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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th LIVING SENSE INTERVIEW 02

차재국의 인사이트

On July 04, 2017 0

BESTIE OF LIVING SENSE <리빙센스>의 역사를 함께 써내려간 10인의 ‘절친’

‘소비’는 좋아 보이는 물건을 선택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제품보다 브랜드를 소비하는 것에 가치를 두는 심리가 확산되면서 ‘브랜딩’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브랜드를 완성하는 전문가는 이제 미다스의 손으로 불린다. 우리가 일상에서 소비하고 있는 유명 브랜드는 차재국 디렉터의 손을 거친 것이 많다. 현대카드, 스타필드, SK텔레콤 T, JTBC, 하이트진로 등 대중에게 친숙한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완성해온 그는, 실은 본질 탐험가다. 대상의 본질을 정확히 파악하고 나서야 아이데이션과 수많은 과정을 통해 빛을 내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완성한다. 그런 그가 <리빙센스>와의 특별한 인연으로 지금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생활 매거진의 본질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왔다.

 Q  <리빙센스>가 창간한 지 이달로 딱 27주년이 되었어요. 실은 창간 27주년이라는 소식을 전해 듣고, ‘리빙’의 영역과 ‘매거진’이 가진 의미에 대해 곰곰 생각해봤어요. 매거진은 영어로 ‘MAGAZINE’으로 표기하지만 프랑스어로는 ‘MAGASIN’이라고 해요. 창고나 상점(부티크)이란 뜻으로도 사용되죠. 유래는 같아요. 매거진은 모든 게 들어 있는 ‘창고’ 같은 책이에요. 독자에게 <리빙센스>가 살면서 언제든 펼쳐보고 무언가를 꺼낼 수 있는 창고 같은 역할을 앞으로도 톡톡히 해냈으면 바랍니다.

 Q  <리빙센스> 독자와는 반려견 긱스와의 일상으로 만난 적이 있어요. 맞아요. 지난해 긱스와 함께한 모습으로 인사를 드렸죠. 그동안 긱스와 사진을 찍을 일이 따로 없었는데, 좋은 추억이 됐어요. 아무래도 디자이너들은 디자인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해외 전문 매거진을 곁에 두게 돼요. <리빙센스>는 긱스와의 인터뷰 때도 봤지만, 실은 2년 전쯤 리모델링을 계획하면서 찾아보게 됐었죠. 홈 영역뿐 아니라 하우징까지 담겨 있더군요. 그래서 이제 우리가 생각하는 라이프의 전반이 ‘리빙’으로 관통되는구나, 하고 그때 생각했어요.  

<리빙센스>에 소개된 성수동 토탈임팩트 오피스에서 차재국 디렉터를 다시 만났다. ‘리빙’이란 영역 아래 익숙한 소비재들 중에 차재국 디렉터의 손을 거친 제품이 많다.

<리빙센스>에 소개된 성수동 토탈임팩트 오피스에서 차재국 디렉터를 다시 만났다. ‘리빙’이란 영역 아래 익숙한 소비재들 중에 차재국 디렉터의 손을 거친 제품이 많다.

<리빙센스>에 소개된 성수동 토탈임팩트 오피스에서 차재국 디렉터를 다시 만났다. ‘리빙’이란 영역 아래 익숙한 소비재들 중에 차재국 디렉터의 손을 거친 제품이 많다.

 Q  브랜딩 전문가이자 디자인 디렉터로서 <리빙센스>에 전하는 조언이 있다면 전해주세요. 1990년대의 <리빙센스>와 지금의 <리빙센스>가 다루는 칼럼의 범주, 독자의 시선도 많이 달라졌을 거예요. 그 배경에는 사회 변화와 더불어 라이프스타일이 변화해왔기 때문이겠죠. 당시의 ‘리빙’이 담고 있는 영역과 지금의 ‘리빙’은 표기는 같지만 내적으로 의미하는 바는 다르겠지요. 홈과 관련한 영역이 당시 리빙의 카테고리로 정의됐다면 지금은 좀 더 포괄적인, 일상의 전반을 담아낸다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할 것 같아요. 일상 속에서 디자인이 가능한 모든 라이프스타일을 <리빙센스>에서 발견할 수 있다면 더욱 흥미로울 듯해요. 특히 디자이너 입장에서는 표지의 제호가 매거진 전반의 콘텐츠를 하나로 아우를 수 있는 직관이 담긴, 특별한 아이덴티티로 업그레이드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Q  다양한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데, 10년 이상 인연을 맺고 있는 브랜드도 있나요? 브랜드를 완성한다는 것은 한순간 힘을 주고, 금세 기력을 발휘해 내놓을 수 있는 프로젝트는 아니에요. 지속적이고 다양한 방식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하죠. 그래서 장기 진행 중인 프로젝트도 꽤 있답니다. 특히 타바론(TAVALON)이란 뉴욕 차 브랜드의 국내 브랜딩은 벌써 10년 이상 지속하고 있는 브랜드 중의 하나죠. 하나의 브랜드가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건 큰 보람이에요. 타바론코리아는 실제 국내에선 뷰티, 레스토랑 등, 차 브랜드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브랜드로 확장됐어요. 이러한 장기 브랜딩처럼 <리빙센스>도 더 오랜 기간 독자들에게 국내 대표 리빙 매거진으로 브랜드가 확고해지기를 바라요. 앞으로도 제가 맡은 더 다양한 브랜드로 <리빙센스> 독자 여러분과 소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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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재국 디렉터의 라이프를 담았던 <리빙센스>.

차재국 디렉터의 라이프를 담았던 <리빙센스>.

 

27th LIVING SENSE INTERVIEW

 

노영희의 추억공유

BESTIE OF LIVING SENSE <리빙센스>의 역사를 함께 써내려간 10인의 ‘절친’

Credit Info

기획
김미주 기자
사진
김덕창
촬영협조
토탈임팩트(total-impact.net)

2017년 7월

이달의 목차
기획
김미주 기자
사진
김덕창
촬영협조
토탈임팩트(total-impac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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