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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테토의 물물기행 13탄

극사실주의 화가 고영훈

On December 01, 2017 0

매달 미국인 마크 테토가 도예, 공예, 회화, 가구 등 한국 작가의 공방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소개한다. 지난달의 현대미술가 이배에 이어 이번 달에는 ‘극사실주의 회화의 대가’라고 불리는 고영훈 작가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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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우리의 것을 알고 지켜나가기 위한 길라잡이 ‘마크 테토’. 한옥에 살며, 한국의 고가구를 모으고, 우리의 전통 악기인 거문고를 배우기까지 한국의 문화에 푹 빠져 있다. 더불어 한국의 작가와 작품을 보다 많은 한국 사람들에게 소개하고파 매달 <리빙센스>에서 ‘마크 테토의 물물기행’이라는 칼럼의 스피커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1년간 추상화가 오수환을 시작으로 사진작가 배병우와 구본창, 나무 조각가 이재효, 설치미술가 지니 서, 현대미술과 전광영, 단색 화가 박서보 등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을 만나왔다. 이달에 만난 작가는 북촌 한옥 마을에 사는 마크 테토가 틈이 날 때마다 들르는 평창동의 가나아트센터에서 알게 된 화가 고영훈이다. 일상 사물을 사실적으로 그리는 정교하고 섬세한 묘사에 놀랐고,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없지만 마음을 흔드는 잔잔한 울림이 느껴졌다. 1952년 제주도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서양화과를 나왔고 같은 대학 산업미술대학원을 마치자마자 20대의 어린 나이에 데뷔를 한 고영훈 작가. 1986년 한국에서는 최초로 베니스 비엔날레에 참여했으며 1996년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미술품 판매 시장인 바젤 아트페어에 국내 최초로 작품을 출품하기도 했다. 그 뒤로도 한국을 비롯해 미국 뉴욕과 일본, 유럽 등지에서 꾸준히 전시를 열고 있다. 40여 년간 끊임없이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외골수 고영훈 작가를 만나기 위해 후암동의 작업실로 찾아갔다. 

하루도 빠짐없이 작업실로 출근하는 66세의 작가가 잠깐 의자에 몸을 기대고 쉬는 모습.

하루도 빠짐없이 작업실로 출근하는 66세의 작가가 잠깐 의자에 몸을 기대고 쉬는 모습.

하루도 빠짐없이 작업실로 출근하는 66세의 작가가 잠깐 의자에 몸을 기대고 쉬는 모습.

짧게는 30년, 길게는 40년 전의 일상 사물로 만들었던 오브제를 계단 난간에 전시해두었다.

짧게는 30년, 길게는 40년 전의 일상 사물로 만들었던 오브제를 계단 난간에 전시해두었다.

짧게는 30년, 길게는 40년 전의 일상 사물로 만들었던 오브제를 계단 난간에 전시해두었다.

M 안녕하세요. 작가님! 가나아트센터에서 보던 작품의 주인공을 만나게 되다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저도 반갑습니다. 가나아트센터의 전속 화가로 활동하고 있어요. 안 그래도 큐레이터를 통해 마크 테토 씨가 제 작품에 관심이 많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평소 미술관을 많이 찾으세요?

M 네. 7년째 한국에 살고 있는데요. 뒤늦게 한옥에 살게 되면서 서까래와 대들보 등 한국 건축물을 공부하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한국 미술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요. 이제는 저의 가장 큰 관심사이자 취미가 되었죠. 집과 가까운 가나아트센터는 제 놀이터나 다름없어요. 한국식 표현으로는 참새가 그냥 못 지나간다는 방앗간과 같아요(웃음). 그곳에서 작가님의 작품을 처음 봤고 작가님과 꼭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어요. 작업실도 궁금했고요. 한국의 미술을 사랑해주니 제가 감사합니다. 오늘 여기 오느라 고생이 많았죠? 이곳은 후암동 중에서도 높은 지대에 자리해요. 많은 분이 오르막을 오르다 보면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느낌이 든다고 해요(웃음).

M 오는 길이 쉽지는 않았지만 이곳에 오니 도심 속 자연에 있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몇 년째 이곳에서 작업 중이세요? 11년째예요. 그간 열두 곳의 작업실을 거쳐 정착하게 된 곳이에요. 설계와 디자인을 제가 했어요. 작업대와 가구가 놓일 위치도 모두 계산해서 꾸몄죠. 건물을 둘러싸고 있는 나무도 직접 심었고요. 인왕산, 북한산, 북악산에 둘러싸여 자연의 정기를 듬뿍 받으면서 작업하고 있어요.

