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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블리오떼끄 김영관 대표의

컬렉터의 집

On July 25, 2016 1

광주에 국내 두 번째 프리츠 한센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비블리오떼끄. 오랜 취미의 가구 애호가이자 남다른 철학으로 숍을 운영하는 김영관 대표의 집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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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가 좋아 세계를 여행하며 관광지 대신 가구 숍을 섭렵해왔다는 비블리오떼끄의 김영관 대표.

가구가 좋아 세계를 여행하며 관광지 대신 가구 숍을 섭렵해왔다는 비블리오떼끄의 김영관 대표.

종이로 접은 듯한 형태감을 나무로 구현한 가리모쿠의 컬러우드 테이블. 높이가 다른 테이블 2개로 볼륨감 있게 연출했다.

종이로 접은 듯한 형태감을 나무로 구현한 가리모쿠의 컬러우드 테이블. 높이가 다른 테이블 2개로 볼륨감 있게 연출했다.

종이로 접은 듯한 형태감을 나무로 구현한 가리모쿠의 컬러우드 테이블. 높이가 다른 테이블 2개로 볼륨감 있게 연출했다.

광주에 프리츠 한센을 들여온 베테랑 가구 컬렉터

지난달, 첫 번째 프리츠 한센 플래그십 스토어가 서울에 오픈했다. 이후 며칠 지나지 않아 국내에서는 두 번째 매장이자 세계에서 20번째로 프리츠 한센의 이름을 내건 플래그십 스토어가 오픈했는데, 그 지역이 바로 광주다. 프리츠 한센이 다른 도시를 제쳐두고 광주에 숍을 낸 데는 비블리오떼끄를 운영하는 김영관 대표의 열정이 한몫 단단히 했다.

10여 년 전부터 일본과 유럽 등지를 여행하며 관광지 대신 가구 숍을 섭렵해온 김영관 대표. 그는 여행을 통해 세계의 디자인 퍼니처를 접하며 안목과 감각을 키웠다. 그뿐 아니라 가구에 빠져 산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내로라하는 브랜드와 다양한 숍의 흥망성쇠를 지켜볼 수 있었고, 그 일련의 과정 속에서 트렌드의 흐름과 실패하지 않는 방법 등 사업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노하우를 체득했다. 그 노하우를 토대로 언젠가 좋은 가구를 수입해 국내에 소개하는 것이 목표였던 그는 2년 전 일본의 장인 정신에 북유럽 디자인을 덧입힌 가리모쿠를 정식 수입하게 되면서 리빙 편집숍 비블리오떼끄를 오픈했다.

프리츠 한센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은 3년여 전부터 덴마크 본사를 오가며 문을 두드린 성과다. 그가 가리모쿠와 프리츠 한센을 수입하기 위해 그렇게 공을 들인 이유는 보편적인 대한민국 32평형 아파트에 놓았을 때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는 DNA를 가진 가구라는 점 때문이다. 이탈리아나 프랑스 등 화려하고 오브제적인 가구는 일반적인 국내 생활공간에서는 다소 이질감이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일본과 마찬가지로 덴마크 등 북유럽 생활권 나라의 주거 환경은 규모나 라이프스타일이 우리나라와 닮아 있고 주거 공간과도 조화를 이룬다.


 

여행을 다니면서 모아온 김영관 대표의 그릇 컬렉션. 운반하다 깨진 것들도 버리지 않고 꼼꼼하게 붙여 소장하고 있다.
핑크를 좋아하는 딸아이 방. 아동용 가구 세트로 방을 꽉 채우기보다 컬러풀한 원형 러그와 아이용 세븐체어, 사이드테이블로도 활용할 수 있는 와이어 바스켓 등 다양한 리빙 아이템으로 공간을 유연하게 활용하고 있다.

핑크를 좋아하는 딸아이 방. 아동용 가구 세트로 방을 꽉 채우기보다 컬러풀한 원형 러그와 아이용 세븐체어, 사이드테이블로도 활용할 수 있는 와이어 바스켓 등 다양한 리빙 아이템으로 공간을 유연하게 활용하고 있다.

