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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부부가 직접 만든

셀프 인테리어 하우스

On March 21, 2017 0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기르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집 안 인테리어가 아이를 중심으로 돌아가게 된다. 아이가 상급 학교에 진학하거나 결혼할 때가 되어서야 집에도 변화가 찾아온다. 이미선 씨는 오롯이 부부만을 위한 공간을 직접 꾸미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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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와 테이블은 벤스, 암체어는 실로디자인 제작. 집 안 인테리어 컬러를 고려해 의자 다리에 은색 시트를 붙여 마감했다. 거실 천장과 벽의 페인팅은 KCC와 삼화 페인트를 함께 사용했다. 거실 바닥은 타이완에서 수입한 폴리싱 타일.

소파와 테이블은 벤스, 암체어는 실로디자인 제작. 집 안 인테리어 컬러를 고려해 의자 다리에 은색 시트를 붙여 마감했다. 거실 천장과 벽의 페인팅은 KCC와 삼화 페인트를 함께 사용했다. 거실 바닥은 타이완에서 수입한 폴리싱 타일.

홈 인테리어의 로망을 실현시켜준 집

이미선 씨는 아이의 학교와 남편의 직장 때문에 외국에서 오랫동안 생활했다. 외국 생활을 접고 한국에 돌아온 직후 평소 하고 싶었던 대로 홈 인테리어를 시작했다. 한국에서 집을 갖게 되면 해보고 싶었던 로망을 차례로 실현하기로 한 것. 첫 번째 집이 노출 콘크리트를 활용한 이색적인 느낌의 카페 분위기였다면, 이번에는 화이트 컬러로 채운 미니멀한 공간이었다. 주방과 거실을 가로막았던 기둥을 제거하고 거실 베란다를 확장해 정돈된 느낌을 더했다.
 

SELF INTERIOR INFO

주거 형태_ 주상복합 아파트
면적_ 188.42㎡(약 57평)
스타일 콘셉트_ 화이트&그레이, 미니멀
기본 컬러_ 화이트
서브 컬러_ 다크 그레이
공사 비용_ 약 4400만원
포함 내용_ 이중 창호, 구조 변경, 벽지, 마감재, 타일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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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큐브를 연상시킬 만큼 소파와 테이블을 비롯해 모든 공간을 화이트로 통일한 거실과 주방.

화이트 큐브를 연상시킬 만큼 소파와 테이블을 비롯해 모든 공간을 화이트로 통일한 거실과 주방.

남편의 방과 개인 서재가 있는 집 안의 내밀한 공간은 다크 그레이로, 아내의 방과 거실, 주방 공간은 화이트로 표현했다.

남편의 방과 개인 서재가 있는 집 안의 내밀한 공간은 다크 그레이로, 아내의 방과 거실, 주방 공간은 화이트로 표현했다.

남편의 방과 개인 서재가 있는 집 안의 내밀한 공간은 다크 그레이로, 아내의 방과 거실, 주방 공간은 화이트로 표현했다.

컬러 인테리어로 공간의 특징을 이끌어내다

테이블과 소파 외에 다른 가구를 배치하지 않은 군더더기 없는 거실을 지나 중문을 열면, 집 안 전체가 2가지 상반된 컬러로 대비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아내와 남편의 공간을 화이트와 다크 그레이로 구분한 것. 아내가 주로 머무는 공간을 화이트나 핑크 등 밝은 컬러로 표현했다면, 남편의 공간은 다크 그레이 톤으로 맞췄다.

가구를 비롯해 인테리어 요소는 최소화하고 공간의 특징을 컬러로 확연히 드러낸 셈. 또한 흰색 타일의 배치만으로도 눈길을 끄는 주방과 화장실 공간은 물론, 수납장까지 가구 하나하나에 이곳만의 인테리어 콘셉트를 읽어낼 수 있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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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를 확장해 오디오 룸을 들인 남편의 방. 철제 침대와 서랍장은 모두 이케아 제품.

베란다를 확장해 오디오 룸을 들인 남편의 방. 철제 침대와 서랍장은 모두 이케아 제품.

빈티지한 수납장은 전 주인에게 받은 것. 수납장이 마음에 들어 침대만 여기에 맞춰 에보니아에서 새롭게 구매했다. 벽지는 취향과 적절하게 어울리는 핑크 아이보리 톤을 선택했다.

빈티지한 수납장은 전 주인에게 받은 것. 수납장이 마음에 들어 침대만 여기에 맞춰 에보니아에서 새롭게 구매했다. 벽지는 취향과 적절하게 어울리는 핑크 아이보리 톤을 선택했다.

빈티지한 수납장은 전 주인에게 받은 것. 수납장이 마음에 들어 침대만 여기에 맞춰 에보니아에서 새롭게 구매했다. 벽지는 취향과 적절하게 어울리는 핑크 아이보리 톤을 선택했다.

서로 다른 취향을 가진 남편과 아내의 방

결혼한 지 20년이 훌쩍 넘었지만 아침형 인간인 아내 이미선 씨와 올빼미형 인간인 남편은 여러모로 다르다. 특히 남편은 오래된 LP판과 빈티지 카메라 등을 좋아하고, 아내는 그릇과 그림 수집을 즐긴다. 아들이 외국에서 유학 중이라 부부는 각자의 방을 만들어 아들의 빈자리도 채울 겸 서로의 취향에 맞게 꾸몄다.

