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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도 특별하게 바꾸는

슈즈 디자이너의 LIFE AND HOME

On January 17, 2018 0

웨딩 슈즈 디자이너 정고운이 안국동 쇼룸과 가까운 곳에 마련한 45평형 주상복합 아파트. 라이프스타일에 딱 맞게 리모델링하고 특별하게 일상을 즐기는 디자이너의 집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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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의 거실과 주방 인테리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다이닝 테이블. 짐블랑에서 구매한 마지스 테이블은 당기면 늘어나는 플렉시블 가구로 친구들이나 가족이 방문했을 때 유용하게 쓰인다. 주방 앞에 놓은 화이트 스툴은 헤이 제품.

집의 거실과 주방 인테리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다이닝 테이블. 짐블랑에서 구매한 마지스 테이블은 당기면 늘어나는 플렉시블 가구로 친구들이나 가족이 방문했을 때 유용하게 쓰인다. 주방 앞에 놓은 화이트 스툴은 헤이 제품.

 

설레임 한가득, 특별한 슈즈를 위해
웨딩 슈즈 브랜드 슈즈 드 블랑을 운영하는 정고운 대표는 5년 전 결혼식을 치른 후 사업을 확장했다. 슈즈 관련 일을 해왔지만 정작 자신의 결혼식을 위해 신발을 고르다 보니 웨딩 슈즈가 그렇게 투박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결혼식을 준비하면서 스냅사진을 찍는데 슬리퍼 모양의 슈즈밖에 없었어요. 결혼식을 치르지 않은 분들은 아마 상상도 못할 텐데, 드레스 밑의 스타일은 정말 투박했어요. 사소하다면 사소할 수 있는 이 일이 친구들의 결혼식에 가서도 계속 마음에 걸렸어요.” 학창 시절 사진을 전공했던 터라 업종을 전향한 셈. 슈즈의 매력에 빠져 직업을 바꾸었기 때문이었을까. 웨딩 슈즈의 트렌드가 도통 이해되지 않았다. 하루만 신을 신발이라고 생각지 않고 일상에서 신어도 모나지 않을 신발브랜드를 기획하기 시작했다. 평소 여성스럽고 아기자기한 스타일보다 심플한 디자인과 미니멀한 스타일에 익숙했지만 동업자를 만나면서 스타일의 폭을 넓혔고, 대중에게 관심 받는 브랜드로 좋은 반응을 얻기 시작했다. 혼인을 앞둔 많은 여성이 특별한 날 딱 어울리는 슈즈를 찾기 시작한 것. “웨딩 슈즈를 직접 보고 싶어 하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 서촌에 사무실을 겸한 쇼룸을 작게 운영했었어요. 그런데 문을 열자마자 마치 유명 맛집처럼 도로변에 줄이 생겨날 정도로 찾아오는 분이 계속 늘어나서 놀랐어요.” 군 입대 전 여자친구를 위한 ‘고무신 이벤트’로 웨딩 슈즈를 맞추거나, 프러포즈용 선물로 웨딩 슈즈를 구매하는 남성 고객들도 늘어나며 브랜드가 커나갔다. 지금은 안국동 고즈넉한 골목에 쇼룸을 꾸며 누군가의 특별한 날을 위한 선물을 기획하는 중.

커다란 창으로 기와지붕이 보이는 매력적인 안국동 슈즈 드 블랑의 쇼룸 내부.

커다란 창으로 기와지붕이 보이는 매력적인 안국동 슈즈 드 블랑의 쇼룸 내부.

커다란 창으로 기와지붕이 보이는 매력적인 안국동 슈즈 드 블랑의 쇼룸 내부.

고즈넉한 골목에 자리 잡아 특별한 날을 기념하는 손님들이 방문하기 편하도록 아기자기하게 꾸몄다. 사무실도 같은 공간에 있어 늘 머물게 되는 동네.

고즈넉한 골목에 자리 잡아 특별한 날을 기념하는 손님들이 방문하기 편하도록 아기자기하게 꾸몄다. 사무실도 같은 공간에 있어 늘 머물게 되는 동네.

