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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th LIVING SENSE INTERVIEW 09

김성민의 세월을 담은 물건

On July 18, 2017 0

BESTIE OF LIVING SENSE <리빙센스>의 역사를 함께 써내려간 10인의 ‘절친’

남다른 안목으로 자신들만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공간과 빈티지 가구, 리빙 아이템을 선보여온 새로운 리빙 리더 김성민, 이아영 대표. 그들이 기획하는 공간과 제품 모두 감각적이면서 색다른 것들로 가득하다. 그들의 시작부터 함께해온 <리빙센스>는 창간 27주년을 맞아 그들과 함께 보낸 지난날을 되돌아보기로 했다.

김성민, 이아영 대표가 해외 각지에서 모은 미드 센추리 모던 스타일의 빈티지 가구들.

김성민, 이아영 대표가 해외 각지에서 모은 미드 센추리 모던 스타일의 빈티지 가구들.

김성민, 이아영 대표가 해외 각지에서 모은 미드 센추리 모던 스타일의 빈티지 가구들.

 Q  또 이렇게 뵙네요. 원오디너리맨션을 시작으로 최근 오픈한 킨다블루 광주까지 <리빙센스>와 함께했어요. 2017년 3월호 <리빙센스> 표지에 원오디너리맨션의 그린 공간이 실렸었죠. 그동안 여러 매거진과 인터뷰를 많이 했는데 전반적인 공간 콘셉트와 내용이 잘 어우러져서 가장 의미가 깊었어요. 당시 너무 기분이 좋았는데, 이렇게 또다시 찾아와줘서 감사해요. 저희들 이야기를 기록으로 담아주셔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Q  <리빙센스> 3월호 인터뷰 때 기억에 남은 에피소드가 있었는지 궁금해요. 당시 킨다블루 광주 오픈 준비로 정신없는 상태였는데 인터뷰가 진행되었어요. 추가적으로 제가 이메일로 답변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인테리어 작업을 하고 있었을 때라 쉴 틈 없이 바빴어요. 새벽 서너 시쯤 라디오 방송을 들으면서 숙소로 돌아가는 길이었어요. 진행자가 어떤 기자님이 보낸 사연이라면서, 마감 날인데 아직도 원고를 다 못 써서 큰일이라는 사연을 읽어주더군요. 그 얘기를 듣는 순간, 아차 싶었어요. 아니나 다를까, 이메일을 보내자마자 바로 수신 확인을 하더군요. 그때 한편으론 너무 죄송하기도 하고 라디오에서 나온 사연처럼 참 고생들 하는구나 생각했던 게 떠오르네요.

 Q  선보이는 가구나 리빙 아이템 모두 실용성이 돋보여요. 어떤 물건이든 ‘나라면 이 금액을 주고 살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해요. 우리가 모아온 가구들은 실용성이 가미된 미드 센추리 모던 스타일이에요. 1차 세계대전 이전은 화려하고 실용적이지 않은 가구가 많았어요. 그런데 두 번의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모든 게 폐허가 된 상황에서 재건 운동이 일어나며 나타난 가구들은 대부분 굉장히 실용적이며, 지금도 사랑받는 스타일이 많아요. 기본적인 디자인은 1차 세계대전 이전과 크게 바뀌지 않았지만 실생활에 필요한 가구로 진화한 거죠. 가구는 잘못 사면 애물단지가 될 수밖에 없기에 어디에도 잘 어울리고 무엇보다 실용적인 제품이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Q  <리빙센스> 독자에게 올여름 추천하고 싶은 아이템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빈티지예요. 7년 동안 가구를 수집하면서 느낀 건, 빈티지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인식도 많이 달라졌다는 거예요. 이전에는 50, 60대 고객이 취향에 맞는 가구로 주로 찾았다면 요즘은 20, 30대 고객이 혼수로 많이 찾아요. 빈티지는 인공적으로 만들 수 없는 세월의 흐름이 묻어 있어요.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이런 디자인의 제품은 거의 남아 있지 않아요. 그래서 이런 가구들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오랜 세월을 견디며 여기까지 어떻게 넘어왔는지가 한 편의 이야기로 남기에 그 자체로 매력적인 요소가 된 것 같아요. 그리고 꾸준히 가치 있는 것들을 소장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라 빈티지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지 않을까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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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오디너리맨션 근방에 자리한 쇼룸으로 감각적이면서 실용적인 가구들을 만나볼 수 있다.

원오디너리맨션 근방에 자리한 쇼룸으로 감각적이면서 실용적인 가구들을 만나볼 수 있다.

 

27th LIVING SENSE INTERVIEW

 

노영희의 추억공유

차재국의 인사이트

마크 테토의 新 한국살이

양진석의 생활짓기

이철의 가구취향

안톤 획크비스트의 모두의 디자인

박지현의 사람을위한집짓기

조애경의 장인정신

BESTIE OF LIVING SENSE <리빙센스>의 역사를 함께 써내려간 10인의 ‘절친’

Credit Info

기획
김보연 기자
사진
김준영
촬영협조
원오디너리맨션

2017년 7월

이달의 목차
기획
김보연 기자
사진
김준영
촬영협조
원오디너리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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