 

화이트 테이블은 이케아 제품. 스테인레스를 덧붙여 새로운 제품으로 바뀌었다. 의자는 카르텔. 조명은 인터넷에서 직접 구매한 프로라이팅 제품.

화이트 테이블은 이케아 제품. 스테인레스를 덧붙여 새로운 제품으로 바뀌었다. 의자는 카르텔. 조명은 인터넷에서 직접 구매한 프로라이팅 제품.

화이트 테이블은 이케아 제품. 스테인레스를 덧붙여 새로운 제품으로 바뀌었다. 의자는 카르텔. 조명은 인터넷에서 직접 구매한 프로라이팅 제품.

수납장은 모두 주문 제작한 것으로 손잡이가 없는 게 특징. 일부러 손잡이를 만들지 않고 터치 형식으로 사용해 심플함을 살렸다. 후드는 하츠.

수납장은 모두 주문 제작한 것으로 손잡이가 없는 게 특징. 일부러 손잡이를 만들지 않고 터치 형식으로 사용해 심플함을 살렸다. 후드는 하츠.

수납장은 모두 주문 제작한 것으로 손잡이가 없는 게 특징. 일부러 손잡이를 만들지 않고 터치 형식으로 사용해 심플함을 살렸다. 후드는 하츠.

  • SELF INTERIOR TIP 1

    공간의 확장, 여백을 남겨두다
    이미선 씨가 베란다를 확장한 것은 단순히 부족한 공간을 늘리기 위해서가 아니었다. “집 안에 기본적으로 베란다가 많아서 한두 개만 남겨놓아도 될 것 같았어요. 그 공간을 활용해 집 안을 넓게 쓰고 싶었어요.” 그래서 거실, 남편 방, 이미선 씨의 드레스 룸에 있는 베란다를 모두 확장했다. 베란다를 넓힘으로써 남편의 방에는 오디오를 들이고 거실에는 테이블을 들일 수 있었다. 하지만 그보다 공간에 여백을 둠으로써 미니멀한 인테리어 콘셉트를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었다.

  • SELF INTERIOR TIP 2

    화이트 미니멀리즘 인테리어의 극대화, 주방
    상부장을 넣는 대신 주방 모양에 맞춰 아일랜드 식탁을 넣었다. 부족한 수납공간을 채우면서 조리 공간도 넓힐 수 있었다. 다소 낯선 정사각형 형태의 아일랜드 식탁이 나올 수밖에 없었던 이유 중 하나다. 화이트 컬러를 사용한 것도 공간의 통일감을 주기 위해서였다. 원래 사용하던 냉장고를 제외하고는 수납장은 모두 화이트 톤으로 짜 맞췄고 조명 역시 인터넷에서 구매했다.

빈 공간을 활용한 맞춤형 수납장. 빈티지 마켓에서 구매한 포르투갈 도자기 제품들이 가지런히 놓여 있다. 생활 필수품부터 수집품까지 잘 정돈된 모습이다.

빈 공간을 활용한 맞춤형 수납장. 빈티지 마켓에서 구매한 포르투갈 도자기 제품들이 가지런히 놓여 있다. 생활 필수품부터 수집품까지 잘 정돈된 모습이다.

빈 공간을 활용한 맞춤형 수납장. 빈티지 마켓에서 구매한 포르투갈 도자기 제품들이 가지런히 놓여 있다. 생활 필수품부터 수집품까지 잘 정돈된 모습이다.

 타일 배치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욕실의 분위기가 달라진다. 타일은 모두 타이완 제품이다.

타일 배치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욕실의 분위기가 달라진다. 타일은 모두 타이완 제품이다.

타일 배치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욕실의 분위기가 달라진다. 타일은 모두 타이완 제품이다.

  • SELF INTERIOR TIP 3

    빈 공간을 채우는 수납장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공간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물건을 효과적으로 수납할 수 있는 가구가 필요하다. 이미선 씨는 주방과 거실 공간을 확장하면서 빈 벽면에 직접 주문 제작한 붙박이장을 들였다. 무조건 공간을 채우려고 하기보다 벽면의 여백을 활용해 붙박이장을 설치함으로써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 SELF INTERIOR TIP 4

    ‘가성비’ 좋은 인테리어
    모든 가구를 새로운 공간에 맞춰 구매할 수는 없었다. 사용하던 가구를 시트지 작업 등을 통해 리디자인하거나 꼭 필요하다 싶으면 저렴한 가격에 주문 제작했다. “셀프 리모델링의 포인트는 가성비예요. 돈을 많이 들이면 당연히 좋은 가구를 살 수 있고, 페인트부터 마감까지 다 최고급으로 맞출 수 있죠. 베란다 확장과 기둥 제거 등에 많은 돈이 들어서 가구나 다른 인테리어 요소들은 최대한 저렴한 방향으로 가려고 했어요.” 게스트용 욕실 역시 타일 배치를 달리하는 방식만으로 분위기를 바꾸었다.

Credit Info

기획
정은주 기자
사진
백경호(프리랜서)

2017년 3월

이달의 목차
기획
정은주 기자
사진
백경호(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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