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인스타그램 카카오 스토리 네이버포스트 블로그

통합 검색

인기검색어

HOME > ISSUE

따라 하고 싶은 전셋집 인테리어 (2)

전셋집 홈 스타일링이 궁금해!

On June 27, 2014 0

도배도 조명 하나도 내 마음대로 바꿀 수 없는 것이 바로 전셋집이다. 사람마다 말이 다르니 전셋집 인테리어가 더 막막해진다. 전셋집 홈스타일링, 어디까지 가능한 거니?

전셋집 인테리어 궁금증, 친절한 답변

Q 집이 낡은 편인데 전세 들어갈 때 도배, 장판은 주인이 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법적으로 정확하게 정해진 건 없다. 새로 들어오는 세입자는 주인이 새로 해주기를 바라고, 집주인은 웬만하면 그냥 들어와서 살기를 바라는 게 인지상정. 벽지나 바닥이 심하게 더러우면 대부분 집주인이 해주는데, 법에 의해서가 아니라 세입자가 들어오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2년을 살더라도 깨끗한 집에서 살기를 원하는 세입자는 본인이 돈을 들여 하는 경우도 흔하다. 집주인에게는 저렴한 제품 교체 비용을 받고 비용을 보태 본인이 원하는 걸로 바꾸기도 한다.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나서서 중재를 하는 경우가 흔하며, 모든 건 상식선에서 생각하면 무리가 없다. 중요한 건 이 모든 내용이 반드시 계약 전에 확인되어야 하고, 계약서에 명기되어야 뒤탈이 없다는 것이다.

Q 세입자가 인테리어하기 좋은 전셋집이 따로 있나요?
전셋집에 큰돈을 들여 개조공사를 하거나 마감재를 바꾸는 건 불가능할 뿐더러 그럴 필요도 없다. 하지만 내 집이 아니라고 맘에 안 드는 공간에서 살면서 손가락 하나 까딱 안 하는 것도 어리석다. 그래서 셀프 인테리어를 많이 하게 되는데, 우선 해가 잘 들고 구조가 좋은 집을 선택해야 인테리어 만족도가 높다. 새집보다 적당히 낡은 집이 세입자가 인테리어하기에는 더 편하지만, 욕실과 주방은 가능한 깨끗한 게 좋다. 싱크대와 화장실은 내 돈 들여 바꾸기 부담스러운 공간. 한 번 손을 대면 돈도 많이 든다. 집주인에게 어디를 어떻게 손보겠다고 미리 양해를 구하는 것도 잊지 말자. 집주인이 싫어하면 집에 손대는 건 어렵다고 봐야 한다.

Q 문손잡이와 조명 교체 같은 것도 모두 주인의 허락을 받아야 하나요?
원칙적으로 전세 계약의 조건은 처음 상태 그대로 살다 나오는 것이다. 따라서 세입자가 주인의 허락 없이 임의로 문의 손잡이를 교체했다면 원래 상태로 해놓고 나오는 게 원칙. 현실적으로 집이 더 보기 좋아지는데 그걸로 뭐라고 할 주인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유사시를 대비하고 내 돈 들여 바꿔놓은 걸 혹시 이사 가서도 재사용할 수 있으므로 원래 있던 부자재는 보관하고 있는 게 안전하다. 조명 교체도 비교적 무리 없이 용인되는 항목이나 레일 설치 등은 미리 이야기를 하는 게 낫다.

Q 남의 집인데 굳이 돈 들여 고칠 필요가 있을까요?
생각하기 나름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2년마다 이사를 해야 하고, 때로는 집을 원래 상태로 되돌리기 위한 수고를 해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 가족이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사는 게 훨씬 소중한 것 아닐까? 그리고 전셋집 인테리어를 위해 투자한 것들은 대다수가 다음 집에서도 쓸 수 있는 것들이다. 지금 내가 사는 집이 바로 내 집이다.

Q 가장 효과적인 전셋집 인테리어를 알려주세요.
도배와 장판, 몰딩을 바꾸고 문을 새로 칠하면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진다. 몰딩은 작은 면적이지만 의외로 집의 분위기를 크게 좌우하므로 가능하면 바꿀 것을 권한다. 컬러풀한 색감의 문 하나로 집 안의 포인트를 줄 수 있는데, 페인트칠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물론 도배와 장판에 비용을 투자하는 대신 좋은 가구와 소품을 구입할 것을 권한다. 큰맘 먹고 구입한 디자이너의 오리지널 의자와 쿠션 등은 오래 되어도 알 수 없는 당당함을 풍긴다. 전셋집은 아무래도 잦은 이사에 대한 부담이 있으므로 고가의 덩치 큰 가구는 피하는 게 좋다. 필요에 따라 해체해서 재조립할 수 있는 시스템 가구가 효율적이다.  

  • 전셋집 인테리어를 위한 가이드북

    <열 평 인테리어> 김하나 저/수작걸다 펴냄
    집주인의 직업과 성향에 따라 꾸미고 다듬어진 10평대의 다양한 집을 만날 수 있는 책. 집 주인들이 겪었던 집 꾸미기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10평대 작은 집을 꾸미기 위한 실질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다.

    <전셋집 인테리어> 김동현 저/미호 펴냄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셀프 홈스타일링을 하는 노하우를 소개한다. 전세 계약 방법부터 좋은 전셋집을 구하는 법, 집 꾸미는 법까지 처음 전셋집 계약부터 낡은 집이나 내 마음에 들지 않는 집을 멋지게 꾸미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비용 대비 만족스런 결과를 낼 수 있는 셀프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알려준다.

    <신혼집 인테리어> 임상범 저/나무수 펴냄
    획일적인 인테리어를 벗어나 부부의 취향에 맞춰 다양한 콘셉트로 꾸민 신혼집들을 소개한다. 가구 주문 요령, 조명 연출법, 그릇 활용법, 실속 인테리어 사이트 등 부부들이 밝힌 인테리어 팁과 신혼집에 꼭 필요한 베스트 아이템을 모아 소개한다.

도배도 조명 하나도 내 마음대로 바꿀 수 없는 것이 바로 전셋집이다. 사람마다 말이 다르니 전셋집 인테리어가 더 막막해진다. 전셋집 홈스타일링, 어디까지 가능한 거니?

Credit Info

2014년 02월호

이달의 목차

0 Comment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