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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ME

On February 02, 2018 0

유쾌 상쾌 통쾌한 매력의 소유자. 선미의 LA 24시

 

데님 재킷, 스트라이프 셔츠 모두 문탠(Moontan). 블랙 스커트 아쎄르서울(Hace′r Seoul). 




셔츠 톱 듀이듀이(Dew E Dew E). 스커트 베르니스(Berenice). 슈즈 비비니(Bibinique).
나일론 트윌 소재에 나파 가죽이 더해져 실용적인 램지(Ramsey) 쇼퍼 백 오야니(Oryany). 




도트 원피스 해프닝(Happening). 선글라스 아네스 베 by 시원아이웨어(Agnes B by Seeone Eyewear).




톱 아쎄르서울(Hace′r Seoul). 스커트 래트바이티(La..tt by T). 안경 아네스 베 by 시원아이웨어(Agnes B by Seeone Eyewear).




화이트 셔츠 H&M. 스커트 다홍(Dahong). 블로퍼 스타일의 제롬(Jerome) 뮬 슈즈, 에스닉한 무드의 엘팅뉴(Elting New) 크로스보디 백 모두 오야니(Oryany). 



‘가시나’로 주요 음원 사이트 1위 석권과 함께 음악 방송 5관왕에 오르는 등 성공적인 홀로서기를 했어요. 
3년 만의 컴백이었음에도 ‘선미’라는 가수를 잊지 않고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새로운 둥지에서 새로운 음악을 내기까지 정말 많은 고민들을 했는데, 그동안의 묵은 체증이 싹 내려가는 기분이죠(웃음). 이런 성과를 얻기까지 많은 분이 도와주신 만큼 또 다른 음악들로 보답하고 싶어요. 


지난 2017년은 선미에게도 굉장히 변화가 많았던 한 해인 듯해요.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가장 잘한 일은 ‘변화’라고 생각해요. 덕분에 대중과도 가까워질 수 있었고, 저라는 사람을 좀 더 어필할 수 있지 않았나 싶어요. 이전에 발표한 솔로 앨범들이 다소 몽환적이고 신비로웠다면 ‘가시나’에서의 전 웃고 싶으면 웃고, 화내고 싶으면 화내는, 그리고 싫으면 싫다고 말하는 여자였거든요. 덩달아 제 자신도 더 자유로워진 기분이에요.   


그럼 조금 아쉬웠던 부분은 뭐예요? 
언제나 무대죠. 자신의 무대에 100% 만족하는 가수는 없을 거예요. 저 역시 제 무대를 보면 아쉬운 부분만 눈에 들어오거든요. 현재 제 무대 점수가 20점이라면 열심히 해서 100점까지 올리고 싶어요. 


곧 새로운 싱글 ‘주인공’을 공개할 예정이죠. 이번엔 어떤 색을 보여줄 생각인가요? 
‘가시나’가 불이었다면 ‘주인공’은 얼음이에요. 굉장히 차갑고 처절하지만 마냥 슬퍼하지는 않죠. 


신곡 ‘주인공’에 대해 좀 더 소개해주세요. 
‘가시나’의 프리퀄이 ‘주인공’이에요. ‘가시나’에서 그토록 웃다가 갑자기 정색하며 “왜 예쁜 날 두고 가시나”라고 외치고, 자유롭게 막춤을 추면서 “너는 졌고, 나는 폈어”라고 말하기까지의 전 상황을 담았죠. ‘가시나’에서 제가 왜 그렇게 했는지 이해가 될 거예요(웃음). 


공개된 티저를 봤는데 굉장히 감각적이면서 강렬하더라고요. 평소 아이디어를 많이 낸다고 들었는데, 이번에도 그런가요? 
이번엔 브랜드들의 1990년대 캠페인을 보고 아이디어가 떠올랐어요. 쨍한 톤에 노이즈가 잔뜩 껴 있는 듯한, 똑 떨어지는 느낌이랄까요? 요즘 유행하는 1990년대 스타일에서 조금 더 선미스러운 느낌을 찾으려 했죠.


‘가시나’로 큰 사랑을 받아서 이번 곡 작업이 꽤 부담됐을 것 같아요. 
테디 프로듀서님이 ‘가시나’는 잊으라고 했어요. 어차피 제 노래인데 굳이 넘어야 할 이유가 뭐 있느냐고, ‘주인공’은 또 다른 선미의 음악을 대중에게 제시하는 과정이라고. 그래서 그렇게 생각하며 부담을 내려놓기 위해 노력하는데 아직 잘 안 되네요. 하하하. 


