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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글리터

On February 13, 2018 0

올봄은 여느 때와 다르다. 어여쁜 플로럴 컬러 대신 글리터와 시머, 펄과 메탈 등 반짝이는 모든 것이 눈과 입술을 점령할 전망이다.

 


‘펄 덕후’들에겐 참으로 기쁜 소식이겠다.
겨울이 지났는데도, 파티 시즌이 아닌데도 반짝이는 펄과 글리터들을 이어서 쓰면 되니까. 무슨 말인고 하니 곧 다가올 2018 S/S 메이크업 트렌드가 펄 잔치라는 소리다. 패션 디자이너들이 네온 컬러와 메탈릭한 텍스처, 여기에 시퀸처럼 번쩍거리는 장식에 애정을 쏟으면서 메이크업 아티스트들 역시 화려한 글리터를 원 없이 사용했다. 얼굴 전체에 광채를 더하는 것으로는 성이 차지 않아 눈꺼풀 전체에 네일용 글리터를 흩뿌리고, 속눈썹 한 올 한 올을 메탈로 덧입혔으며, 입술엔 영롱한 시머 입자를 톡톡 얹어 완성한 립 컨투어링 기법을 선보였다. “반짝임에 대한 지속적인 열망이 진화한 거죠.” 메이크업 아티스트 린 데스노이어는 진화라는 표현을 썼지만, 실제 백스테이지에서 글리터로 치장한 모델들을 목도하니 이것은 반짝임에 대한 열망의 분출과도 같았다.

자, 그러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그동안 이런 유의 기사를 쓸 땐 그랬다. 런웨이용 메이크업 중에서 실제 리얼 웨이에 활용할 만큼 얌전(?)하고 실용적인 팁만을 골라 소개하는 식. 그런데 어쩐다? 지난 10여 년간 글리터와 펄을 싫어하던 에디터마저 이번 시즌 트렌드 기사를 준비하면서 ‘글리터’에 완전히 매료됐다. 그러니 다음 페이지에 소개될 각양각색의 펄 천지 사진들과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한 끗 팁을 참고해 여러분도 그 열망을 분출해보길 바란다. 어차피 얌전하고 실용적으로 쓰라고 나온 제품들이 아닐 터인데, 그동안 글리터 앞에서 왜 그리 소심했을까? 봄/여름 시즌에는 흔치 않은 트렌드이니 물 만난 고기처럼 즐겨보련다.





 

몇 시즌 동안 이어졌던 반짝임에 대한 지속적인 열망이 진화한 결과죠.
_린 데스노이어(메이크업 아티스트)





눈이 부시게
과장된 반짝임을 즐기라. 눈가 안쪽 구석에 화이트 펄을 콕콕 박아도 좋고, 글리터를 이용해 음영감을 촘촘히 쌓아도 좋다. 펄 섀도를 바를 땐 브러시보다 손가락의 지문 부분이 훨씬 낫다는 사실. 눈두덩 중앙을 세로로 내려그은 다음 양옆으로 펼치면서 블렌딩하면 쉽다.

 

 

마스카라를 ‘덕지덕지’ 뭉치게 바른 후, 속눈썹이 굳기 전에 투명 글로스를 바르세요.
그 위에 리퀴드 글리터를 톡톡 얹으면 완성! 눈을 깜빡일 때마다 상대방은 물론이고 스스로도 눈이 부실 겁니다.
_정수연(메이크업 아티스트)

글리터 입자가 ‘후드득’ 떨어지지 않도록 밑 작업이 중요해요.
눈두덩에 크림이나 리퀴드 타입의 하이라이터, 혹은 투명한 글로스를 미리 발라두면 글리터가 잘 붙는답니다!

_손대식(메이크업 아티스트)

투명하면서도 눈부신 바셀린 광 효과를 내준다. 어딕션 더 아이섀도우 #99 2만5천원.

투명하면서도 눈부신 바셀린 광 효과를 내준다. 어딕션 더 아이섀도우 #99 2만5천원.

투명하면서도 눈부신 바셀린 광 효과를 내준다. 어딕션 더 아이섀도우 #99 2만5천원.

눈두덩 중앙과 눈 앞머리, 
애교 살 그 어디에 발라도 고급스럽게 빛난다. 바비 브라운 럭스 아이섀도우 #문스톤 4만6천원대.

눈두덩 중앙과 눈 앞머리, 애교 살 그 어디에 발라도 고급스럽게 빛난다. 바비 브라운 럭스 아이섀도우 #문스톤 4만6천원대.

눈두덩 중앙과 눈 앞머리, 애교 살 그 어디에 발라도 고급스럽게 빛난다. 바비 브라운 럭스 아이섀도우 #문스톤 4만6천원대.

입자가 고운 시머 펄에서부터 존재감 확실한 글리터까지, ‘파워 영롱’ 음영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나스 나스시스트 원티드 아이섀도우 팔레트 7만9천원.

