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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현 기자의 살림 탐닉

식부관

On October 25, 2017 0

뭘 사든 믿고 갈 수 있는 가게를 소개합니다. 이번 달은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식빵 전문점 식부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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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부관의 전경.

식부관의 전경.

매번 리빙숍을 소개했지만 이례적으로 식빵 전문점을 소개하게 된 이유가 있다. 매우 단순하다. 늘 공부하는 학구파이자 실력파 요리사가 엄선한 재료만을 써서 만드는 식빵이기 때문이다. 바로 압구정의 프렌치 컨템퍼러리 레스토랑 ‘톡톡(TocToc)’의 김대천 셰프가 문을 연 식빵 전문점 ‘식부관’. 밥 식(食), 빵 부(), 집 관(館)을 조합한 한자어로 ‘식사를 위한 빵을 만드는 집’이란 의미를 담은 식부관(@sikbugwan)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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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부관의 간판.

식부관의 간판.

  • 식부관의 간판. 식부관의 간판.
  • 프랑스에서 공식 인정한 장인 자격을 보유한 30년 전통의 ‘레피큐리앙’ 잼. 각 125g이며 무화과잼은 1만1000원, 장미꽃잎잼과 딸기잼은 1만2000원. 프랑스에서 공식 인정한 장인 자격을 보유한 30년 전통의 ‘레피큐리앙’ 잼. 각 125g이며 무화과잼은 1만1000원, 장미꽃잎잼과 딸기잼은 1만2000원.
  • 갓 구운 빵이 채워지기 무섭게 빠지는 진열장. 플레인 브레드 7000원, 내추럴 브레드 1만2000원, 리치 브레드 9000원. 하프 사이즈도 있다. 갓 구운 빵이 채워지기 무섭게 빠지는 진열장. 플레인 브레드 7000원, 내추럴 브레드 1만2000원, 리치 브레드 9000원. 하프 사이즈도 있다.
갓 구운 빵이 채워지기 무섭게 빠지는 진열장. 플레인 브레드 7000원, 내추럴 브레드 1만2000원, 리치 브레드 9000원. 하프 사이즈도 있다.

갓 구운 빵이 채워지기 무섭게 빠지는 진열장. 플레인 브레드 7000원, 내추럴 브레드 1만2000원, 리치 브레드 9000원. 하프 사이즈도 있다.

갓 구운 빵이 채워지기 무섭게 빠지는 진열장. 플레인 브레드 7000원, 내추럴 브레드 1만2000원, 리치 브레드 9000원. 하프 사이즈도 있다.

으뜸 재료만을 쓰는 식빵 

워낙 손맛이 좋아 셰프테이너 붐이 일기 훨씬 전부터 방송계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았던 김대천 셰프. 하지만 이 대쪽 같은 셰프는 ‘요리사는 주방이 가장 잘 어울린다’라는 신념으로 늘 요리만 했다. 또 좋은 식재료를 구하기 위해 전국 팔도는 물론 해외 산지를 수시로 드나들며 ‘맛있는 음식은 좋은 재료에서 나온다’는 철학도 굽히지 않았다. 그래서 미식가들에게 늘 사랑받는 ‘톡톡’이다. 그리고 최근 문을 연 식빵 전문점 ‘식부관’ 역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허탕 치기 싫어 예약을 하고 가는 발 빠른 사람도 많다. 이곳에서는 프랑스산 밀가루와 일본 홋카이도산 청정 밀가루만을 쓴다. 또 3년 동안 간수를 뺀 깨끗한 소금을 쓴다. 바쁜 아침이나 밥이 먹기 힘든 상황에서 늘 식빵을 찾게 되더라는 김대천 셰프가 장장 7년에 걸쳐 완성시킨 레시피로 만든 식사용 빵이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요리를 해 먹어도 맛있다. 짜거나 달거나, 쓰거나 떫거나 하는 등 뚜렷한 맛을 갖지는 않지만 그래서 늘 질리지 않고 익숙한 포만감을 주는 밥을 닮은 빵이다.  

‘톡톡’과 ‘식부관’의 주인공인 김대천 셰프.

‘톡톡’과 ‘식부관’의 주인공인 김대천 셰프.

‘톡톡’과 ‘식부관’의 주인공인 김대천 셰프.

식사를 책임지는 밥을 닮은 빵

총 3가지의 식사 빵이 있다. 플레인 브레드는 밀가루, 버터, 우유 등의 재료를 최적의 비율로 배합하여 가장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식사 빵이다. 마른 팬에 구워 잼을 발라 먹거나 갖은 토핑을 넣어 샌드위치로 먹기에 좋다. 내추럴 브레드는 설탕 대신 천연 꿀과 요거트를 넣어 은은한 단맛이 난다. 천연 효모로 17시간 동안 천천히 발효시킨 것이 특징. 차분하고 부드러운 맛이라 굽지 않고 그대로 먹는 게 제일 맛있다. 리치 브레드는 버터, 달걀, 우유, 밀가루로 만들어 고소한 풍미가 뛰어난 빵. 2cm 두께로 두툼하게 썰어 달군 팬에 노릇하게 굽는다. 버터를 올리고 꿀을 뿌리면 ‘허니 브레드’가 되고 반숙으로 익힌 달걀프라이를 올리면 브런치로도 즐길 수 있다.

뭘 사든 믿고 갈 수 있는 가게를 소개합니다. 이번 달은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식빵 전문점 식부관입니다.

Credit Info

기획
이경현 기자
사진
김덕창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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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이경현 기자
사진
김덕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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