고즈넉한 골목에 자리 잡아 특별한 날을 기념하는 손님들이 방문하기 편하도록 아기자기하게 꾸몄다. 사무실도 같은 공간에 있어 늘 머물게 되는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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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다림 끝에 몬타나의 침대 헤드보드를 받고 감격했다. 기대 이상으로 원했던 분위기와 딱 맞아떨어진 마음에 쏙 드는 공간. 주상복합 아파트에서는 실외기 설치가 제한적이어서 선택한 실링 팬. 미니멀한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화이트 컬러의 에어라트론(Aeratron)을 골랐다.

오랜 기다림 끝에 몬타나의 침대 헤드보드를 받고 감격했다. 기대 이상으로 원했던 분위기와 딱 맞아떨어진 마음에 쏙 드는 공간. 주상복합 아파트에서는 실외기 설치가 제한적이어서 선택한 실링 팬. 미니멀한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화이트 컬러의 에어라트론(Aeratron)을 골랐다.

  • 오랜 기다림 끝에 몬타나의 침대 헤드보드를 받고 감격했다. 기대 이상으로 원했던 분위기와 딱 맞아떨어진 마음에 쏙 드는 공간. 주상복합 아파트에서는 실외기 설치가 제한적이어서 선택한 실링 팬. 미니멀한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화이트 컬러의 에어라트론(Aeratron)을 골랐다.오랜 기다림 끝에 몬타나의 침대 헤드보드를 받고 감격했다. 기대 이상으로 원했던 분위기와 딱 맞아떨어진 마음에 쏙 드는 공간. 주상복합 아파트에서는 실외기 설치가 제한적이어서 선택한 실링 팬. 미니멀한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화이트 컬러의 에어라트론(Aeratron)을 골랐다.
  • 침실로 들어가는 복도. 동선에 따라 드레스 룸과 화장대, 세면대를 나란히 놓았다. 미러 슬라이딩 도어 뒤로 욕실이 자리한다. 
침실로 들어가는 복도. 동선에 따라 드레스 룸과 화장대, 세면대를 나란히 놓았다. 미러 슬라이딩 도어 뒤로 욕실이 자리한다.
안방 침실 안에 놓인 욕실. 타원형 욕조를 들이는 것은 호텔 스위트 룸에 머무는 것처럼 일상을 특별하게 만들고자 꿈꾼 일 중 하나였다.

안방 침실 안에 놓인 욕실. 타원형 욕조를 들이는 것은 호텔 스위트 룸에 머무는 것처럼 일상을 특별하게 만들고자 꿈꾼 일 중 하나였다.

안방 침실 안에 놓인 욕실. 타원형 욕조를 들이는 것은 호텔 스위트 룸에 머무는 것처럼 일상을 특별하게 만들고자 꿈꾼 일 중 하나였다.

쇼룸 인근, 남편 그리고 반려견 ‘밤식이’와 함께하는 미니멀 라이프
살림살이가 많아지는 것보다 가구와 공간이 주는 오롯한 스타일을 즐기는 정고운 대표. 주상복합 아파트에 입주하면서 선택한 리모델링도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는 커스터마이징 공간을 원해서였다고. “집은 밤식이와 신랑과 오붓하게 여유로운 시간을 갖는 공간으로 꾸몄어요. 아기자기한 쇼룸하고는 많이 다르죠?” 부티크 호텔처럼 침실의 생활 동선도 드레스 룸과 화장대, 양볼 세면대, 침대 순으로 잡았다. 그리고 욕실 안에 바스 볼을 설치했다. 집에서도 지루하지 않은 특별한 일상을 누리고 싶어서 준 변화. 동선 하나만 바꿔도 일상의 분위기를 환기하는 효과가 있다. 이사를 하기 전 새집의 톤과 결을 같이하는 가구를 찾기 위해 SNS는 물론 직접 오프라인 쇼룸을 돌며 발품을 팔았다. 가구 하나가 주는 특별함을 너무도 잘 알고 있기 때문. 디자이너 가구를 주문하면 제작부터 배송까지 4개월은 기다려야 하는 게 다반사지만 집에 놓였을 때의 만족감을 생각하면 선택에 후회가 없다. “고가의 가구는 배송까지 걸리는 시간이 너무 길어 선뜻 구매하기가 힘들었어요. 그래서 꼭 원하는 스타일과 소재, 컬러를 선택해 주문 제작을 했고요. 다이닝 테이블의 경우 6개월 정도 기다리고 집에 들일 수 있었어요. 오랫동안 기다린 보람이 있어요.” 결혼 후 유기견 센터에서 입양한 반려견 밤식이와 남편과 함께 여유를 즐기는 공간은 거실 옆에 새로 만든 가족실. 수납공간용으로 자리해 있던 현관 옆 알파룸도 미니멀한 이 집에서는 무용지물인지라 문 뒤 주방 쪽으로 팬트리 겸 세탁실로 만들고 세탁기와 건조기를 수납했다. “라이프스타일을 그대로 반영한 집에 머무르면 하루가 지루할 틈이 없어요. 가족이 머무는 시간을 공간에 그대로 구현했으니 집은 말 그대로 가족의 삶을 보듬는 공간, 가장 특별한 공간이 되죠.”