입자가 고운 시머 펄에서부터 존재감 확실한 글리터까지, ‘파워 영롱’ 음영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나스 나스시스트 원티드 아이섀도우 팔레트 7만9천원.

입자가 고운 시머 펄에서부터 존재감 확실한 글리터까지, ‘파워 영롱’ 음영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나스 나스시스트 원티드 아이섀도우 팔레트 7만9천원.

주얼리를 대신할 컬러풀한 글리터 섀도. 에뛰드하우스 럭키 퍼피 아이즈 #합격하시개 5천5백원.

주얼리를 대신할 컬러풀한 글리터 섀도. 에뛰드하우스 럭키 퍼피 아이즈 #합격하시개 5천5백원.

주얼리를 대신할 컬러풀한 글리터 섀도. 에뛰드하우스 럭키 퍼피 아이즈 #합격하시개 5천5백원.





3D 입체 입술
그 어떤 컬러, 텍스처를 얹어도 아티스틱하게 표현되는 크고 통통한 입술이 대세. D컵 입술을 타고났다면 상관없겠지만 작고 소심한 A컵 입술이라면 글리터를 이용한 컨투어링으로 입체감을 주자. 자매품으로는 ‘키라키라’ 앱 전용, 드리스 반 노튼 큐빅 라인 립도 등장했다.

 

 

꿀처럼 찐득한 립글로스를 바른 다음 펄 섀도를 한가득 얹어보세요.
요즘 팻 맥그라스 인스타그램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메탈릭 리퀴드 립이 완성된답니다.
_고은영(<그라치아> 디지털 에디터)

아랫입술에 비해 윗입술이 얇은 편이라 몇 가지 트릭을 써요.
먼저 입술 색과 비슷한 누드 컬러로 입술 산부터 입꼬리까지의 경사를 완만하게 만들면서 1mm 정도 오버해서 그려주죠. 그다음 원하는 컬러를 입술 안쪽을 중심으로 펴 바르고요.
마지막으로 입술 산을 따라 아이 글리터를 발라주면 3D 필러 효과가 제대로 나요.

_임현진(<그라치아> 뷰티 디렉터)

레드 컬러에 골드 메탈 알갱이가 촘촘히 박혀 있다. 어반디케이 바이스 립스틱 #히트 가격 미정(4월 출시).

레드 컬러에 골드 메탈 알갱이가 촘촘히 박혀 있다. 어반디케이 바이스 립스틱 #히트 가격 미정(4월 출시).

레드 컬러에 골드 메탈 알갱이가 촘촘히 박혀 있다. 어반디케이 바이스 립스틱 #히트 가격 미정(4월 출시).

코퍼 오렌지 컬러에 영롱한 옐로 펄들이 가득하다. 맥 그랜드 일루션 리퀴드 립 컬러 #레츠락 3만2천원대.

코퍼 오렌지 컬러에 영롱한 옐로 펄들이 가득하다. 맥 그랜드 일루션 리퀴드 립 컬러 #레츠락 3만2천원대.

코퍼 오렌지 컬러에 영롱한 옐로 펄들이 가득하다. 맥 그랜드 일루션 리퀴드 립 컬러 #레츠락 3만2천원대.

골드 펄이 시어하게 코팅된다. 랑콤 압솔뤼 루즈 골드 메탈릭 탑코트 4만2천원대.

골드 펄이 시어하게 코팅된다. 랑콤 압솔뤼 루즈 골드 메탈릭 탑코트 4만2천원대.

골드 펄이 시어하게 코팅된다. 랑콤 압솔뤼 루즈 골드 메탈릭 탑코트 4만2천원대.

메탈릭 텍스처가 입술에 쫙 밀착된다. 맥 레트로 매트 리퀴드 립컬러 메탈릭 #아토마이즈드 3만2천원대.

메탈릭 텍스처가 입술에 쫙 밀착된다. 맥 레트로 매트 리퀴드 립컬러 메탈릭 #아토마이즈드 3만2천원대.

메탈릭 텍스처가 입술에 쫙 밀착된다. 맥 레트로 매트 리퀴드 립컬러 메탈릭 #아토마이즈드 3만2천원대.

피치 핑크 컬러에 시머리한 펄이 담긴 오일 밤 텍스처. 에스쁘아 듀이 페이스 글로우 밤 2만3천원.

피치 핑크 컬러에 시머리한 펄이 담긴 오일 밤 텍스처. 에스쁘아 듀이 페이스 글로우 밤 2만3천원.

피치 핑크 컬러에 시머리한 펄이 담긴 오일 밤 텍스처. 에스쁘아 듀이 페이스 글로우 밤 2만3천원.

 

올봄은 여느 때와 다르다. 어여쁜 플로럴 컬러 대신 글리터와 시머, 펄과 메탈 등 반짝이는 모든 것이 눈과 입술을 점령할 전망이다.

Credit Info

2018년 2월

2018년 2월(총권 99호)

이달의 목차
EDITOR
임현진
PHOTO
IMAXTREE, MAC

2018년 2월

이달의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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