M 분위기가 고요해서 이렇게 세밀한 그림을 그릴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작가님께서는 돌, 꽃, 나비, 타자기 등의 일상 사물을 아주 사실적으로 그리세요. 모두 손으로 그리시는 게 맞지요?(웃음) 네. 맞습니다(웃음). 작업실 한쪽에 큰 돋보기가 있어요. 제가 올해로 66세가 되었는데요. 40여 년간 돌에 난 작은 구멍, 나비의 더듬이, 꽃의 수술을 들여다보고 그리느라 눈이 많이 나빠졌어요. 안경을 열댓 개 번갈아 쓰고 있어요. 하지만 제 모든 작업에 절대 조수를 쓰지 않아요. 작품에는 작가의 혼이 들어가야 하는데 어찌 다른 사람이 제 혼을 대신할 수 있겠어요. 작가의 정신까지 변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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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태생으로 어렸을 때부터 ‘돌’과 함께 살았다는 고영훈 작가. 작업실의 1층에 돌로 만든 우물을 만들었고, 단 차를 둬 건물 밖 연못으로 물이 흘러 나가도록 설계했다.

제주도 태생으로 어렸을 때부터 ‘돌’과 함께 살았다는 고영훈 작가. 작업실의 1층에 돌로 만든 우물을 만들었고, 단 차를 둬 건물 밖 연못으로 물이 흘러 나가도록 설계했다.

  • 제주도 태생으로 어렸을 때부터 ‘돌’과 함께 살았다는 고영훈 작가. 작업실의 1층에 돌로 만든 우물을 만들었고, 단 차를 둬 건물 밖 연못으로 물이 흘러 나가도록 설계했다. 제주도 태생으로 어렸을 때부터 ‘돌’과 함께 살았다는 고영훈 작가. 작업실의 1층에 돌로 만든 우물을 만들었고, 단 차를 둬 건물 밖 연못으로 물이 흘러 나가도록 설계했다.
  • 작업실에서 내려다본 후암동 전경.작업실에서 내려다본 후암동 전경.

 

M 존경합니다. 그런데 붓으로 그린 그림이라 믿기지 않는 게, 매우 사실적이라 마치 사진 작품 같아요. 미국의 하이퍼리얼리즘 혹은 포토리얼리즘이라 불리는 표현법 같아요. 그중에 작가님을 세상에 알린 가장 유명한 작품이 책 위에 떠 있는 돌 그림이라고 하더군요. 마이크, 타자기, 하이힐 등 다양한 물건을 그렸어요. 그중 1970년부터 1990년까지 가장 많이 그린 사물이 돌이에요. 이건 활자가 적힌 오래된 책을 캔버스 위에 콜라주 기법으로 붙인 다음 돌이 부양한 것처럼 그린 거예요. 저는 실재하는 오브제를 표현하는 현대 구상화의 첫 주자였어요. 추상화처럼 골똘히 생각하고 유추해낼 필요 없이 일상 사물이기에 식별하기 쉽고 낯설지 않은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고 싶었어요. 아름다움은 가까운 데 있으며 존재하는 모든 것임을 표현하고자 했죠. 화가의 역할은 세상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니까요.

M 그래서 작가님의 작업실에 만물상처럼 많은 일상 물건들이 있군요. 작가님의 작품에는 꽃도 등장해요. 처음엔 화가에게 꽃이란 유치한 소재라 생각했어요. 하지만 꽃은 자기의 생명력을 다해서 사람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줘요. 이러한 꽃의 생명력에 감동하고부터는 작품의 소재로 자주 그리게 되었죠. 그래서 더더욱 단순한 극사실주의 기법만으로 사물을 표현하는 것이 아닌, 작품 속 생명력을 부여하고자 해요. 고서 위에 떠 있는 돌과 나비 그리고 꽃 등이 국한된 차원을 넘어 실재와 환영을 오가도록요. 사실적으로 그리되 작가인 제가 일상 사물에 생명력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회화의 본성에 충실하고 있어요.  

작업실 한쪽에 놓인 꽃과 나비를 그린 작품. 모든 작업이 실물에 근간하듯 이 또한 제주도에서 채집한 나비를 들여다보고 묘사한 것이다.

작업실 한쪽에 놓인 꽃과 나비를 그린 작품. 모든 작업이 실물에 근간하듯 이 또한 제주도에서 채집한 나비를 들여다보고 묘사한 것이다.

작업실 한쪽에 놓인 꽃과 나비를 그린 작품. 모든 작업이 실물에 근간하듯 이 또한 제주도에서 채집한 나비를 들여다보고 묘사한 것이다.

작업실 한쪽에 놓인 꽃과 나비를 그린 작품. 모든 작업이 실물에 근간하듯 이 또한 제주도에서 채집한 나비를 들여다보고 묘사한 것이다.