남편의 서재. 벽면을 활용한 레어로우 시스템 가구(rareraw system 225)로 깔끔하게 구성했다.

남편의 서재. 벽면을 활용한 레어로우 시스템 가구(rareraw system 225)로 깔끔하게 구성했다.

남편의 서재. 벽면을 활용한 레어로우 시스템 가구(rareraw system 225)로 깔끔하게 구성했다.

현관 옆 알파룸을 허물고 만든 팬트리 겸 세탁실. 반투명 슬라이딩 도어를 달아 유용하게 활용한다.

현관 옆 알파룸을 허물고 만든 팬트리 겸 세탁실. 반투명 슬라이딩 도어를 달아 유용하게 활용한다.

현관 옆 알파룸을 허물고 만든 팬트리 겸 세탁실. 반투명 슬라이딩 도어를 달아 유용하게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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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으로 분리되어 있던 공간을 내력벽만 남기고 털어내 가족실로 만들었다. 정고운 대표 부부는 밤식이와 함께 영화나 TV를 보는 여가 공간으로 활용한다.

방으로 분리되어 있던 공간을 내력벽만 남기고 털어내 가족실로 만들었다. 정고운 대표 부부는 밤식이와 함께 영화나 TV를 보는 여가 공간으로 활용한다.

  • 방으로 분리되어 있던 공간을 내력벽만 남기고 털어내 가족실로 만들었다. 정고운 대표 부부는 밤식이와 함께 영화나 TV를 보는 여가 공간으로 활용한다. 방으로 분리되어 있던 공간을 내력벽만 남기고 털어내 가족실로 만들었다. 정고운 대표 부부는 밤식이와 함께 영화나 TV를 보는 여가 공간으로 활용한다.
  • 거실에 간접 라인 조명을 달아 천장에 실링 팬을 설치할 수 있었다. 공기 순환과 습도 유지에 효과적이어서 침실과 거실에 요모조모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 침실로 들어가는 복도에 걸린 박서보 화백의 프린트 작품이 정고운 대표의 취향을 드러낸다. 프린트베이커리에서 구매.거실에 간접 라인 조명을 달아 천장에 실링 팬을 설치할 수 있었다. 공기 순환과 습도 유지에 효과적이어서 침실과 거실에 요모조모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 침실로 들어가는 복도에 걸린 박서보 화백의 프린트 작품이 정고운 대표의 취향을 드러낸다. 프린트베이커리에서 구매.

웨딩 슈즈 디자이너 정고운이 안국동 쇼룸과 가까운 곳에 마련한 45평형 주상복합 아파트. 라이프스타일에 딱 맞게 리모델링하고 특별하게 일상을 즐기는 디자이너의 집을 소개한다.

Credit Info

기획
김미주 기자
사진
김덕창
디자인과 시공
디자인 더 아름(blog.naver.com/the_a_rum)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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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김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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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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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더 아름(blog.naver.com/the_a_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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