평소 작사, 작곡 실력을 갖춘 것으로도 유명하잖아요. 지금까지 만든 곡 중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이 있다면 뭔가요? 
이미 공개된 곡 중에서는 ‘사랑이 떠나려 할 때’와 ‘아름다운 그대에게’라는 노래에 애정이 가요. 제가 좋아하는 빈티지하면서도 날것 같은 느낌의 사운드여서 좋아하죠. 아직 발매되지 않은 곡들 중에도 애착이 가는 음악이 많으니 기대해주세요(웃음). 


뮤지션으로서 궁극적으로 보여주고 싶은 음악이 있나요? 
제가 진짜 좋아하는 음악은 거의 옛날 노래들이에요. 미스터 빅이나 애니멀스, 산울림, 토토 같은 사운드에 끌리거든요. 게다가 마이너한 느낌들을 좋아해서 음악 작업이든 콘셉트든 어떻게 하면 대중이 어렵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를 많이 고민하는 편이죠. 그래서 제가 궁극적으로 바라는 것도 퍼포먼스뿐 아니라 목소리 자체만으로도 사람들이 제 음악을 즐길 수 있게 만드는 거예요. 


지난 연말 시상식에서 보여준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화제였어요. MAMA에서는 태민과, 가요대제전에서는 대선배인 엄정화와 함께했는데 선미의 새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어 반가웠죠. 
개인적으로 컬래버레이션은 부담이 많이 되는 작업이에요. 저만 빛나서도 안 되고 다른 사람만 빛나서도 안 되죠. 서로 같이 시너지가 발휘돼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만큼 고민도 많고 서로 양보해야 하는 부분도 필요하죠. 하지만 이런 노력들이 있었기에 많은 분이 좋아해주신 것 같아요. 그리고 제게는 큰 배움을 준 무대였고요.


앞으로 함께 작업해보고 싶은, 욕심나는 뮤지션도 있나요? 
‘실리카겔’이라는 밴드가 있는데 사운드가 엄청 다양해요. 요즘 노래 같으면서도 묘하게 옛날 감성이 묻어나는,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는 밴드죠.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같이 작업해보고 싶어요. 


평소 ‘4차원 아이돌’로 통하잖아요. 어릴 적 관심 분야는 우주와 지구과학이었고, 지금은 ‘새 울음소리’라 들었어요. ‘미야네캠’에서도 비둘기와 코끼리 울음소리를 흉내 내기도 했고요. 언제부터 이런 소리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하하하. 어릴 때부터 사람들이 알 수 없는 미지의 것(?)들에 대해 궁금했어요. 예를 들면 우주나 물리학, 고대 유적 같은 것들이오. 이런 말을 하고 있는 저도 웃기네요(웃음). 제가 사용하는 포털 사이트 앱을 보면 뉴스와 연예 다음이 과학 탭일 정도로 관심이 많죠. 평소에도 <파퓰러사이언스>와 <과학동아> 잡지를 꽤 재미있게 구독하고요. 그리고 새소리는 관심이 있다기보다 어릴 적부터 자연스럽게 접했던 것 같아요. 유치원 버스를 타려면 산길을 내려가야 했는데, 그럴 때마다 들렸던 새소리가 있었죠. 혹은 아빠와 새벽 낚시를 갔었을 때도 그렇고요. 


최근 선미에게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패션’인 것 같아요. 원더걸스 시절에 비해 다이내믹하고 감각적으로 변했는데, 어때요? 
개인적으론 여성스러운 옷에 투박한 워커를 신는 식의 스타일을 좋아해요. 이건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원더걸스 활동 당시 ‘I feel you’라는 곡의 개인 티저에서 제 몸만 한 베이스를 들고 연주한 적이 있어요. 베이스라는 악기 자체는 남성적인 이미지인데 여기에 전혀 어울리지 않을 법한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베이스를 뜯으면 신선할 것 같았죠. 이처럼 아이템들의 느낌이 대비되는 스타일을 선호해요. 


