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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링 이상아 대표의 작은 공간에 펼친 빈티지 아이덴티티

On November 25, 2016 0

대학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하고 브랜드 MD일을 하게 된 이후 비주얼에 더 신경을 쓰게 되었다는 이상아 대표. 패션, 인테리어, 테이블웨어, 소품까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에서 자신만의 아이덴티티가 분명하게 드러난다. 보광동에 위치한 그녀의 공간에서 빈티지 아이템 구매법과 셀프 인테리어 팁을 알아봤다.

이상아 대표의 작업실 겸 주거 공간. 화이트&골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이상아 대표의 작업실 겸 주거 공간. 화이트&골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이상아 대표의 작업실 겸 주거 공간. 화이트&골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그녀가 모은 앤티크 테이블웨어 컬렉션.

그녀가 모은 앤티크 테이블웨어 컬렉션.

그녀가 모은 앤티크 테이블웨어 컬렉션.

작업실 겸 방으로 쓰고 있는 공간의 벽면에는 그녀가 좋아하는 포스터를 넣은 액자와 빈티지 테이블웨어가 놓여 있다. 어둑어둑해진 저녁에 촛불을 켜두면 색다른 분위기가 연출된다.

작업실 겸 방으로 쓰고 있는 공간의 벽면에는 그녀가 좋아하는 포스터를 넣은 액자와 빈티지 테이블웨어가 놓여 있다. 어둑어둑해진 저녁에 촛불을 켜두면 색다른 분위기가 연출된다.

작업실 겸 방으로 쓰고 있는 공간의 벽면에는 그녀가 좋아하는 포스터를 넣은 액자와 빈티지 테이블웨어가 놓여 있다. 어둑어둑해진 저녁에 촛불을 켜두면 색다른 분위기가 연출된다.

취향이 담긴 컬렉션

마블링이라는 이름의 의류 블로그 마켓을 운영 중인 이상아 대표. 자신의 감성이 듬뿍 담긴 일상을 SNS에 공유하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을 즐긴다. 직접 만든 음식을 그릇에 예쁘게 세팅한 사진들과 독특한 소품들로 꾸며진 순백의 공간에서 그녀의 취향을 짐작할 수 있다. 사진 속 유니크한 디자인의 그릇들은 대부분 직접 모은 앤티크 아이템.

“대학교 때부터 빈티지를 너무 좋아해서 조금씩 모으다 보니 어느새 빈티지 컬렉터가 되어 있었어요. 어머니가 그릇 장식장에 빈티지 그릇들을 모으시던 모습을 어릴 때부터 보고 자라 그릇을 더 좋아하게 된 것 같아요.” 그녀는 올 3월 보광동으로 이사를 하면서 가족과 함께 살던 집에서 독립했다. 새로운 보금자리의 창고 한편에는 빈티지 찻잔과 3단 트레이, 그릇 세트 등 독특한 디자인의 빈티지 그릇들이 자리하고 있다. 본가에는 2배 정도 되는 양의 앤티크 찻잔과 그릇들이 있지만 모두 가져오면 보관이 어려워 일부만 가져다 놓았다고.

그녀에게 빈티지 아이템의 매력은 특별함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기성품이 주는 느낌과는 다르게 앤티크 그릇이나 식기들은 디테일이나 패턴이 훨씬 화려해요. 왠지 무게감이 느껴지는 것 같은 디자인에서 매력을 느끼는 것 같아요. 흔하게 볼 수 있는 게 아니라 특별하기도 하고요.” 지금까지 모은 아이템들은 대부분 이태원의 앤티크 가구 거리에서 주로 구매했다. 최소 2만원짜리 찻잔과 소서 세트부터 20만~30만원 선의 그릇 세트까지 가격대도 다양하다.
 

빈티지 그릇과 독특한 디자인의 인테리어 소품들을 꽃과 함께 세팅해 카메라에 담는 것을 좋아하는 이상아 대표.

빈티지 그릇과 독특한 디자인의 인테리어 소품들을 꽃과 함께 세팅해 카메라에 담는 것을 좋아하는 이상아 대표.