작업실 한쪽에 놓인 꽃과 나비를 그린 작품. 모든 작업이 실물에 근간하듯 이 또한 제주도에서 채집한 나비를 들여다보고 묘사한 것이다.

작업실 한쪽에 놓인 꽃과 나비를 그린 작품. 모든 작업이 실물에 근간하듯 이 또한 제주도에서 채집한 나비를 들여다보고 묘사한 것이다.

M 그래서인지 작가님 작품이 미국의 하이퍼리얼리즘과는 다른, 한국적 감수성이 녹아든 작품이라고 높이 평가한 사람이 많아요. 최근에는 백자 사발과 달항아리를 그리신다고요. 이 또한 일상의 물건이라 선택하신 거죠? 그런데 돌과 꽃, 나비와는 표현법이 달라지셨어요. 똑같은 사발인데 하나는 또렷하고 하나는 소멸될 것처럼 흐릿해요. 네. 맞아요. 예전에는 실물과 똑같이 그리는 데 집중을 했다면 이제는 보다 4차원적으로 접근을 하고 있어요. 그동안 굉장히 짧은 찰나의 현재를 그려왔었어요. 그런데 우리 인생은 찰나가 아니고 무한대의 시간을 걷고 있잖아요. 이제는 한 사물의 현재뿐만 아니라 과거와 미래를 함께 그리고 있어요. 일단 또렷한 현재가 있고요. 그다음 많이 사라져버리는 기억 혹은 관념, 지식으로만 알고 있는 과거가 있고요. 그리고 이러한 과거와 현재를 가늠하면서 상상한 미래가 있어요.

M 무슨 말씀인지 알 거 같아요. 백자 사발은 과거로부터 온 물건이지만 현재의 물건이기도 하다, 그리고 미래에도 존재할 것이다라는 뜻이죠? 결국 백자도 사람과 같이 살아 있는 물건인 거고요. 그럼요. 생물이니까 살아 있다는 게 아니라, 4차원을 넘나드는 유기적인 관계에 의하면 모든 게 살아 있는 거지요. 사람이든 사물이든 시계추가 움직이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이상 모두 생명을 지녔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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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ne Book’(110.5x144cm, acrylic on paper, 1985).

‘Stone Book’(110.5x144cm, acrylic on paper, 1985).

  • ‘Stone Book’(110.5x144cm, acrylic on paper, 1985). ‘Stone Book’(110.5x144cm, acrylic on paper, 1985).
  • ‘백목련’(77x129cm, acrylic on paper, 2004). ‘백목련’(77x129cm, acrylic on paper, 2004).
  • 작품의 재료가 되는 18세기 프랑스의 고서와 아크릴 물감.작품의 재료가 되는 18세기 프랑스의 고서와 아크릴 물감.
  •  헤드폰, 시계, 군화 등 작품의 소재가 되어온 물건이 놓인 수납장. 
헤드폰, 시계, 군화 등 작품의 소재가 되어온 물건이 놓인 수납장.
  • 고영훈 작가는 매년 봄이 되어야 꽃과 나비를 그린다. 비정형의 고서가 붙여진 채 봄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캔버스.고영훈 작가는 매년 봄이 되어야 꽃과 나비를 그린다. 비정형의 고서가 붙여진 채 봄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캔버스.

 

M 작가님의 얘기를 들으니 제가 사는 한옥도 그렇게 생각이 되어요. 한옥은 과거에도 멋졌고 현재도 멋지고, 내년에 언 땅이 녹고 꽃이 피는 봄과 단풍이 지는 가을에도 멋질 거거든요. 시간의 흐름에 따라 한옥으로 스며드는 햇빛의 온도가 바뀌고 그림자도 달라져요. 하지만 한옥이란 사물의 아름다움을 사진 한 장으로 표현하지 못해요. 하루는 24시간에 걸쳐 영상을 찍어봤는데요. 여기에도 시간의 흐름을 담기에는 부족하더라고요. 그런데 이러한 사물이 지닌 현재, 과거, 미래의 아름다움을 사진도 영상도 아닌, 페인팅으로 표현하시는 게 너무 놀라워요. 하이퍼리얼리즘을 뛰어넘는 표현법이에요. 눈에 보이지 않는 것 같지만 시간은 언제나 흔적을 남겨요. 예술을 통해 시간의 의미와 가치를 되돌아보고 그 변해가는 아름다움을 많은 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어떤 사람들은 과거나 미래를 표현한 흐릿한 그림을 보고 현재의 물건에서 초점을 날려 표현하는 ‘아웃 포커싱’이라고 하던데요. 저는 그런 기술적인 표현이 아니라, 시간의 흐르고 남겨진 것이라 표현하고 싶어요.

