기준도 서 있다. 성미 씨는 아이들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다른 공간에 엄마의 취향이 온전히 녹아 있듯, 아이들의 공간에는 그들의 취향이 녹아 있어야죠. 사실 제 취향과는 전혀 다르더라고요!” 일을 하며 늘 다양한 패브릭과 컬러와 마주해서인지 그녀는 다채로운 컬러 블로킹을 좋아한다. 소리울과 이솔이의 취향은 엄마보다 훨씬 확고하다. 아이들은 공주 방 같은 무드를 내줄 분홍색을 선택했다. 아치 형태의 가벽 면과 침구의 컬러는 온전히 두 아이가 원하는 톤으로 채워졌다. 아이들의 취향을 존중한 요소는 컬러만이 아니었다. 기존 베란다가 있던 곳을 확장해 자매가 각각의 취미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조를 변경했다. 책읽기에 재미를 붙인 첫째를 위한 작은 서재, 작은 서랍장에 자기만의 보물을 숨겨놓기 좋아하는 둘째를 위한 공간과 가구들로 꾸민 것.

방의 주인인 소리울과 이솔이.

방의 주인인 소리울과 이솔이.

방의 주인인 소리울과 이솔이.

이중창에 로이유리 적용 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구현해 에너지 절감에도 좋다.

이중창에 로이유리 적용 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구현해 에너지 절감에도 좋다.

이중창에 로이유리 적용 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구현해 에너지 절감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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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울과 이솔이의 방. 가벽을 설치해 침실과 놀이 공간을 분리하여 한층 넓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소리울과 이솔이의 방. 가벽을 설치해 침실과 놀이 공간을 분리하여 한층 넓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 소리울과 이솔이의 방. 가벽을 설치해 침실과 놀이 공간을 분리하여 한층 넓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소리울과 이솔이의 방. 가벽을 설치해 침실과 놀이 공간을 분리하여 한층 넓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 아이들 방의 가벽 안쪽 공간. 수납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조용히 독서를 할 수 있게 만들었다. 아이들 방의 가벽 안쪽 공간. 수납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조용히 독서를 할 수 있게 만들었다.
  • 창과 맞닿은 아이들의 공간이기에 아이들이 쉽게 여닫을 수 있도록 지렛대 원리를 활용해 손목의 무리를 줄여주는 이지 오픈 타입의 창호를 선택했다. LG하우시스의 수퍼세이브 5는 우수한 단열, 안전 스토퍼 등의 장점을 모두 고려했던 카멜레온디자인의 김호성 디자이너가 특별히 추천한 제품이다.창과 맞닿은 아이들의 공간이기에 아이들이 쉽게 여닫을 수 있도록 지렛대 원리를 활용해 손목의 무리를 줄여주는 이지 오픈 타입의 창호를 선택했다. LG하우시스의 수퍼세이브 5는 우수한 단열, 안전 스토퍼 등의 장점을 모두 고려했던 카멜레온디자인의 김호성 디자이너가 특별히 추천한 제품이다.

 

예쁜 것을 예쁘게, 수납의 힘
성미 씨는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들을 행복하게 키울 수 있다는 것을. 그녀는 나름대로 그 행복을 차근히 지켜나가고 있다. “여보!”라는 그녀의 목소리에 “당신은 그냥 있어, 내가 할게!”라고 대답해주는 멋지고 자상한 남편이 첫 번째 요소이고, 충분한 휴식을 제공하는 집 안의 곳곳이 두 번째 요소다. 거실과 주방, 그리고 안방을 채운 모든 조명과 가구, 소품들은 그녀의 취향이다. 그녀의 작은 취향들이 가장 빛을 발하는 곳은 욕실과 침실. 여행을 다닐 때마다 사 모은 식기들과 캔들, 디퓨저, 작은 시계와 보디케어 제품들까지. 성미 씨가 좋아하는 작은 것들 하나하나가 모두 그녀 자신이다. 예쁜 것들이 돋보일 수 있는 이유는 모두 수납 덕분이라고 한다. “자세히 보면 집 안 곳곳을 붙박이 수납장으로 채웠어요. 어수선하지 않게 제대로 수납할 수 있어야 예쁜 걸 가져다 두었을 때 정말 예쁘게 보이니까요.” 확장하여 한층 넓어진 화장실에도, 셀프 스타일링을 좋아하는 성미 씨를 위해 안방에 마련한 작은 전시실에도 수납공간은 충분하다. 그녀 자신을 돋보이게 해주기 위한 공간 설계인 셈이다. 성미 씨의 일상에는 예쁜 것들이 가득하다. 모두 그녀의 노력들이 준 선물 같다. 동이 트는 새벽 원단 시장으로 달려가 직접 모든 원단을 만져보고, 두 눈으로 컬러를 확인하고 집에 커튼을 해 단다. 2주에 한 번 꽃 시장에 나가 한아름 안아 들고 온 꽃을 아이들과 함께 집 안 곳곳에 둔다. 무엇 하나 워킹맘으로선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럼에도 그녀는 자신이 사랑하는 것들에 마음을 쓴다. 집도, 아이들도, 가족도. 모두 그녀의 마음을 받고 있다.