빈티지 그릇과 독특한 디자인의 인테리어 소품들을 꽃과 함께 세팅해 카메라에 담는 것을 좋아하는 이상아 대표.

꽃을 좋아해 집 안에는 항상 여러 종류의 꽃을 한아름 꽂아놓는다.

꽃을 좋아해 집 안에는 항상 여러 종류의 꽃을 한아름 꽂아놓는다.

꽃을 좋아해 집 안에는 항상 여러 종류의 꽃을 한아름 꽂아놓는다.

1970년대에 단종된 웨지우드의 퀸즈 웨어 시리즈. 아마존에서 해외 빈티지 셀러에게 세트로 30만원에 구매했다.

1970년대에 단종된 웨지우드의 퀸즈 웨어 시리즈. 아마존에서 해외 빈티지 셀러에게 세트로 30만원에 구매했다.

1970년대에 단종된 웨지우드의 퀸즈 웨어 시리즈. 아마존에서 해외 빈티지 셀러에게 세트로 30만원에 구매했다.

화이트 컬러에 볼드한 골드 테두리로 앤티크함을 강조한 찻잔&소서 세트. 개성 있는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 요즘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다. 이상아 대표는 패턴이 화려한 그릇을 사용할 때는 함께 세팅하는 식기들은 심플하면서 무채색인 아이템을 고른다.

화이트 컬러에 볼드한 골드 테두리로 앤티크함을 강조한 찻잔&소서 세트. 개성 있는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 요즘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다. 이상아 대표는 패턴이 화려한 그릇을 사용할 때는 함께 세팅하는 식기들은 심플하면서 무채색인 아이템을 고른다.

화이트 컬러에 볼드한 골드 테두리로 앤티크함을 강조한 찻잔&소서 세트. 개성 있는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 요즘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다. 이상아 대표는 패턴이 화려한 그릇을 사용할 때는 함께 세팅하는 식기들은 심플하면서 무채색인 아이템을 고른다.

이태원에서 일 년에 두 번 앤티크 빈티지 페스티벌이 열릴 때마다 놓치지 않고 찾아가는데, 꽤 괜찮은 아이템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해외 직구 사이트 중 하나인 아마존을 둘러보다 예쁜 디자인을 발견하기도 한다. “빈티지는 수량이 하나뿐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보다가 마음에 드는 게 있으면 바로 구매해요. 현금으로 사면 어느 정도 에누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항상 현금을 챙겨가는 편이고요.”

주변 사물이나 공간에 대한 취향이 확고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인테리어에도 관심이 이어졌다. 평소 손으로 무언가 만드는 것을 좋아해서 필요한 게 있으면 만들어 쓰기도 하는데, 이사를 하고 나서는 간단한 가구 리폼도 하고 있다. 얼마 전엔 화려한 디자인의 블랙 프레임 거울을 사다 골드 컬러로 바꾸기도 했다. 가구 리폼에 쓰는 래커 스프레이는 뿌렸다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필름처럼 다시 벗겨낼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한다.

“화이트와 골드 컬러의 조합을 가장 좋아해요. 철제 침대는 이케아 제품인데 원래는 올 화이트 컬러였어요. 침대 봉 끝부분에 골드 컬러의 스프레이를 뿌렸더니 앤티크한 느낌이 확 사는 것 같아 마음에 들어요. 책상은 우드 상판이었는데 흰색 시트지를 붙여서 화이트 컬러로 만들었고요. 벽의 화이트 몰딩도 재료를 사다 제가 직접 작업했어요.”

형광등 대신 샹들리에를 달고 가구도 좀 더 들이는 등 여러 가지 계획을 세워보며 셀프 인테리어에 한참 재미를 느끼고 있는 요즘, 어떤 것이든 자신의 취향에 꼭 맞게 만들어야 진짜 내 것이 되는 것 같다는 그녀는 빈티지 제품을 수집하고 이를 집 안에 스타일링하는 것도 개인의 취향을 완성하는 또 다른 방법임을 보여준다.

Credit Info

기획
황서정 기자
사진
김준영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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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황서정 기자
사진
김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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