그런 패션의 영감은 주로 어디에서 얻나요? 그리고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선미만의 스타일이 있는지 궁금해요. 
패션에 관한 영감은 대부분 음악에서 받아요. 제가 하고 싶은 음악이 있다면 자연스럽게 어떤 이미지들이 떠오르죠. 그다음엔 스타일리스트나 메이크업, 헤어 팀과 공유하며 수정하고 더하는 과정을 거쳐 룩을 완성하고요. 궁극적으로는 지향하는 스타일은 따로 정해두고 싶지 않아요. 사람 취향이 언제 또 바뀔지 모르잖아요. 


선미 하면 여성스러움, 엉뚱함, 섹시 이미지를 한번에 소화할 수 있는 가수라는 평을 받아요. 이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이미지를 하나만 고른다면 뭐예요? 
와우! 저 처음 듣는 이야기예요. 하하하. 그렇게 봐주니 정말 감사하네요. 음… 뭐가 있을까요? 딱 하나만 고르기엔 너무 어려워요. 세 개 다 마음에 들거든요(웃음).


어느덧 데뷔 11년 차 가수가 되었어요. 만약 그때 데뷔하지 않았다면 지금 어떤 모습일지 생각해본 적 있어요? 
저 역시 다른 사람들처럼 후회하고 힘들었던 시간도 있었어요. 물론 행복했던 순간도 있지만요. 힘들었을 땐 왜 그렇게 힘들어했나 싶고…. 시간이 지나면 모두 추억이 되는 것 같아요. 그 시간이 좋든 싫든, 혹은 무엇이 되었든 말이죠. 만약 그때 데뷔를 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전 유치원 선생님이 돼 있을 것 같아요. 


그럼 앞으로 10년 후에는 어떤 모습일까요? 
종종 이 질문을 받지만 늘 답하기 어려운 질문이에요. 10년 전에도 10년 후를 물어봤는데, 그때 어떻게 대답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요. 혹 지금으로부터 10년 후의 모습이라면 전 집에서 음악 방송을 보고 있을 것 같아요. ‘내가 활동할 때는 그랬었지, 어머 쟤 너무 예쁘다’ 하면서요. 10년 후에는 가수가 아닌 다른 일을 할 수도 있으니까.


마지막으로 올해 이루고 싶은 버킷 리스트 3개만 꼽아주세요. 
심신의 건강 챙기기, 소극장 공연, 그리고 혼자 여행 가기! 



스트라이프 셔츠 문탠(Moontan). 데님 쇼츠 스타일난다(Style Nanda). 실용적인 수납력이 특징인 헤리티지(Heritage) 장지갑 오야니(Oryany).




원피스 H&M. 앵클 부티 비비니크(Bibinique). 미니멀한 태슬 장식이 사랑스러운 네리트(Neritt) 토트 백 오야니(Oryany). 




패턴 셔츠 앤아더스토리즈(& Other Stories). 데님 팬츠 판도라핏(Pandora.Fit). 슈즈 스튜디오 현앤경(Studio Hnk).
골드 링의 에스닉 참 장식이 멋스러운 헤이즐(Hazel) 버킷 백 오야니(Oryany). 




오프 숄더 블라우스 구카(Guka). 데님 팬츠 판도라핏(Pandora.Fit). 하이톱 운동화 컨버스(Converse). 테일러(Taylor) 패치워크 크로스 보디 백 오야니(Oryany). 




원피스 쏘리투머치러브(Sorry, Too Much Love). 뮬 헬레나앤크리스티(Helena and Kristie). 토트와 숄더로 연출 가능한 제롬(Jerome) 숄더 백 오야니(Oryany).

 

 

 

유쾌 상쾌 통쾌한 매력의 소유자. 선미의 LA 24시

Credit Info

2018년 2월

2018년 2월(총권 99호)

이달의 목차
FREEANCE EDITOR
장재영(GrimFactory)
EDITOR
장정진
PHOTO
박정민
HAIR
다빈(정샘물 인스피레이션 이스트)
MAKEUP
건희(정샘물 인스피레이션 이트스)
STYLIST
이지은(런던프라이드)
PRODUCTION
그림공작소(@grimfactory2008)
ASSISTANT
두윤종

2018년 2월

이달의 목차
FREEANCE EDITOR
장재영(GrimFactory)
EDITOR
장정진
PHOTO
박정민
HAIR
다빈(정샘물 인스피레이션 이스트)
MAKEUP
건희(정샘물 인스피레이션 이트스)
STYLIST
이지은(런던프라이드)
PRODUCTION
그림공작소(@grimfactory2008)
ASSISTANT
두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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