거울 왼편에 자리한 것들은 향을 좋아하는 성미 씨가 하나하나 고른 것들. 이들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욕실 역시 늘 정돈된 상태를 유지한다.

거울 왼편에 자리한 것들은 향을 좋아하는 성미 씨가 하나하나 고른 것들. 이들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욕실 역시 늘 정돈된 상태를 유지한다.

거울 왼편에 자리한 것들은 향을 좋아하는 성미 씨가 하나하나 고른 것들. 이들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욕실 역시 늘 정돈된 상태를 유지한다.

성미 씨가 여행 때마다 사 모은 책과 소품들. 소품들이 위치한 곳의 상·하부장은 모두 수납을 위한 공간으로 꾸려졌다.

성미 씨가 여행 때마다 사 모은 책과 소품들. 소품들이 위치한 곳의 상·하부장은 모두 수납을 위한 공간으로 꾸려졌다.

성미 씨가 여행 때마다 사 모은 책과 소품들. 소품들이 위치한 곳의 상·하부장은 모두 수납을 위한 공간으로 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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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된 아파트의 전형처럼 세면대가 위치한 자리까지만 있던 작은 욕실을 확장해 더 넓은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여기에 테라초를 연상케 하는 고급스러운 타일과 그레이 톤의 바닥재를 더해 모던한 무드로 완성했다.

14년 된 아파트의 전형처럼 세면대가 위치한 자리까지만 있던 작은 욕실을 확장해 더 넓은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여기에 테라초를 연상케 하는 고급스러운 타일과 그레이 톤의 바닥재를 더해 모던한 무드로 완성했다.

  • 14년 된 아파트의 전형처럼 세면대가 위치한 자리까지만 있던 작은 욕실을 확장해 더 넓은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여기에 테라초를 연상케 하는 고급스러운 타일과 그레이 톤의 바닥재를 더해 모던한 무드로 완성했다. 14년 된 아파트의 전형처럼 세면대가 위치한 자리까지만 있던 작은 욕실을 확장해 더 넓은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여기에 테라초를 연상케 하는 고급스러운 타일과 그레이 톤의 바닥재를 더해 모던한 무드로 완성했다.
  • 모던하면서도 깔끔한 수납 인테리어를 도장으로 완성했다. 모던하면서도 깔끔한 수납 인테리어를 도장으로 완성했다.
  • 성미 씨 부부의 침실. 차분한 핑크 베딩에 골드 컬러 포인트의 조명과 선반이 어우러져 아늑한 무드를 연출한다. 성미 씨 부부의 침실. 차분한 핑크 베딩에 골드 컬러 포인트의 조명과 선반이 어우러져 아늑한 무드를 연출한다.
  • 안방은 침대를 마주 보고 있는 벽면부터 복도까지 모두 매립형 수납장으로 채웠다.안방은 침대를 마주 보고 있는 벽면부터 복도까지 모두 매립형 수납장으로 채웠다.

소리울과 이솔, 동화 속 공주님처럼 예쁜 두 아이. 안전하게 자라날 수 있는 집을 꿈꾸던 엄마가 단장한 집.

Credit Info

기획
박민정 기자
사진
안종환, 박형인
디자인과 시공
카멜레온디자인(02-6080-2281, www.chameleon-design.co.kr)

2018년 3월

이달의 목차
기획
박민정 기자
사진
안종환, 박형인
디자인과 시공
카멜레온디자인(02-6080-2281, www.chameleon-desig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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