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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창이 돌아왔다고요?

On January 19, 2018 0

  • <해피투게더> 속 전지현

    <해피투게더> 속 전지현

    <해피투게더> 속 전지현

    1999

     

  • 프리미어 파티에 등장한 헤일리 볼드윈

    프리미어 파티에 등장한 헤일리 볼드윈

    프리미어 파티에 등장한 헤일리 볼드윈

    2017

     

만수르 가브리엘 백스테이지에서 목격한 곱창밴드, @mansurgavriel(사진 아래)

만수르 가브리엘 백스테이지에서 목격한 곱창밴드, @mansurgavriel(사진 아래)

만수르 가브리엘 백스테이지에서 목격한 곱창밴드 @mansurgavriel


2018

 


1990년대 드라마 속 전지현 모습 그대로다.
‘Drop the MIC’ 프리미어 파티에서 본 모델 헤일리 볼드윈(Hailey Baldwin) 말이다. 불과 얼마 전인데 하늘색 아우터와 하늘색 곱창 밴드로 묶은 포니테일이 불현듯 그 시절을 떠오르게 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만수르 가브리엘 2018 S/S 컬렉션에 선 모델들은 낮게 내려 묶은 헤어스타일까지 완벽하게 일치한다. 우습지만 절묘한 평행 이론이랄까. 그 중심엔 추억 속 유물 ‘곱창 밴드’가 있다. 1999년 드라마 <토마토>에서 김희선이 처음 하고 나와 화제가 된 이후 전지현, SES, 핑클 등 수많은 연예인이 가세해 곱창 밴드의 유행을 몰고 왔었다. 집에 꼬불꼬불한 머리 끈 하나 없는 여자가 없었을 정도. 그렇게 화려한 전성기를 맞다가 잊힌 지 어언 20년,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것 같던 ‘방치템’이 인생템이 되어 나타났다. 자칫 옛날 사람으로 보일 수 있지만 촌스러움과 멋스러움은 한 끗 차이니 연출법을 달리해 보자.

긴 머리라면 두꺼운 하이넥 스웨터에 옆머리가 흘러내릴 정도로 느슨하게 묶는 것이 포인트. 얼굴이 작아 보이는 건 물론이고 왠지 모를 보호 본능을 자극해 청순함이 배가된다. 어깨까지 내려오는 중간 단발이라면 발렌시아가 2018 리조트 컬렉션처럼 한 올도 빠져나오지 않게 쫙 당겨 아래로 묶는 편이 낫다. 쪽을 진 머리 같지만 5 : 5 가르마를 사수하는 것이 가장 단아하고 세련돼 보인다. 뒤로 짤막하게 나온 ‘꽁지머리’가 사랑스럽기까지 하다. 어떻게 활용하든 이제껏 우리가 알던 곱창 밴드와 다른 느낌인 건 분명하다. 느닷없는 추억 소환이지만 기꺼이 도전해 볼 만하지 않은가. 올해야말로 서랍 속 깊이 묵혀뒀던 곱창 밴드가 다시 볕을 볼 때다. 유행은 20년 주기로 돌고 도니까.

토끼 귀 같은 리본 디테일이 더해진 포에버21 곱창 밴드.

토끼 귀 같은 리본 디테일이 더해진 포에버21 곱창 밴드.

토끼 귀 같은 리본 디테일이 더해진 포에버21 곱창 밴드.

 

Credit Info

2018년 1월

2018년 1월(총권 98호)

이달의 목차
EDITOR
황혜진
PHOTO
Getty Images, IMAXTREE

2018년 1월

이달의 목차
EDITOR
황혜진
PHOTO
Getty Images, IMAX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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