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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전 대표 이석우•전시 기획사 대표 고가영의 아트 큐레이션 하우스

On October 24, 2017 0

전시 기획자이자 패션 브랜드를 운영하는 고가영과 카카오 전 대표이사 이석우 부부의 취향 가득 담은 빌라에 초대받던 날.

다이닝 공간의 곡면 창을 그대로 살려 오래된 집을 이국적인 분위기로 바꾸어 놓았다.  

 

이국적으로 변신한 오래된 빌라

패션 브랜드 본뉴마(BONUMA)의 경영자이자, <앤디워홀>, <포르나세티>展 등을 기획한 전시 기획사를 운영하는 고가영 대표와 카카오 전 대표이사이자 현 중앙일보 디지털 총괄 이석우 부부가 사는 한남동 빌라는 20여 년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오래된 집이다. 아파트도 단독주택도 아닌 빌라에서 얻은 장점은 부부의 일상을 담아내고 꾸밀 수 있었던 독특한 구조와 도심이라곤 믿기지 않을 만큼 초록이 무성한 창문 밖 풍경이었다. “원래 저희 가족이 살던 집은 같은 동네인데, 창문 밖으로 강이 보였어요. 그곳보다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집은 초록을 들인 집이었기에, 오랜 고민 끝에 지금 이 집으로 이사했어요. 하루하루 온 가족이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풍수지리를 고려해야 한다는 생각에 전세였지만 옮기게 됐죠. 오래된 빌라여서 공간 스타일링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였답니다.” 이 집의 매력은 바로 주방 곁에 있는 곡면 창. 다른 세대들은 대부분 이 창의 형태를 변형하거나 용도를 달리 하지만, 스타일링을 맡은 디자인EF 김혜진 실장의 아이디어로 창의 형태에 맞춰 가구를 짜 넣고 화이트 컬러 패브릭으로 스타일링해 리조트를 닮은 이국적인 풍경으로 완성됐다. 세 살배기 현서와 남편은 이곳을 가족실 삼아 책도 읽고 식사도 하며 단란한 시간을 보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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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작가 데이비드 크라코프(David Kracov)의 설치작품 ‘나비의 향연’이 정면으로 펼쳐져 컬러풀한 공간을 완성하는 주방.

2 작가 데이비드 크라코프(David Kracov)의 설치작품 ‘나비의 향연’이 정면으로 펼쳐져 컬러풀한 공간을 완성하는 주방.

 

취향 궁합 묻어나는 갤러리 하우스 

부부는 연애 시절부터 그림과 와인 마니아로 취향을 함께 나누며 가까워졌다. 특히 남편 이석우 대표는 유학 시절 와인 소믈리에 과정을 수료한 와인 칼럼니스트로 와인 관련 책을 번역했을 정도로 와인 전문가. 다이닝 테이블은 지인들과 와인을 즐기는 공간으로 사용하는 일이 많아 주방을 거실과 분리된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중문으로 구획하여 나눠 쓴다. 공간 곳곳에 놓인 여러 작품들은 그림 애호가 부부의 안목을 보여준다. 시간이 날 때마다 국내외에서 열리는 아트페어에 들러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관람하고,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직접 구매하기도 하며 작품을 모았다. 그림 하나로 달라지는 집 안 풍경을 이 빌라에 이사 오며 발견하게 됐다고. “남편뿐 아니라 시아버님 또한 그림 애호가여서 많은 작품을 물려주셨어요. 빌라 안에 모두 들일 수 없어 아쉽지만, 그림을 배치하는 것 자체가 이 집의 스타일링 포인트가 되었죠. 주방에 들인 벽면 설치 작품은 특히 좋아하는 작품이에요. 작품의 컬러와 같은 다이닝 체어를 골라 컬러 조합을 맞췄어요.” 하얀 캔버스 위 컬러가 리듬감을 주듯 갤러리를 닮은 세 식구의 아늑한 보금자리는, 취향 궁합을 맞춘 가족을 위한 특별한 아트 큐레이션 하우스가 됐다.

식사도 하고 차도 마실 수 있도록 꾸민 활용도 높은 카페 겸 다이닝 공간. 손님 방문이 잦은 부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스타일링을 마쳤다.

식사도 하고 차도 마실 수 있도록 꾸민 활용도 높은 카페 겸 다이닝 공간. 손님 방문이 잦은 부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스타일링을 마쳤다.

식사도 하고 차도 마실 수 있도록 꾸민 활용도 높은 카페 겸 다이닝 공간. 손님 방문이 잦은 부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스타일링을 마쳤다.