핑크를 좋아하는 딸아이 방. 아동용 가구 세트로 방을 꽉 채우기보다 컬러풀한 원형 러그와 아이용 세븐체어, 사이드테이블로도 활용할 수 있는 와이어 바스켓 등 다양한 리빙 아이템으로 공간을 유연하게 활용하고 있다.

가리모쿠60 라인의 캐비닛 3총사와 다이닝 테이블이 놓인 키친.

가리모쿠60 라인의 캐비닛 3총사와 다이닝 테이블이 놓인 키친.

가리모쿠60 라인의 캐비닛 3총사와 다이닝 테이블이 놓인 키친.

커피와 차를 좋아하는 김영관 대표가 아끼는 그릇장. 그가 모으는 그릇들은 냄비나 플레이트보다 에스프레소 잔이나 찻잔 세트가 가장 많다.

커피와 차를 좋아하는 김영관 대표가 아끼는 그릇장. 그가 모으는 그릇들은 냄비나 플레이트보다 에스프레소 잔이나 찻잔 세트가 가장 많다.

커피와 차를 좋아하는 김영관 대표가 아끼는 그릇장. 그가 모으는 그릇들은 냄비나 플레이트보다 에스프레소 잔이나 찻잔 세트가 가장 많다.

김영관 대표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서재.

김영관 대표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서재.

김영관 대표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서재.

가구 사고 그릇 모으는 남자가 직접 꾸민 집

김영관 대표 부부와 딸아이, 세 식구가 사는 집은 지은 지 20여 년이 지난 아파트. 화이트 컬러를 사용해 공간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그레이 컬러를 포인트로 리모델링 없이 간단한 홈 드레싱으로만 완성했다. 집 전체에는 농담이 다른 다채로운 우드 톤의 가구들을 두어 따뜻한 느낌으로 꾸몄다. 집 안에 있는 가구는 대부분 비블리오떼끄에서 판매하는 제품. 특히 소파와 다이닝 테이블, 체어, 그릇장 등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가리모쿠는 실제 그가 사용하면서 내구성과 사용감 등 제품력에 반해 수입을 결정하게 된 브랜드다.

집 안에서 그가 가장 좋아하는 공간 역시 가리모쿠의 테이블과 그릇장이 놓인 다이닝 공간이다. 차분하고 반듯한,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은 오래 두고 사용해도 유행을 타지 않을뿐더러 집 안 곳곳에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며 질리지 않아 두고두고 마음에 든다. 한쪽에 일렬로 나란히 둔 가리모쿠60 라인의 캐비닛 3총사 안에는 김영관 대표가 여행을 다니며 모아온 그릇들이 가득하다. 가구 다음으로 그가 좋아하는 것이 바로 그릇이다.

운송 중 깨지거나 파손된 제품도 버리지 않고 일일이 조각을 맞추는 등 원형에 가깝게 복원시켜 그릇장에 진열해두었다. 가족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거실은 TV 대신 스트링 시스템으로 벽면을 가득 채워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고 딸아이가 좋아하는 핑크 패브릭 소파로 화사하게 연출했다. 가구는 생활 속에서 쓰임을 가지고 실제 사용되어야 하기에 단순히 심미적인 안목으로만 고를 수 없다. 사용자의 편의를 고민해 만든 가구는 시간이 흐를수록 가치를 더한다. 또 옷과 달리 가구를 들일 때는 계절마다 바꿔 입을 수도 없기에 멀리 10년을 내다보고 신중을 기하게 된다. 김영관 대표 역시 그런 소비자의 입장에서 가구를 선택한다.
 

광주에 국내 두 번째 프리츠 한센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비블리오떼끄. 오랜 취미의 가구 애호가이자 남다른 철학으로 숍을 운영하는 김영관 대표의 집을 찾았다.

Credit Info

기획
전수희 기자
사진
김덕창
촬영협조
비블리오떼끄(www.bibliotheque.co.kr)

2016년 07월

이달의 목차
기획
전수희 기자
사진
김덕창
촬영협조
비블리오떼끄(www.bibliotheque.co.kr)

1 Comment

하정임 2016-07-28

정말 력셔리하고 좋아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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