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인스타그램 카카오 스토리 네이버포스트 블로그

통합 검색

인기검색어

HOME > STYLE

리빙 디자이너의 스타일링 한 수

On November 14, 2015 0

어떤 이는 가구로, 어떤 이는 금속공예로, 어떤 이는 시각디자인으로. 디자인으로 생각을 표현하는 데 능숙한 그들은 패션으로도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 쉽고 즐겁다. 스타일 좋기로 소문난 남자 리빙 디자이너 3인의 감각적인 옷 입기.

가구디자이너 이규봉

절제의 미학, 슈퍼노멀 패션

가구디자이너 이규봉은 아동을 위한 가구 브랜드 끌렘을 이끌어가는 디자이너 4인 중 한 명이다. 아이 가구는 컬러풀하거나 유치하다는 편견을 깨는 끌렘의 가구는 모던하고 심플한 감성으로 집 안 어느 곳에 두어도 잘 어울린다. 그는 동심을 안아주는 밝고 따스한 원목 소재를 주로 사용하고 군더더기 없이 베이식하고 기능에 충실한 디자인의 가구를 만드는데, 이런 반듯한 취향은 옷에도 반영된다.

디테일 없이 최대한 단순화된 디자인의 옷, 거기에서 배어나는 멋스러움을 즐긴다. 튀는 컬러보다는 뉴트럴·모노톤의 옷을 즐겨 입고 유행을 타지 않는 기본적인 아이템들로 질서 있게 스타일링한다. 슈퍼노멀을 특별하게 만드는 한 수는 바로 슈즈와 백, 안경과 선글라스 등 액세서리를 활용한 디테일한 스타일링이다.

절제된 디테일

한번 사면 오래 입을 옷을 구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트렌드에 민감하지 않은 옷을 고르는 방법은 디테일을 최대한 절제하는 것. 소프트한 컬러의 캐시미어 카디건은 퓨어캐시미어, 카무플라주 패턴의 타이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크림 베이지 톤의 블루종 재킷은 자라, 모던한 아이웨어는 스테판크리스티앙, 슬림한 라인의 패턴 팬츠는 에이치앤엠, 레더 소재의 레이스업 슈즈는 닥스슈즈.

만능 스웨트 셔츠

스웨트셔츠는 가을, 겨울 시즌 가장 즐겨 입는 아이템. 캐주얼, 포멀 모든 룩에 소화 가능한 만능 아이템 스웨트셔츠는 트렌치코트 안에 매치해도 빛을 발한다. 블랙 셔츠는 유니클로앤드르메르, 심플한 스웨트셔츠는 유니클로, 네이비 컬러 팬츠는 캘빈클라인, 화이트 스니커즈는 콜한, 라운드 프레임의 클래식한 안경은 샤르망 by 시원아이웨어.

신사적인 니트

짜임의 느껴지는 니트와 매끈한 네오플렌 소재의 대비도 감각적인 룩을 연출한다. 다운된 옐로 컬러의 니트톱은 퓨어캐시미어, 롤업으로 연출한 팬츠는 본인 소장품, 슬림한 벨트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블랙 컬러 슬립온은 로버스, 왼손에 착용한 밀리터리 패턴 워치는 타이멕스 by 갤러리어클락, 네오프렌 소재의 스포티한 재킷은 애드웍, 유니크한 프레임의 선글라스는 오뚜르.

금속디자이너 한현수

패션은 모험, 도전하는 옷 입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모더니크 메종에서 프로덕트 디렉팅을 맡고 있는 디자이너 한현수는 글로벌 라이프를 산다. 런던, 파리, 밀라노를 틈날 때마다 오가며 전시를 하고, 새로운 작품이나 프로젝트를 만드는 그는 금속디자인에서 패션디자인 그리고 요트디자인까지 트렌드의 전방위에서 마음 가는 모든 사물을 디자인한다. 그의 패션 스타일도 디자인 종목을 가리지 않는 그를 닮았다.

마음에 드는 신발을 사면 신발에 어울리는 옷을 맞춰 입기 위해 스타일이 180도 변하기도 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의 룩을 즐기는 요즘과는 다르게 얼마 전까지는 러프한 스타일의 아메리칸 캐주얼을 즐겨 입는 등 다양한 스타일을 넘나든다. 사람 사이의 교감과 공감이 그의 디자인 원동력이기 때문에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을 늘 만나는데 어떤 이와 소통하느냐에 따라서도 그가 선택하는 스타일링이 달라진다.

블루 컬러의 매력

블루는 그가 가장 좋아하는 컬러 중에 하나. 캐주얼하면서도 격식을 갖춘 듯 점잖은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블루 캐시미어 니트와 네이비 핀 스트라이프 팬츠로 어느 장소에서도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는 일상의 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포인트로 프티 스카프를 타이처럼 활용해 단조로움을 피했다. 블루 니트톱은 퓨어캐시미어, 스카프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핀 스트라이프 팬츠는 앤드류앤레슬리, 화이트 스니커즈는 본인 소장품으로 아디다스, 고급스런 레더 소재의 워치는 미도.