M 일상 사물을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작업에 감명을 받았어요. 그래서일까요. 작가님의 작품을 보면 평면의 캔버스인데도 입체적으로 느껴지고 살아 있는 생명 같아요. 앞으로도 사물이 지닌 아름다움을 알게 해주세요. 미국인 마크 테토 씨에게는 꽤 어려운 접근일 수도 있을 텐데 이해해줘서 고마워요. 나중에 한 번 더 놀러오세요. 그때는 또 다른 일상 사물을 보여드릴게요. 

캔버스 앞에 서는 순간 시간이 멈춰지고 물아일체에 도달하는 고영훈 작가.

캔버스 앞에 서는 순간 시간이 멈춰지고 물아일체에 도달하는 고영훈 작가.

캔버스 앞에 서는 순간 시간이 멈춰지고 물아일체에 도달하는 고영훈 작가.

2002년에 완성한 1호 달항아리 작품 앞에 선 고영훈 작가와 마크 테토.

2002년에 완성한 1호 달항아리 작품 앞에 선 고영훈 작가와 마크 테토.

2002년에 완성한 1호 달항아리 작품 앞에 선 고영훈 작가와 마크 테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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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캔버스 앞에 서는 순간 시간이 멈춰지고 물아일체에 도달하는 고영훈 작가. 2 움직임이 편하도록 바퀴를 달고 장시간 앉아 있어도 덜 배기도록 겹겹이 방석을 깔아둔 작업 의자. 지난 11년간 고영훈 작가와 함께한 수족이기도 하다. 3 이젤 옆의 간이 트롤리. 물감과 붓 사이에 흩어져 있는 여러 개의 안경이 눈에 들어온다.

1 캔버스 앞에 서는 순간 시간이 멈춰지고 물아일체에 도달하는 고영훈 작가. 2 움직임이 편하도록 바퀴를 달고 장시간 앉아 있어도 덜 배기도록 겹겹이 방석을 깔아둔 작업 의자. 지난 11년간 고영훈 작가와 함께한 수족이기도 하다. 3 이젤 옆의 간이 트롤리. 물감과 붓 사이에 흩어져 있는 여러 개의 안경이 눈에 들어온다.

  • 1 캔버스 앞에 서는 순간 시간이 멈춰지고 물아일체에 도달하는 고영훈 작가. 2 움직임이 편하도록 바퀴를 달고 장시간 앉아 있어도 덜 배기도록 겹겹이 방석을 깔아둔 작업 의자. 지난 11년간 고영훈 작가와 함께한 수족이기도 하다. 3 이젤 옆의 간이 트롤리. 물감과 붓 사이에 흩어져 있는 여러 개의 안경이 눈에 들어온다. 1 캔버스 앞에 서는 순간 시간이 멈춰지고 물아일체에 도달하는 고영훈 작가. 2 움직임이 편하도록 바퀴를 달고 장시간 앉아 있어도 덜 배기도록 겹겹이 방석을 깔아둔 작업 의자. 지난 11년간 고영훈 작가와 함께한 수족이기도 하다. 3 이젤 옆의 간이 트롤리. 물감과 붓 사이에 흩어져 있는 여러 개의 안경이 눈에 들어온다.
  • ‘용이 놀다’(160x126.5cm, acrylic on plaster, paper, 2006). ‘용이 놀다’(160x126.5cm, acrylic on plaster, paper, 2006).
  • 달항아리의 현재는 물론 과거와 미래까지 표현한 작품. 달항아리의 현재는 물론 과거와 미래까지 표현한 작품.
  • ‘매화 밥’(106.5x106.5cm, acrylic on plaster, canvas, 2013). ‘매화 밥’(106.5x106.5cm, acrylic on plaster, canvas, 2013).

마크 테토(MARK TETTO)

마크 테토(MARK TETTO)

JTBC <비정상회담>의 훈남 패널로 이름을 알린 마크 테토. 한국에 산 지 7년째로, 예스러운 한옥의 매력에 푹 빠져 북촌 한옥 마을에 살고 있다. 한국 특유의 미학과 기품을 품은 작품을 좋아한다. 그리고 매달 한국 작가의 작업실을 찾아가서 나눈 대화를 <리빙센스> 독자와 공유한다.

매달 미국인 마크 테토가 도예, 공예, 회화, 가구 등 한국 작가의 공방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소개한다. 지난달의 현대미술가 이배에 이어 이번 달에는 ‘극사실주의 회화의 대가’라고 불리는 고영훈 작가를 만났다.

Credit Info

기획
이경현 기자
사진
김덕창

2017년 12월

이달의 목차
기획
이경현 기자
사진
김덕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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