식사도 하고 차도 마실 수 있도록 꾸민 활용도 높은 카페 겸 다이닝 공간. 인덕션을 아일랜드 형태로 두어 요리를 하면서도 다이닝 테이블 쪽을 보며 언제든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식사도 하고 차도 마실 수 있도록 꾸민 활용도 높은 카페 겸 다이닝 공간. 인덕션을 아일랜드 형태로 두어 요리를 하면서도 다이닝 테이블 쪽을 보며 언제든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식사도 하고 차도 마실 수 있도록 꾸민 활용도 높은 카페 겸 다이닝 공간. 인덕션을 아일랜드 형태로 두어 요리를 하면서도 다이닝 테이블 쪽을 보며 언제든 대화를 나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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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레코드를 모으고 음악을 즐기는 남편의 컬럭션 수납장이 놓인 복도. 벽면에는 박성연 작가의 그림을 걸어 생기를 더한다.

LP 레코드를 모으고 음악을 즐기는 남편의 컬럭션 수납장이 놓인 복도. 벽면에는 박성연 작가의 그림을 걸어 생기를 더한다.

  • LP 레코드를 모으고 음악을 즐기는 남편의 컬럭션 수납장이 놓인 복도. 벽면에는 박성연 작가의 그림을 걸어 생기를 더한다.LP 레코드를 모으고 음악을 즐기는 남편의 컬럭션 수납장이 놓인 복도. 벽면에는 박성연 작가의 그림을 걸어 생기를 더한다.
  • 현관 입구에서 바라본 거실. 입구 벽면이 또 다른 문인 듯 박성연 작가의 작품을 걸어 입체적인 공간을 만들어냈다. 거실은 블루 계열 러그로 컬러 포인트를 잡았다. 현관 입구에서 바라본 거실. 입구 벽면이 또 다른 문인 듯 박성연 작가의 작품을 걸어 입체적인 공간을 만들어냈다. 거실은 블루 계열 러그로 컬러 포인트를 잡았다.
  • 와인 책을 번역했을 정도로 와인 애호가인 남편을 위해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휴대용 와인 케이스를 가죽 공방에서 배워 직접 만들어 선물했다.  
와인 책을 번역했을 정도로 와인 애호가인 남편을 위해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휴대용 와인 케이스를 가죽 공방에서 배워 직접 만들어 선물했다.

 구옥 스타일링 TIP 

오래된 집일수록 마감재의 소재와 컬러가 굉장히 중요한 요소. 마감재를 정한 후 공간에 컬러로 변화를 주는 것이 가장 안정적인 스타일링 방법이다. 특히 예술작품을 들일 경우 다양한 컬러가 공간에 공존하므로, 베이스 컬러를 화이트로 둘 것을 추천한다. 특히 기존 가구나 소품들을 사용한다면 이들 중 포인트로 사용할 요소들을 한두 가지 정해두는 것이 좋다. 선호하는 컬러가 있다면 미리 선정해 컬러의 배치나 소재를 맞춰 스타일링한다. 공간이 어느 정도 비워져야 작품 혹은 소품이 포인트로서 제역할을 하기에 적당한 여백은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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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 안쪽 남편의 서재 데스크와 드레스 룸 공간. 따뜻함을 품은 양종용 작가의 그림과 이만익 작가의 작품을 함께 두었다.

침실 안쪽 남편의 서재 데스크와 드레스 룸 공간. 따뜻함을 품은 양종용 작가의 그림과 이만익 작가의 작품을 함께 두었다.

  • 침실 안쪽 남편의 서재 데스크와 드레스 룸 공간. 따뜻함을 품은 양종용 작가의 그림과 이만익 작가의 작품을 함께 두었다. 침실 안쪽 남편의 서재 데스크와 드레스 룸 공간. 따뜻함을 품은 양종용 작가의 그림과 이만익 작가의 작품을 함께 두었다.
  • 거울 하나 바꿔 달았을 뿐인데 세련되게 변화한 공용 욕실. 원형 거울은 Evan & elf 제품.거울 하나 바꿔 달았을 뿐인데 세련되게 변화한 공용 욕실. 원형 거울은 Evan & elf 제품.
  • 남편이 편히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꾸민 오디오 룸 겸 침실.남편이 편히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꾸민 오디오 룸 겸 침실.
  • 커다란 창을 가진 햇살 좋은 현서의 침실과 놀이방.커다란 창을 가진 햇살 좋은 현서의 침실과 놀이방.
  • 이곳으로 이사오면서 이전과 달리 놀이방을 따로 구분해두니 아이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놀이방에서의 시간을 즐기게 됐다.이곳으로 이사오면서 이전과 달리 놀이방을 따로 구분해두니 아이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놀이방에서의 시간을 즐기게 됐다.

전시 기획자이자 패션 브랜드를 운영하는 고가영과 카카오 전 대표이사 이석우 부부의 취향 가득 담은 빌라에 초대받던 날.

Credit Info

기획
김미주 기자
사진
백경호
스타일링
디자인EF(www.instagram.com/designef_studio)

2017년 10월

이달의 목차
기획
김미주 기자
사진
백경호
스타일링
디자인EF(www.instagram.com/designef_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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