반전 컬러 슈트

컬러감 있는 슈트는 그가 요즘 가장 즐겨 입는 스타일. 네온 컬러처럼 원색보다는 파스텔 톤이나 딥한 채도의 컬러를 주로 선택하는데, 상·하의 배색을 다르게 해 스타일링에 재미를 주거나 슈트에 스니커즈를 매치해 무거운 느낌을 중화하는 것이 스타일링 비법이다. 버건디 컬러 재킷, 이너 셔츠, 블랙 슬립온은 본인 소장품, 네이비 컬러 슬림 팬츠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다양한 스타일의 재킷 활용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여러 사람을 만나는 미팅이 잦은 편이라 활동적이면서도 갖춰 입은 듯한 느낌을 주는 재킷을 자주 활용한다. 투버튼 브레스트 재킷은 특별한 자리에 참석할 때 즐겨 입는 아이템 중 하나. 화이트 톱, 블랙 팬츠, 블랙 슬립온은 본인 소장품, 밝은 베이지 톤의 더블브레스트는 루쏘옴므, 버건디 컬러의 워치는 라스라르센.

브랜딩 디자이너 김동윤

패션은 나의 아이덴티티

디자인 전문 기업 에이스그룹의 브랜딩 디자이너 김동윤은 스마트폰 케이스 브랜드 아이페이스, 전통문화 디자인 연구소 트라모푸, 유아 전문 브랜드 스칸디파파 등 다양한 성격의 제품군을 넘나들며 활약 중이다.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그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찾고 그것을 이미지로 시각화하는 작업을 주로 진행한다. 브랜드 개성을 만들어 사람들이 기억하게 만드는 그의 작업은 일뿐만 아니라 삶 전체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있는데 패션에서도 어김없이 드러난다.

활동적이면서 무궁무진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데님은 그가 사랑하는 아이템. 다채로운 레이어링으로 감각의 한 수를 보여준다. 사람들에게 컬러로 기억되는 순간이 있다고 말하는 그는 평상시 옷차림에 원 포인트 컬러를 더해 스타일링하는 것을 즐긴다. 무채색의 룩에 에너제틱한 레드를 포인트로 더하거나, 컬러감이 풍부한 가방이나 신발을 더하는 식이다.

일당백 데님 사랑

톤이 다른 데님 소재를 위아래로 매치한 쿨한 스타일링. 계절감을 살려 터틀넥 위에 셔츠를 덧입고 퀼팅 베스트로 마무리한 감각적인 레이어링을 엿볼 수 있다. 이너로 연출한 터틀넥 자라, 연한 블루 톤 셔츠와 데님 팬츠는 본인 소장품, 패딩 베스트는 바버, 왼손에 착용한 로프 소재의 워치는 빅토리눅스 by 갤러리어클락, 버건디 컬러 백은 롱샴, 레더 소재 워커는 로버스 제품.

과감한 컬러 매치

시각디자이너로서 색을 풍부하게 사용하는 법을 아는 그는 다양한 컬러의 매치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상의는 같은 채도의 컬러끼리 매치하고 하의에 포인트 컬러를 사용해 생기 있는 룩을 완성했다. 카키 컬러 톱은 유니클로앤드르메르, 밀리터리 셔츠는 본인 소장품, 체크 패턴의 재킷은 벨그라비아, 레드 컬러 팬츠는 앤드류앤레슬리, 패턴 삭스는 에이치앤엠, 네이비 컬러 레이스업 슈즈는 콜한, 그린 컬러의 패턴 선글라스는 스테판크리스티앙.

다재다능 화이트 팬츠

데님 셔츠와 화이트 팬츠는 데님 팬츠와 화이트 셔츠만큼 잘 어울리는 궁합이다. 화이트 팬츠는 남자가 소화하기 힘들다고 생각하지만 소재가 도톰하고, 편안하면서도 라인을 살린 핏을 선택하면 스타일리시하면서 룩의 톤을 깔끔하게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활용도 높은 아이템이다. 도트 패턴의 데님 셔츠는 본인 소장품, 화이트 팬츠는 앤드류앤레슬리, 포켓 장식의 데님 재킷은 트루릴리젼, 패딩 베스트는 브룩스브라더스, 도트 패턴 삭스는 에이치앤엠, 레드 컬러 슈즈는 본인 소장품으로 아디다스, 레더 소재의 워치는 아르마니익스체인지 워치.

어떤 이는 가구로, 어떤 이는 금속공예로, 어떤 이는 시각디자인으로. 디자인으로 생각을 표현하는 데 능숙한 그들은 패션으로도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 쉽고 즐겁다. 스타일 좋기로 소문난 남자 리빙 디자이너 3인의 감각적인 옷 입기.

Credit Info

기획
김윤영 기자
사진
박우진
스타일링
김세미나
메이크업
조원경(엔끌로에 02-517-9111)
헤어
희린(엔끌로에)

2015년 10월호

이달의 목차
기획
김윤영 기자
사진
박우진
스타일링
김세미나
메이크업
조원경(엔끌로에 02-517-9111)
헤어
희린(엔끌로에)

관련제품

0 Comment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